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변 (褐變) / 신효식 詩 사람이 늙는다는 건 바나나가 오래되는 것과 같다. 젊은 날 우람하고 튼실했던 몸은 구부러지지만, 딱딱했던 마음에는 연륜이라는 여유가 더해져 '그래 그건 그렇지 그것도 맞는 말이지' 하며 생각은 말랑말랑 해지고 삶은 더 달콤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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