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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종주 후기☞/♧ 천보산맥 종주

[20080203]천보산/칠봉산 연계산행(덕정역에서 지행역까지)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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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03일 (일) '천보산/칠봉산 연계산행(덕정역에서 지행역까지)'을 다녀오다. 

덕정역-회암2교-회암사지-회암사-천보산 정상(423m)-삼거리(해룡산 갈림길)-장림고개(탑동-회암동)

-석봉-석장봉(505m)-공터-칠봉산 정상(506.1m)-억새 삼거리(제생병원 갈림길)-제생병원-종이골-지행역

 

 오늘은 지난 1월 20일(일)에 다녀온 적이 있는

경기도 양주와 동두천에 걸쳐 있는 천보산/칠봉산 연계산행(덕정역에서 지행역까지)을 다녀왔다.

먼저 지난 번의 경험으로 덕정역에 내려 역앞 버스정류장에서 78번 버스를 타고 회암사지 입구에서 하차하여

회암사지와 회암사를 둘러보고, 천보산에 올라 장림고개를 거쳐 칠봉산에 오른 후,

억새삼거리에서 제생병원 방향으로 하산하여 종이골을 거쳐 지행역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 블로그 사진으로 대신한다.

 

 

▼ 칠봉산/천보산 개념도  

☞ 천보산(423m)과 칠봉산(506.1m)에 대하여...

 

천보산(423m)과 칠봉산(506.1m)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양주시,동두천시,포천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일명 천보산맥의 핵심적인 산들인데,

 

천보산(423m)은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난을 당하여 이 산에 피신하였다가
난이 끝나자 목숨을 건진 이 산을 금은보화로 치장하라고 신하에게 명하였다

신하가 난리후라 금은보화를 구하기는 어렵고 하니 이름을 하늘 밑에 보배로운 산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간청하여 천보산이라고 불리워 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유서깊은 회암사지와 회암사를 거느리고 있다.

 

옛 절터 부근에 1977년 중건한 현재 회암사에는 대웅전·삼성각·영성각(影聖閣) 등이 있고,
경내에는 보물 387호(선각왕사비, 나옹선사 추모비), 보물 388호(무학대사 부도),

보물 389호(쌍사자 석등)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49호(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50호(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51호(무학대사비) 등과 볼거리가 많다.

 

고려 충숙왕때 창건된 266칸의 대규모 사찰이었던 회암사지(檜巖寺地)

천보산 남쪽 기슭에 페허가 된 채 현재 발굴현장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그 회암사지에는 회암사지 부도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52호)과 당간지주(향토유적 13호)가 우뚝 서 있다.

 

칠봉산(506.1m)은

발치봉, 응봉, 깃대봉, 투구봉, 솔치봉, 돌봉, 석봉의 일곱 봉우리가 솟아 있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 되었고,

또 옛날 단풍으로 물든 풍광이 비단 병풍과 같다 해서 일명 금병산(錦屛山)으로도 불렸다.

 그리고 조선 세조가 말년에 이 산에 올라 수렵했다고 하여 '어등산(御登山)'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산세는 북쪽이 완만한 육산이고, 남쪽은 급경사 바위절벽들로 이뤄져 있다.
 

500m급 밖에 되지 않는 산이지만 산에 오르면 전망이 좋고 암릉이 많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된 안내판이 없어 지명이 통일이 안되고 심지어 정상의 위치도 분명치 않다.

 

 

 

☞ 회암사지(檜巖寺地)에 대하여...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 15년(1328) 인도의 고승 지공화상이 창건하였고,

우왕 2년(1376) 지공의 제자인 나옹이 다시 지었으며,

조선 성종 3년(1472) 세조비 정희왕후의 명으로 삼창되어 고려 말부터 조선 초에 걸쳐 번창하였던 국찰이었다.

특히, 태조 이성계의 각별한 관심으로 나옹의 제자인 무학대사를 회암사에 머무르게 하여

 불사가 있을 때마다 대신을 보내 찰례토록 하였으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난 뒤 회암사에서 수도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태조 이성계 이후 성종3년(1472) 정희왕후가 하성부원군 정현조를 시켜 중창 시켰으나,

당시 억불숭유정책이 심화되면서부터 회암사는 여러 차례 유생의 상소와 함께

특히 명종 때 불교를 중흥하려던 문정왕후의 죽음으로

보우대사가 제주도로 유배된 이후 쇠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이후 보우대사가 유배지에서 피살되고 덩달아 회암사 승려까지 미움을 받게 되니

200여년 동안 번성하던 회암사는 빈 집이 되어 버렸다.

이때부터 점차 퇴폐해지기 시작하여 어느 때인지 모르게 회암사는 인멸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번성기 때 회암사의 규모는 전각이 총 262간이었고, 암자도 17개나 되었으며

또한, 모셔진 불상도 15척짜리가 7구나 있었다고 하며, 관음상도 10척이나 되어

당시 회암사는 크고 웅장하며 아름답기가 동국 제일로서 이런 절은 중국에서도 많이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대사찰이 폐사되면서 순조 21년(1821년)에 이응준이란 자가 술사 조대진의 말을 듣고

이 곳 법당자리에 선친의 묘소를 옮기기 위하여 절터에 남아있던 지공과 무학의 비를 철거하였으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나라에서 두 사람을 섬으로 유배하고

순조 28년(1828)에 비를 원래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운허요하가 쓴 "천보산 회암사 대웅전 창건기"에

1828년에 탑비를 다시 세우면서 조그만 암자를 지어 가람을 수호하고, 옛 회암사를 잇게 했으며,

1922년 봉선사주지 홍월초화상이 새로 보전을 지어 불상을 봉안하고

지공, 나옹, 무학의 세 화상의 진영을 모셨다고 한다.

이후 1977년에 호선대사가 서북쪽에 큰 법당을 지어 오늘의 회암사에 이르게 되었다.

 

후설에 의하면 회암사의 폐사는 빈대가 많아 불을 태워서 없어진 절로도 알려져 있으며,

당파 싸움으로 인하여 소실됐다는 설도 있고,

또한 절의 크기에 대해서 가마솥 안에 들어가 팥죽을 쑬 만큼 절의 규모가 컸다고 하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쌀을 씻는 함지박이 너무 커 사람이 빠져 죽어도 모를 정도였으며,

전국을 다니다가 만나는 승려들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회암사에서 왔다고 할 만큼 승려 수가 많았다"고 한다.

 

옛 회암사는 문헌상 동방의 첫째였고 우리나라의 국찰이었으나 폐허가 된 후

사지에 석벽과 기단, 계체 등 일부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64년 이곳을 국가지정 사적 제128호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해오다가

1996년부터 우회도로 개설과 사지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 발굴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경기도 박물관에서 조사.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적지내 사유지를 매입하고 원형 그대로 발굴한 후

문화와 역사적 가치창출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역사적 교훈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위 글의 내용출처 : http://www.visitkorea.or.kr/
 

 

회암사지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회암사 http://www.vrkg21.net/heamsa/heamsa.htm

 

 

 

 

 

☞ 1부를 시작하며...

 

 ▼ 덕정역 주변지역은...

 

 ▼ 덕정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78번 버스를 타고 - 전철 도착시각과 버스운행시각이 일치하는 듯...

 

 

 ▼ 천보산 회암사(지) 입구에서 하차하니...

 

 ▼ '카페 초가집'이 있고...

 

 ▼ 길건너 천보산 능선이 보이고...

 

 

 ▼ 회암2교를 건너...

 

 ▼ 회암사지 전시관 건립공사 中...

 

 

 ▼ 회암사지 가는 길...

 

 

 ▼ 회암사지 발굴현장으로...

 

 

 ▼ 회암사지 발굴현장과 천보산

 

 

 

 

 

 

 

 

 ▼ 회암사지 전망대...

 

 

 

 ▼ 회암사지 부도탑을 당기니...

 

 ▼ 이제 회암사로...

 

 ▼ 회암사 가는 길...

 

 

 

 

 

 

 ▼ 회암사

 

 

 

 

 

 ▼ 대웅전 뒤로 '소나무 전망대'가 있는 바위봉우리가 우뚝...

 

 

 ▼ 무학대사비와 부도탑이 있는 곳으로...

 

 ▼ 먼저 상단에는 나옹선사의 부도과 석등이...

 

 

 

 ▼ 그리고 아래에는...

 

 ▼ 지공선사 부도와 석등이...

 

 

 

 

 

 

 ▼ 그 아래에 있는 여기가...

 

 ▼ 무학대사 부도와 쌍사자 석등

 

 

 

 

 

 

 ▼ 쌍사자 석등

 

 

  ▼ 무학대사 비

  

 

 

 ▼ 다시 대웅전으로 와서...

 

 ▼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 저기 보이는 것이...

 

 ▼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모조비

 

 

 ▼ 그 뒤에는...

 

 ▼ 선각왕사비의 초석과 기단만이...

 

 

 

 ▼ 이제 천보산 정상을 향해...

 

 

 

 

 

 

 

 

 

 ▼ 회암사를 내려다보니...

 

 

 ▼ 지역주민과 산행나온 개가 주인따라 잠시 쉬고...

 

 

 

 ▼ 저기가...

 

 

 ▼ 회암사지 발굴현장...

 

 ▼ 바위와 소나무

 

 

 ▼ 정면에 이 바위는...

 

 ▼ '사오정 바위'

 

 ▼ 옆에서 본 모습...

 

 ▼ 여기가...

 

 ▼ 소나무 전망대

 

  ▼ 바로 우측 옆에는...

 

 ▼ 좌측에는...

 

▼ 우측 멀리 칠봉산이...

 

 ▼ 정면 아래로는...

 

 ▼ 천보산 정상으로...

 

☞ 이것으로 1부를 마치고...

 

 

 

 2008년 2월 03일 (일) 

'천보산/칠봉산 연계산행(덕정역에서 지행역까지)을 다녀오다' 中

[덕정역-회암2교-회암사지-회암사-천보산 정상(423m)-삼거리(해룡산 갈림길)-장림고개(탑동-회암동)

-석봉-석장봉(505m)-공터-칠봉산 정상(506.1m)-억새 삼거리(제생병원 갈림길)-제생병원-종이골-지행역]

 

-▥☞ 1부[덕정역-회암2교-회암사지-회암사-소나무 전망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부[소나무 전망대-천보산 정상-장림고개-석장봉-칠봉산 정상]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3부[칠봉산 정상-억새삼거리-제생병원-종이골-지행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