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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상)] 섬 베스트 5 - 신안 홍도ㆍ신안 증도ㆍ독도ㆍ제주 우도ㆍ옹진 백령도

by 맥가이버 Macgyver 2013. 1. 3.

[국내여행(상)] 섬 베스트 5 - 신안 홍도ㆍ신안 증도ㆍ독도ㆍ제주 우도ㆍ옹진 백령도

 

올해 여행 계획 미리미리

 

입력 : 2013.01.03 04:00

<상> 국내 여행

새해를 맞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궁금한 건 '올해는 며칠이나 쉴 수 있을까?'이지 않을까.

그래서 주말매거진+2에서 2013년 달력을 뒤져봤다.

 

공휴일이 금요일로 주말과 붙어 있거나 공휴일이 목요일 또는 월요일이라 하루(금요일)만 휴가 내면

나흘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가 2·3·5·6·8·9·10월에 있다.〈연휴 달력 참조〉

이 정도면 올해의 '연휴 운세'는 나쁘지 않은 편.

 

올 한 해 연휴를 이용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국내·국외로 나눠 2주에 걸쳐 소개한다.

우선 이번 주는 국내편이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관광지, 반드시 가봐야 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도해상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 홍도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2위는 홍도와 함께 전남 신안군에 있는 증도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문경새재, 4위는 서울 N서울타워, 5위는 경북 청송 주왕산 순이었다.

 

이번 선정된 여행지 100곳을 섬, 산, 길, 꽃, 강·계곡, 근대도시, 전통마을 등의 7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가장 순위가 높은 '베스트 5'(섬, 산, 길, 꽃, 강·계곡)와 '베스트 3'(근대도시, 전통마을)를 소개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이벤트 홈페이지(www.mustgo10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섬 베스트 5 - 신안 홍도ㆍ신안 증도ㆍ독도ㆍ제주 우도ㆍ옹진 백령도
 
 

신안 홍도

노을이 내려앉으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

홍갈색 규암질 바위섬이기 때문이다.

섬에서는 남문바위·석화굴·만물상·슬픈 일곱남매바위 등 섬을 에두른 절경 위에서 다양한 희귀식물이 자란다.

그중에서도 이른 봄 동백꽃과 여름철 원추리꽃이 예쁘다.

낙조는 일몰전망대, 동백군락지, 깃대봉 정상이 좋다.

목포항 서남쪽 115㎞.

홍도 관리사무소 (061)240-8885


신안 증도

2007년 슬로시티국제연맹에서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천 년 해송 숲·모실길·갯벌과 염전 등 섬 볼거리를 전기차와 마차로 둘러볼 수 있다.

우리나라 단일 염전 중 최대 소금 산지인 태평염전은 해질녘마다 붉은 노을이 염전 바닥까지 내려앉는다.

백사장과 야자나무가 어우러진 우전해수욕장도 볼거리.

2010년 개통된 증도대교를 이용해 섬에 닿을 수도 있다.

증도슬로시티위원회 (061)240-8884


독도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크고 작은 암초로 구성되어 있다.

동도와 서도는 151m 바닷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으며,

이 주위로 가재바위·독립문바위·촛대바위·얼굴바위 등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연출한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배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날씨가 좋아 독도의 동도선착장에 접안하면 30분 정도 선착장에 머물다 돌아온다.

울릉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54)790-6392


제주 우도

제주 본섬에서 바라보면 소가 드러누운 형상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해안은 경사가 완만해서 드라이브나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고, 내륙에선 한적한 마을 돌담길 골목을 걸을 수 있다.

쇠머리오름 정상에서 보는 제주 본섬의 오름과 한라산도 우도를 찾는 재미다.

검멀레해변은 우도봉 해안 절벽으로, 홍조단괴 해빈은 일출과 일몰의 포인트로 유명하다.

우도면사무소 (064)728-4322


인천 옹진 백령도

하늘과 바다가 감청색이다.

투명한 바다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물속에는 은빛 까나리 떼가 조피볼락·우럭·놀래미 같은 물고기와 함께 헤엄친다.

섬에는 희귀 조류인 쇠가마우지의 서식지가 있고, 점박이물범과 노랑부리백로가 산다.

콩알만 한 규암이 깔린 콩돌해안을 밟아보고, 수십 미터 높이의 기암이 4㎞ 정도 이어진 두무진도 돌아볼 수 있다.

옹진군청 관광문화과 (032)899-2210

 

= 조선일보 주말매거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