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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77

노을 / 용혜원 ♡♤ 노을 / 용혜원 ♤♡ 이별하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온 하늘이 붉게 물들도록 마음을 애태웠을까 떠나가기가 애달파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위 사진들은 2007년 6월 06일(수) '북한산성 16성문 순례' 時 의상능선 증취봉에서 용출봉 위로 지는 낙조를 찍은 것임. 2007. 6. 7.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 2007. 5. 25.
비가 내린다 / 용혜원 ♣ 비가 내린다 / 용혜원 ♣ 비가 내린다 온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비를 맞고 서 있다 나무는 비를 맞으면 더 생기가 도는데 우리는 왜 비를 맞으면 더 초라해 보일까 그만큼 순수하지 못한 탓일까 그만큼 욕심이 많은 탓일까 비가 내린다 왜 우리는 우산을 쓰고 있을까 온몸으로 이 비를 맞아도 아무.. 2007. 5. 25.
우리 걸어 보자 / 용혜원 ▣ 우리 걸어 보자 / 용혜원 ▣ 잠시 삶의 무게를 벗어버리고 마음 편하게 우리 걸어 보자 복잡한 생각을 다 잊어버리고 자연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기고 가볍게 걷고 또 걷자 나무들이 만들어 놓은 숲을 만나면 복잡하게 계산하고 따지던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 마음도 정갈해.. 2007. 5. 19.
우리 걸어 보자 / 용혜원 ▣ 우리 걸어 보자 / 용혜원 ▣ 잠시 삶의 무게를 벗어버리고 마음 편하게 우리 걸어 보자 복잡한 생각을 다 잊어버리고 자연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기고 가볍게 걷고 또 걷자 나무들이 만들어 놓은 숲을 만나면 복잡하게 계산하고 따지던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 마음도 정갈해.. 2007. 5. 18.
멋있게 살아가는 법 / 용혜원 ▣ 멋있게 살아가는 법 / 용혜원 ▣ 나는야세상을 살아가며멋지게 사는 법을 알았다네 꿈을 이루어가며기뻐하고 유머를 나누고만나는 사람들과스쳐가는 모든 것들을소중히 여기면 된다네 넓은 마음으로용서하고 이해하며진실한 사랑으로 함께해주며욕심을 버리고조금은 손해 본듯살아가면 된다네 .. 2007. 4. 21.
떠나간 사람 / 용혜원 떠나간 사람 / 용혜원 모두 잊은 듯 떠나간 사람 떠나가 버린 사람 없었던 일들처럼 쉽게 잊을 거라면 반가운 편지처럼 다가온 것은 무엇인가 기다리게 하고 안타깝게 하고 초조하게 하고 두근거리게 하고 설레게 하고 황홀하게 하던 일들은 무엇인가 나에게 획 하고 불어왔다 가버린 바람이었나 모든.. 2007. 3. 22.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 입니다 / 용혜원 ■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 입니다 / 용혜원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서툰 사랑 탓일까요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망망한 바다에서집을 그리워하는 어부처럼 그립기만한데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내가 알지 못했던 아픔들이 다가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봄비를 기.. 2007. 3. 21.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2007. 2. 18.
노을 / 용혜원 ♡♤ 노을 / 용혜원 ♤♡ 이별하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온 하늘이 붉게 물들도록 마음을 애태웠을까 떠나가기가 애달파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위 사진들은 2006년 4월 10일(월) '관악산의 낙조와 야경 감상' 산행하면서 칼바위봉에 올라 찍은 것임. 2007. 2. 15.
노을 같은 사랑 / 용혜원 ♡♤ 노을 같은 사랑 / 용혜원 ♤♡ 허망하게 흘러가는 세월의 틈에서 휑하니 뚫린 허전함 사이로 저지른 사랑의 흔적이 남아 그리움에 목 터지도록 울부짖는다 수많은 밤을 뒤척이며 흘린 눈물이 속 적은 가슴마다 터져 나와도 어디론가 흩어지고 마는 그리움이 아직도 눈 끝에 남아 있다 세월의 끝.. 2007. 2. 13.
이런 날이면 / 용혜원 ♤ 이런 날이면 / 용혜원…─━★ 비오는 날 그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날이면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만나고 싶습니다 울적해지는 마음 산다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살아온 길을 생각해보다가 허무에 빠지고 되면 온몸이 탈진한 듯 힘이 없어지기에 비 오는 날 그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 2007. 2. 8.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혜원 ♡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 혜원 ♡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는 기쁨 .. 2007. 2. 6.
진실한 사랑 / 글 용혜원 *♤ 진실한 사랑 / 글 용혜원 ♤* 진실한 사랑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한순간 서로가 뜨겁게 사랑했다고 하여도 다 아름다운 사랑은 아닙니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후에야 위선의 가면을 던진 정직한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없고 부담이 없을 때 여유롭게 웃던 이.. 2007. 1. 29.
장미 한 송이 / 용혜원 장미 한 송이 / 용혜원 장미 한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 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송이 사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는 .. 2007. 1. 13.
가까운 듯 멀어진 사람들 가까운 듯 멀어진 사람들 / 용혜원 만나면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듯 대하다가 돌아설 때면 남 모를 사람처럼 내숭떠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좋을 때는 가득한 웃음으로 호들갑을 떨다가 독설에 거품까지 물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싫어집니다 만나고 또 만나면서 살아가야 할 삶.. 2007. 1. 12.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혜원 ♡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혜원 ♡ 이 지상에사랑하는 그대 있으니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홀로 있다는 것홀로 산다는 것은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한순간의 만족일 뿐남는 것은 언제나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동반하는 기쁨함께하는 .. 2006. 12. 22.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 용혜원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 용혜원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가식으로 덮어 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 종일 못.. 2006. 11. 28.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 용혜원 너를 만나면눈인사를 나눌 때부터재미가 넘친다.짧은 유머에도깔깔 웃어주는 너의 모습이내 마음을 간질인다.너를 만나면나는 영웅이라도 된 듯큰 소리로 떠들어댄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 2006. 11. 28.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 용혜원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하지요 내 .. 2006. 11. 27.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2006. 11. 27.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 / 용혜원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강변을 거닐어도 좋고 돌담길을 걸어도 좋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레스토랑에 앉아 있어도 좋고 카페에 들어가도 좋고 스카이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이 세상이 .. 2006. 11. 15.
혼자라고 생각될 때 / 용혜원 혼자라고 생각될 때 / 용혜원 너에 대한 여운이 찾아들어 혼자라고 생각될 때고독이 찾아온다 여지껏 버티어온 것도 나와 함께 하는 네가 있었기 때문이다 까닭없이 웃는 사람이 있는가 모두 다 이유가 있다 서러움의 마디 마디가 끊어져 찾아온 고독이 떠나는 시간은 나와 함께 하는 네가 있을 때다 .. 2006. 11. 15.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용혜원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 2006. 10. 30.
가을이 물들어오면 / 용혜원 가을이 물들어오면 / 용혜원 가을이 물들어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푸르고 푸른 하늘을 보러 들판으로 나가자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살며시 와 닿는 그대의 손을 잡으면 입가에 쏟아지는 하얀 웃음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기뻐할까 가을이 물들어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흘러가는 강물을 보러 강가로 나가자 강변에 앉아 우리의 삶처럼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서로의 가슴속에 진하게 밀려오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면 우리의 사랑은 탐스럽게 익어 가는 열매가 되지 않을까 ☞ 위 사진은 2006년 10월 7일(토)에 하늘공원에서 찍은 것임. 2006. 10. 12.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용헤원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 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발 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 2006. 10. 10.
고백 그리고 사랑 / 용혜원 고백 그리고 사랑 / 용혜원 고 백 그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삶이 나의 모든 말이 사랑의 고백이 됩니다 내가 그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모든 것들이 나의 목숨까지 진실한 고백이 됩니다. 그리고 사 랑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 2006. 10. 10.
가을 산행 / 용혜원 가을 산행 / 용혜원 가을 소식이 가득한 날 산에 오른다 찬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은 온통 쓸쓸함뿐인 줄 알았다 가을 산에는 발 끝마다 눈길 닿는 곳마다 가을 꽃들이 밝게 웃으며 피어나 떠나가는 모든 것들을 향해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진하게 물들어오는 고독 속에도 행복은 있었다 내 마음을 파고드는 고독 속에도 기쁨은 있었다 위 사진은 2006년 10월 04일(수)에 북한산 상장능선에서 찍은 것임. 2006. 10. 3.
아침의 기도 / 용혜원 아침의 기도 / 용혜원 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 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이들의 터질듯한 벅찬 가슴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 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365일의 삶의 주머니 속 봄과 여.. 2006. 9. 16.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 용혜원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 200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