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여행 : 한강 2코스 - 여강나루터길
와 신륵사, 세종대왕릉 등의 유구한 문화재와 선버들 군락이 유혹하는 금사습지를 돌아본 후 옛 나루터의 흔적과 이야기 를 따라가 보는 여강 나루터길 코스에는, 역사공부와 더불어 생태답사까지 즐기는 쏠쏠한 재미가 가득하다. 여행 추천코스 영월루 - 영릉 - 효종대왕릉 - 양화나루 - 복하천 - 봉서정 - 이포나루 - 금사습지 - 강상면사무소 - 양근나 루
굽이굽이 물길 따라 즐기는 역사문화 ‘보물찾기’ 서울에서 200리, 자동차로 쉬엄쉬엄 가도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는 여주는 고려시대부터 명맥을 이어 온 도자의 도시 이자 한국사의 중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강의 맑은 물과 신록이 우거진 깨끗한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장이다. 한 강 여행의 두 번째 추천코스인 여강 나루터길 코스는 남한강 수운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다양한 나루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들을 두루 둘러보는 여행 코스이다.
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절로 여강 나루터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천송리의 아담한 봉미산 끝자락에 자리를 틀 고 남한강을 굽어보고 있는 그 청아한 자태가 남한강 굽이에 고스란히 실려 여간한 절경이 아니다.
인으로 이름이 높은 목아 박찬수 선생이 세운 불교 테마 박물관인 목아박물관은 불교 공부와 함께 구경거리가 풍부해 아 이들과 가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선 17대 왕인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를 모신 효종대왕릉과 세종대왕릉도 여주를 대표 하는 볼거리로 통하니 그냥 지나치면 손해다.
옛 나루터길에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대 물자 수송의 주요 물길인 남한강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점동면 삼합리에서 금사면 전북리에 이르는 구간 을 ‘여강 백리길’이라 불렀는데 이 여강 백리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시대 4대 나루에 속하는 이포나루와 조포나루 등 총 12개의 나루터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대부분 변변한 이정표가 없어 찾아가기가 녹록지 않지만, 강가에 외로이 서 있 는 작은 비석표지가 힘들게 찾아온 여행자에게 번성했던 옛 나루터의 전설을 속삭이며 잔잔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옛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주 지역의 수산물과 목재 등을 실어 나르는 관문이던 양근 나루는 양평대교가 생기면서 한때 그 기능을 잃었지만, 지금은 산책로와 공원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휴식과 운동장소 를 제공하고 있다. 여강 나루터길 여행의 마지막은 여강의 명물인 황포돛배 체험으로 운치 있게 마무리해 본다. 지금은 비록 바람의 힘 대 신 동력으로 움직이지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누런 포를 펄럭이며 천천히 강을 따라 풍경을 즐기다 보면 배들이 왕 성하게 오가던 조선시대 한복판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착각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배를 타고 조망하는 여강 주변의 풍 광은 강변에서 바라보는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나절에 배를 타면 온통 주홍빛 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에 마음마저 평화로워진다.
추천코스 플러스 신륵사길 도보 코스 여주 고속버스터미널→영월루→여주대교→신륵사→영월루→(도보 1시간, 왕복 4km)→강변길→제2금은교→강 변유원지 주차장→상리삼거리→영월루(도보 2시간, 왕복 약 7.5km)→여주버스터미널 트래블 Tip> 관광안내소 방문은 필수! 여주는 국사의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에 관련된 유적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여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모든 여 행정보가 있는 안내소가 신륵사 입구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여행 상담은 물론 여행지에 대한 안내서와 지도 등의 자료 를 얻을 수 있으므로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문의 031-887-2868
◎ 여행지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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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 | 한강 | 구간 | 여강 나루터길 도보코스(신륵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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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소개 | 여강 나루터길은 남한강의 수운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다양한 나루를 중심으로 답사여행을 할 수 있는 가람길이다. 옛나루터의 번창함은 이제 찾아볼 수 없고, 다만 나룻터 자리에 남아 있는 표지석 만이 그곳이 나루터였음을 말해 준다. 나루터를 찾아 그 옛날 나루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물류의 이동과 사람 살던 이야기의 흔적을 찾아보는 답사여행이 적합한 곳이다. 여강 나루터길의 주요도시인 여주는 강변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재와 왕릉 등을 답사하며 여행할 수 있는 문화의 도시이다. 여강 나루터길에서는 금사습지 같은 살아 있는 습지를 만날 수 있으며 금모래가 많은 여강의 특징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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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추천코스
여강 나루터길 도보코스(신륵사길) 영월루- 여주대교 - 신륵사 - 영월루 - 강변유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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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명 | 소요시간 | 경로설명 |
<시작점> 영월루 |
- 코스 : 여주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영월루로 이동 (택시로 5분거리 기본요금) * 거리 1.3km 정도로 천천히 걸어서 25-30분 정도 걸림 | |
신륵사 |
영월루-신륵사 (도보 왕복 1시간, 편도 2km) |
- 코스 : 영월루-여주대교-신륵사 - 여주대교-영월루 * 신륵사의 문화재 및 강변관람 |
강변유원지 | 영월루-강변유원지 (도보2시간, 왕복 7.5km) |
- 코스 : 영월루-상리삼거리-신륵원-여촌교-큰벌들-강변길-제2금은교-강변유원지주차장-상리삼거리-영월루 - 강변유원지까지만 가고 강변길(3.6km)을 걷지 않을 경우 총 도보구간은 3.9km로 줄어들어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거리가 된다. - 도보자의 시간에 따라 신륵사 방면, 강변유원지방면 등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
황포돛배 |
- 남쪽의 강변유원지 주차장 아래쪽과 강건너 신륵사 가는 중간길에 있는 조포나루터에 황포돛배 승선장이 있음 - 황포돛배 체험 후 영월루로 ~ 여주버스터미널로 도보이동 |
자가용추천코스
영호루-영릉-효종대왕릉-양화나루-복하천-봉서정-이포나루-금사습지-강상면사무소-양근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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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명 | 소요시간 | 경로설명 |
영월루 | - 코스 :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가다 여주IC에서 나와 북내방향으로 진행하다 여주대교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 한 후 바로 좌회전 - 주차 : 영월근린공원 주차장 - 영월루 관람시간 : 20분 정도 | |
영릉 |
10분(5km) | - 코스 : 영월루-여주강변-고려병원사거리-하동교삼거리-세종대왕릉삼거리-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 - 영월루에서 나와 여주군청방향으로 직진 한후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가면 여주강변길이 나온다. - 강변길 건너편은 팔대수로 불리던 지역으로 강변을 조망할 수 있다. - 강변길을 원하지 않을 경우 상리사거리에서 세종대왕릉으로 직진하거나 좌회전해 시내를 우회해서 간다. - 관람시간 : 각 능마다 40-1시간정도 소요 |
양화나루 | 15분(7.5km) | - 코스 : 효종대왕릉- 백석교차로-양화나루 - 효종대왕릉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333번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 백석교차로에서 우회전후 양화동에서 좌회전하면 양화나루가 있는 강변이다. - 백석교차로를 지난다음부터 농경지가 펼쳐지는 강변임. 주로 문화재같은 볼거리는 없음 |
봉서정 | 20분(9.5km) | - 코스 : 양화나루- 상백1리 마을회관 - 상백교건너 우회전 - 이포2리 좌회전 - 봉서정 |
이포나루 | 5분(1km) | - 코스 : 봉서정-수굿말버스정류장-이포나루 - 주차 : 음식점(임대감집) 옆 공터에 주차 - 이포나루 비 세워져 있음 |
금사습지 | 10분(4km) | - 코스 : 이포나루- 이포대교사거리 - 금사교에서 우회전- 금사습지 - 습지주변까지 강변 비포장 길이 나있음 -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강변에 세우면 됨 |
양근나루 | 20분(11km) | - 코스 : 금사습지- 세월리- 강상치안센터 우회전 - 양평교건너 우회전 -양근나루 - 세월리는 마을을 통과하거나 마을을 우회하는 도로 두가지 모두 이용가능 - 양평교건너 우회전 한 후 바로 양근나루가 나옴 |
주요 관광자원 소개
자원명 | 내용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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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루 > |
- 여주대교 남단 상류쪽의 영월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누각으로 신륵사와 여강변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영월루는 여주군청의 정문이었던 것을 파손될 것을 1925년 여주군수가 현위치로 옮겨세웠다고 한다. 영월루의 남쪽 사면에는 1958년에 여주군 하리의 절터에 있던 창리 삼층석탑(보물 제91호)과 하리 삼층석탑(보물 제92호)이 있다. 영월누각의 아래에는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 마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 마암은 여주군과 신륵사의 전설과 깊은 관련이 있는 바위이기도 하다. - 주차 : 영월근린공원주차장 - 관람시간 :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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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륵사 > |
- 여강변의 봉미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신륵사는 신라시대 진평왕 때의 원효가 창건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확실치 않다. 고려후기의 나옹선사가 머무른 것으로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고려 말인 1376년(우왕 2)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 나옹이 강건너 편에서 날뛰는 용마를 신력이 있는 굴레를 씌워 순하게 만들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신륵이라는 절 이름도 이 전설에서 따온 이름이다. | |
< 세종대왕릉 > |
- 세종대왕과 왕비인 소헌왕후 심씨를 합장한 무덤이다. 광릉(현재의 서초구)에 있던 영릉을 1469년 현위치로 옮긴 것이다. - 주차 : 세종대왕릉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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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종대왕릉 > |
- 조선의 17대 왕인 효종(孝宗)과 부인 인선왕후(仁宣王后) 장씨를 모신 무덤이다. 세종대왕릉이 많은 사람이 찾는 반면에 효종대왕릉은 조용한 숲 속에 있는 것 같다. 재실과 재실안에 있은 천연기념물인 회양목이 아름다운 곳이다. | |
< 양화나루 > | - 능서면 내양리 양화동과 강건너 편의 대신면 초현리를 이어주는 나루로 ‘내양나루’라고도 하였다. 곡수장을 찾는 이들이 소를 팔기 위해 이나루를 이용했다고 하며, 지주들의 쌀을 나르거나, 나무를 싣는데도 이나루를 이용했다고 한다. 강변에 나가 여주 강변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 주소 :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 주차 : 강변의 여유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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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서정 > | - 봉서정(鳳棲亭)은 고려 충숙왕과 충목왕, 공양왕 시대의 학자로 벼슬을 그만두고 천령현으로 내려와 봉서정을 지어 학문에 매진하고 후학을 키웠다. 1995년 광주이씨대종회에서 둔촌 이집선생을 기려 봉서정을 복원하였다. - 남한강과는 거리가 좀 있는 마을 안에 세워진 정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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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포나루터 > | - 금사면 이포리와 대신면 천서리를 연결하는 나루이다. 배가 닿는 터라는 뜻의 ‘배개’를 한자로 나타낸 말이 ‘이포(梨浦)’이다. 조선시대 4대나루터에 속했던 이포나루터는 이포대교가 세워지면서 사라졌으나 최근 4대강 개발계획과 함께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이포나루터를 복원한다고 한다. | |
< 금사습지 > |
- 금사면 금사리에 있는 습지로 선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강변에 물이 고여 웅덩이를 이루고 있는 곳이 여럿 있다. 강변습지로서 생태학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은 곳이다. | |
< 양근나루 > |
-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서 강상면 교평리를 연결하는 나루이다. 중앙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이지역에서 나는 수산물이나 산에서 나는 목재나 화목을 배로 싣는 나루였다고 한다. 중앙선 개통이후 읍내장을 가는 이들이 강을 건너는데 이용하였으나 이도 양평대교가 1971년 생기면서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 지금은 나루 옆에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양평군에 사는 시민들이 이곳을 휴식과 운동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 나루 강변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풍경이 절경이다. |
참고사항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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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남강호텔 / 031-886-0132 *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565 * 모텔급 숙소로 방에서 여강이 바라다 보인다. 특히 해가지는 경치를 볼 수도 있다. |
여강 나루터길 도보코스(신륵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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