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희3 가을들판에서 / 김점희 가을들판에서 / 김점희 가을볕이 좋아 바람 따라 길을 나선다.초록의 싱싱함만 있어도 좋을 들녘은잘 익은 가을 내음과 어여쁜 들꽃향기,또르르또르르 우는 풀벌레 소리가 있어 더욱 정겹다.중년의 멋스러움으로 익어 가는 벼이삭들은 여유롭고멋쟁이 백로의 우아한 몸짓에 가을은 한층 아름답다.오.. 2007. 9. 24. 정상에서 / 김점희 ♣ 정상에서 / 김점희 ♣ 내려다보는 기쁨을 가지려면 오르는 고통을 먼저 맛보아야 한다. 홀로 서 있는 정상의 자리엔인내하지 않으면 무너지는 나를 이겨내어스스로 씌워야 하는 아픔의 월계관이 있어 경건함이 흐른다. 망망한 바다도 하늘을 다 담지 못하고 쉬지않고 불덩이 이고 다니는 태양도 세.. 2007. 6. 20. 정상에서 정상에서 - 김점희 내려다보는 기쁨을 가지려면 오르는 고통을 먼저 맛 보아야한다. 홀로 서 있는 정상의 자리엔 인내하지 않으면 무너지는 나를 이겨내어 스스로 씌워야하는 아픔의 월계관이 있어 경건함이 흐른다. 망망한 바다도 하늘을 다 담지 못하고 쉬지 않고 불덩이이고 다니는 태양도 세상 다.. 2005.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