본문 바로가기
▣꿈★의 종주 후기☞/♧ 양주 백석알프스

[20201010]양주백석알프스종주(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를 다녀오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20. 10. 10.

10월 10일(토)

양주백석알프스종주(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를 다녀오다.

 

'양주백석알프스종주(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 코스

 

녹양역→방아어린이공원→해오름근린공원→서울전파관리소→양주시/의정부시경계(버들고개)→잣나무숲→헬기장→홍복산 정상→한북정맥 갈림길→호명산 정상→한북정맥 갈림길→신주고개→한강봉 정상(한강정)→오두지맥 갈림길→챌봉(제일봉)→챌봉 헬기장→밤고개→양주항공무선표지소→운경공원묘지→울대고개 정류장

 

☞ '양주백석알프스종주(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 이야기를 시작하며...

 

오늘은 양주시 백석읍에 속해 있는 4개의 산

- 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을 이어 걸어본다.

이 4개의 산을 이어 걸으면서 '양주백석알프스종주'라 임의 명명한다.^^

양주백석알프스종주는 지난 2018년 12월 30일에 1차 답사를 하였었다.

 

양주백석알프스종주(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는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 녹양역을 들머리로 하고,

울대고개 정류장을 날머리로 한다.

 

▼ 녹양역에서...

 

 

 

 

 

 

 

 

 

 

 

 

 

 

 

 

 

 

 

 

 

 

 

 

 

 

 

 

 

 

 

 

 

 

 

 

 

 

 

 

 

 

 

 

 

 

 

 

 

 

 

 

 

 

 

 

 

 

 

 

 

 

 

 

 

 

 

 

 

 

 

 

 

 

 

홍복산(弘福山, 463m)

홍복산(弘福山)과 관련하여 여러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먼저 서울의 주산이 되어 백성들의 복을 누리게 하는 산이라는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 외에 종루(鐘樓)처럼 생겨서 온 겨레를 깨우치는 산이라는 이야기나 부처 모양으로 생겨서 산이 보이는 지역에서 문장가나 명필가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남양 홍씨의 선조들이 서울에서 낙향할 때 산마루에 올라서 내려다보니 남면 상수리가 적지라고 판단되어 이곳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자손이 번성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서 가문이 영화로워지자 홍씨가 번성하게 된 산이라 하여 홍복산(洪福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상수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와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전국을 순행하면서 감악산을 거쳐 상수리를 둘러보고 홍복산을 넘어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홍복산에서 뒤를 돌아보며 상수리를 향해 이것은 과인의 홍복이로다.”라고 말한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호명산(虎鳴山, 425m)

호명산의 높이는 425m이며, 양주시 중심가에서 서북 방향에 있다. 산세가 좋으며 상살미라고 불리는 12골의 험한 골짜기가 있다. 한북정맥으로 일컬어지는 정맥으로 이어진 곳들이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눈길을 붙잡는 곳이어서 수도권의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찾고 있다. 송추 울대리고개로 올라가 챌봉~한강봉~호명산~송산약수터의 코스 혹은 반대 방향의 코스로 산을 타는 등산객들이 사철 끊이지 않는다. 양주시 백석읍의 송산약수터를 끼고 오르는 코스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산에 바위가 많으며 범[호랑이]이 많이 울어 대던 산이라 해서 범울산이라 부르다가 호명산(虎鳴山)으로 굳어졌다.

 

 

 

 

 

 

 

 

 

 

 

 

 

 

 

 

 

 

 

 

 

 

 

 

 

 

 

 

 

 

 

 

 

 

 

 

 

 

 

 

 

 

 

 

 

 

 

 

 

 

 

 

 

 

 

 

 

 

 

 

 

한강봉(漢江峰, 474m)

한강봉의 높이는 474m이다. 산 정상은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에 있으며 산줄기의 일부가 홍복리까지 걸쳐 있다. 양주시 백석읍 가업리 남쪽의 윗가래비에서 남쪽에 있다. 동쪽으로 호명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호명산과 한강봉 북쪽에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와 백석읍의 중심지가 있다. 한강봉과 꾀꼬리봉, 은봉산, 호명산을 하나의 산행 코스로 엮어서 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산이 그다지 높지 않고, 험한 구간이 없으며 이들 여러 산을 잇는 산줄기를 타고 단걸음에 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북쪽 의정부시를 동쪽 가까이에 거느리고 있으며 백석읍에는 해발 300~500m의 산들이 산재한다. 한강봉은 호명산, 불곡산, 도락산과 함께 백석읍의 4대 명산으로 꼽히며 연중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맑은 날 올라 남쪽을 내려다보면 한강이 보인다 하여 한강봉(漢江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챌봉(제일봉, 526m)

챌봉의 높이는 526m로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홍복마을의 여러 봉우리 중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와 장흥면 석현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부곡리까지 걸쳐 있다. 송추 울대고개를 거쳐 챌봉~한강봉~호명산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를 따라 호명산을 오르는 등산 인구가 사철 끊이지 않는 곳이다. 챌봉에서 도봉산 뱡향의 지맥을 따라 오르면 사패산 최북단의 서북쪽 능선을 따라 울대고개로 내려갈 수 있다.

 

명칭에 대한 유래는 산이 높아 해를 가리는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차일봉이라 부르다가 챌봉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 그럴듯하다. 그러나 원래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미군이 챌봉으로 발음하면서 챌봉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 이것으로 '양주백석알프스종주(홍복산ㆍ호명산ㆍ한강봉ㆍ챌봉/제일봉)'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