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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 인연설 인연설 / 한용운 1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 2006. 6. 29.
믿거나 말거나 재미 있는 상식 믿거나 말거나 재미 있는 상식 ♣ 고양이는 생선을 먹지 못하면 시력을 잃는다. 쥐와 생선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양이는 쥐와 생선을 꼭 먹어야 한다. 또한 고양이에게 타우린은 심근경색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오징어 겉면에 하얗게 붙어 있는 가루가 타우린이다. 오징어를 구울 때 나.. 2006. 6. 28.
[20060625]낙조와 야경 감상을 위해 관악산을 오르다. 2006년 6월 25일(일) 낙조와 야경 감상을 위해 관악산을 오르다. 일요일 오전에 일이 있어 긴 산행을 할 수 없어서... 오후 5시에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관악산에 올랐다. ======★=====★=====★=====★=====★=====★=====★=====★====== 사진을 크게 보는 방법 = 마우스 왼쪽 클릭! ======★=====★=====★=====★====.. 2006. 6. 26.
[20060624]북한산 의상능선/비봉능선을 다녀오다 - 2부 2006년 6월 24일(토) 북한산 의상능선/비봉능선을 다녀오다. 님들과 함께 참으로 오랜만에 북한산 의상능선을 오르기 위해 백화사 입구에 모여 그 옛날 자주 이용하던 들머리로 의상봉을 오른 후 의상능선을 타고 나한봉까지 간 다음, 715.7봉을 오르기 전에 있는 우회로를 따라 청수동암문 아래 깔딱고개.. 2006. 6. 25.
[20060624]북한산 의상능선/비봉능선을 다녀오다 - 1부 2006년 6월 24일(토) 북한산 의상능선/비봉능선을 다녀오다. 님들과 함께 참으로 오랜만에 북한산 의상능선을 오르기 위해 백화사 입구에 모여 그 옛날 자주 이용하던 들머리로 의상봉을 오른 후 의상능선을 타고 나한봉까지 간 다음, 715.7봉을 오르기 전에 있는 우회로를 따라 청수동암문 아래 깔딱고개.. 2006. 6. 25.
내가 山을 오르는 것은 내가 산을 오르는 것은 내가 산을 오르는 것은 산을 사랑하는 철학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연속으로의 여행을 꿈꾸기 때문이고, 덤으로 혹시나 산신령 할배가 뭐 흘린거라도 없나 싶어서이기도 하다. 내가 산을 오르는 것은 산을 올라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에 오름으로 해서 비로소 내가 .. 2006. 6. 22.
가끔 화가 났을 때 가끔 화가 났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 2006. 6. 21.
그 사람 입장에서 그 사람 입장에서 가끔 누군가 내게 행한 일이 너무나 말도 안 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며칠 동안 가슴앓이하고 잠 못 자고 하다가도 문득 '만약 내가 그 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꼭 이해하는 마음이 아니더라도 '오죽하면 .. 2006. 6. 21.
등 돌리지 말자 등 돌리지 말자 세상 살면서 어지간한 일로는 등 돌리고 살지 말라. 세상을 한 바퀴 온전히 돌아야만 비로소 그의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느니. ☞ 박정호 외《으악! 하고, 꽃이 핀다》에 실린 신양란의 시 <세상 살면서>(전문)에서 ☜ =★=★=★=★=★=★=★=★=★=★=★=★=★=★= ♤ 등 돌리고 돌아서면.. 2006. 6. 21.
여름 장마비 내리는 화단에는... 2006년 6월 21일 (수) 여름 장마비 내리는 화단에는... 2006. 6. 21.
분노가 고여들거든 분노(忿怒)가 고여들거든 그대 마음속에 분노(忿怒)가 고여들거든 우선 말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지독히 화가 났을 때에는 우리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보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도 벅찬 세상인데... 이렇게 아옹다옹 싸우며 살아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내가 화가 났을 때 내 주위사람들.. 2006. 6. 21.
화나고 속상할 때 화나고 속상할 때 1 '참자!' - 그렇게 생각하라.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2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예를 들어 고객이 속을 상하게 할 때는 고객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3 '웃긴다.'고 생각하라. 세상은 생각할수록 .. 2006. 6. 19.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아니하는가를 살피지 말자. 오직 자기를 돌아봐서 법도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살펴보자. 항상 자기부터 점검하는 사람이 되자. 법도에 맞지 않는 길은 아예 가지를 말자. 잘못된 점이 있으면 변명하지 말고 즉각 시정하도록 하자. -.. 2006. 6. 19.
[20060618]강촌 삼악산(용화봉)을 두 번 오르다 - 2부 2006년 6월 18일(일) '춘천 가는 기차 타고' 강촌 삼악산(용화봉)을 두 번 오르다. 지난 번 두 차례의 홀로산행으로 다녀 온 '강촌 삼악산(용화봉) 두 번 오르기'를 오늘은 함께 하겠다는 님들과 함께 10시간 30분에 걸쳐 삼악산의 풍광을 즐기고 왔다. ==★===★===★===★=아래는 이전 답사시 일.. 2006. 6. 19.
[20060618]강촌 삼악산(용화봉)을 두 번 오르다 - 1부 2006년 6월 18일(일) '춘천 가는 기차 타고' 강촌 삼악산(용화봉)을 두 번 오르다. 지난 번 두 차례의 홀로산행으로 다녀 온 '강촌 삼악산(용화봉) 두 번 오르기'를 오늘은 함께 하겠다는 님들과 함께 10시간 30분에 걸쳐 삼악산의 풍광을 즐기고 왔다. ==★===★===★===★=아래는 이전 답.. 2006. 6. 19.
당나귀와 베짱이 당나귀와 베짱이 베짱이가 우는 소리를 들은 당나귀는 그 소리에 매우 매혹되었다. 그래서 똑같이 매혹적인 소리를 가지고 싶어진 당나귀는, 베짱이들에게 그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기 위해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고 사는지 물어 보았다. 그들은 이슬을 먹고 산다고 대답했다. 당나귀는 이슬만 먹.. 2006. 6. 17.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 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 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 2006. 6. 17.
어느 말 한 마디가 / 이해인 어느 말 한 마디가 / 이해인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받은 그 말을 .. 2006. 6. 17.
만남 만남 / 정채봉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2006. 6. 17.
산과 같은 사람이 그립다. 山과 같은 사람이 그립다 / 곽광택 山은 무겁게 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때로는 태풍이 불어오고 때로는 山 아래의 인간의 역사가 몇 백 번 변해도 山은 의젓하고 태연하다. 山은 자신을 자랑하거나 과시하지도 않고 말없이 서 있을 뿐이나 山으로 구름이 모여들고 짐승들이 모여 .. 2006. 6. 17.
만일 / 루디야드 키플링 만일 / 루디야드 키플링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널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 2006. 6. 17.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 2006. 6. 17.
빈 배 빈 배 / 장자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히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 2006. 6. 17.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 2006. 6. 15.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 2006. 6. 14.
세상은 보는 대로 있다. 세상은 보는 대로 있다. 신발 사러 가는 날 길에 보이는 건 모두 신발뿐이다. 길가는 모든 사람들의 신발만 눈에 들어온다. 사람 전체는 안중에도 없다. 미장원을 다녀오면 모든 사람의 머리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그 외엔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런가하면 그 반대 경우도 있다. 근처 노래방이 어디냐고.. 2006. 6. 14.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 생각하오?" 그.. 2006. 6. 14.
[20060611]'춘천 가는 기차 타고' 강촌 검봉산/봉화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 2부 2006년 6월 11일 강촌 검봉산/봉화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강촌에 있는 검봉산과 봉화산의 연계산행을 하면서 '구곡폭포'까지 둘러보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07시 55분 발 '춘천 가는 기차' 타고 강촌역에 내렸다. 일단 검봉산을 먼저 오르기로 하고 그 들머리를 강촌역에서 가까운 강선사로 하여 록키슈퍼.. 2006. 6. 12.
[20060611]춘천 가는 기차 타고 강촌 검봉산/봉화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1 2006년 6월 11일 강촌 검봉산/봉화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다. 강촌에 있는 검봉산과 봉화산의 연계산행을 하면서 '구곡폭포'까지 둘러보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07시 55분 발 '춘천 가는 기차 타고' 강촌역에 내렸다. 일단 검봉산을 먼저 오르기로 하고 그 들머리를 강촌역에서 가까운 강선사로 하여 록키슈퍼.. 2006. 6. 12.
여기, 한 때 '실패자' 였던 사람들이 있다. 『여기, 한 때 '실패자' 였던 사람들이 있다.』 스트라이크 아웃을 1330회나 당한 야구선수. 사업실패, 지방의회선거 낙선, 하원, 상원의원선거 낙선, 부통령 선거 낙선으로 자신의 청춘을 보낸 사람. 직업 없이 정부의 생활보조금을 받아 어린 딸의 끼니를 걱정하는 이혼녀. 흑인빈민가 출신으로 14살에 .. 2006.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