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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등산지도] 청량산 등산코스 청량산 산행지도 청량산 등산 안내도 모음

by 맥가이버 Macgyver 2015. 6. 24.

[청량산 등산지도] 청량산 등산코스 청량산 산행지도 청량산 등산 안내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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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淸凉山]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산.

 

높이 870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한다.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을 비롯하여

외장인봉(外丈人峰)·선학봉(仙鶴峰)·축융봉(祝融峰)·경일봉(擎日峰)·금탑봉(金塔峰)·자란봉(紫鸞峰)

·자소봉(紫宵峰)·연적봉(硯滴峰)·연화봉(蓮花峰)·탁필봉(卓筆峰)·향로봉(香爐峰) 등의 12개의 고봉이 치솟아 절경을 이룬다.

그 가운데에서도 금탑봉 오른쪽의 절벽인 어풍대(御風臺)는 최고 절승으로 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신선이 내려와서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대,

선녀가 가무유희를 즐겼다는 선녀봉을 비롯하여 신묘한 절승지가 많다.

지질은 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낙동강이 이 산의 서쪽 기슭을 흐르며, 반곡폭포(盤谷瀑布)·산북폭포(山北瀑布) 등의 폭포가 이 산의 풍광을 더하여주고 있다.

 

이 산세를 조선 시대의 이중환(李重煥)은 ≪택리지≫ 복거총론(卜居總論) 산수도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안동 청량산은 태백산맥이 들에 내렸다가 예안(禮安) 강가에서 우뚝하게 맺힌 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묏부리 두어 송이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기이한 것이 형용할 수가 없다.”

 

이 산에는 27개의 절과 암자의 유지(遺址)가 있고, 신라 시대 이후 선현들이 수도한 유적이 다수 남아 있다.

원효(元曉)가 건립하였다고 하는 내청량사(內淸凉寺)와 외청량사(外淸凉寺),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유리보전(琉璃寶典),

신라 시대의 명필 김생(金生)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金生窟), 최치원(崔致遠)이 수도한 고운대(孤雲臺)와 독서대(讀書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은신한 유명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등이 있다.

 

여기에는≪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돌로 쌓았다.

둘레가 1,350척이고 안에 우물 7개소와 시내 2개가 있다.

지금은 폐하였다.”라고 기록된 청량산 성지도 있다.

이황(李滉)은 도산서원을 근거로 하여 후학을 가르치며 학문을 연구하다가 수시로 청량산으로 들어가 수도하였다고 한다.

 

그는 청량산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산을 매우 사랑하여 이 산에 관한 51편의 시를 남겼고,

<청량산록발 淸凉山錄跋>이라는 글도 썼으며, 또 청량산을 오가산(吾家山)이라고도 하였다.

 

 이황이 거처하며 학문을 연구하던 자리에 후인들이 기념으로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라는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

수려한 경관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있어 봉화군 및 안동시 일대의 48.76㎢가 198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송이버섯과 대추가 있으며 예로부터 대궐이나 사찰 건축재로 이용된 춘양목(春陽木)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청량산[淸凉山]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명호면 북곡리와 안동시 예안면 경계에 있는 산. 

 

지정종목 : 명승

지정번호 : 명승 제23호

지정일 : 2007년 03월 13일

소재지 :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산74번지 등 지도

종류/분류 : 자연유산

크기 : 4,090,322㎡(지정구역), 높이 870m

 

높이 870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솟아 있다.

산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산세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다.

1982년 8월 봉화군과 안동군 일대 48.76㎢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으며 2007년 3월 13일 명승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선학봉·자란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연화봉·향로봉·경일봉·금탑봉·축융봉 등

 12봉우리(육육봉)가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으며,

봉우리마다 어풍대·밀성대·풍형대·학소대·금가대·원효대·반야대·만월대·자비대·청풍대·송풍대·의상대 등의 대(臺)가 있다.

 

퇴적암의 일종인 역암층이 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외 편암과 사암 등 다양한 지층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약 1억 년 전에는 호수나 바다로 추정되며 그 증거로 퇴적암 지층에서 다수의 자갈과 모래가 발견된다.

 

산속에는 신선이 내려와서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대, 선녀가 유희를 즐겼다는 선녀봉,

최치원이 마시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총명수와 감로수 등의 약수가 있으며, 27개의 사찰과 암자 터가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청량사유리보전(내청량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에는 약사불을 모시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신라시대에 창건한 외청량사(응진전),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공민왕이 쌓았다는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4호) 등 역사적인 유적지도 많다.

 

산행은 청량산 휴게소 아래 입석에서 시작한다.

노송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오산당과 내청량사를 거쳐 주봉우리인 장인봉 정상에 오르면 낙동강과 청량산 줄기를 내려다볼 수 있다.

하산은 보살봉과 김생굴·외청량사를 지나 다시 입석으로 내려오는 길이 잘 알려진 코스이다.

 

이밖에 광석나루에서 시작해 내청량사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외청량사를 지나 이름실로 내려오는 코스와,

남면리에서 시작해 외청량사와 김생굴·경일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내청량사·오산당을 지나 광석나루터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찾아가려면 봉화나 안동시에서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시로 간 다음

소백산을 넘어 봉화군에 들어서 918번이나 919번 지방도를 타고 갈 수 있다.

 

[출처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