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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한강&지천따라걷기

[20090930]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1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10. 1.
 2009년 09월 19일(토)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를 다녀오다.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 코스 :

여의나루역→마포대교→물빛광장(캐스캐이드)→서강대교→119수난구조대→요트마리나→당산철교→양화대교 남단

→선유교→선유도 유람→선유도공원 정문→양화대교 도강→양화대교 북단→당산철교 북단→절두산 성지 아래(양화나루터)

→서강대교→마포나루터→마포대교 북단→마포대교 도강→마포대교 전망대→마포대교 남단→물빛광장→여의나루역

  

 맥가이버의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역-선유도-마포나루터-마포대교-여의나루역)' 이야기

  

오늘은 지난 25일(금)~26(토)일에 있었던 송파구청 주고나의 '송파올레길(31.63km) 순례'에 대한 자료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도보카페 '자유로운 도보여행'의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역-선유도-마포나루터-마포대교-여의나루역)'에 함께 한다.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모여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새로 탈바꿈한 '여의도 한강공원'의 모습을 보며 출발한다.

 

새로 탄생한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자연형 호안과 수변 산책로'가 만들어 졌는데 

기존의 급경사 콘크리트 인공 호안을 걷어낸 부분에 완만하게 조성되어, 

과거 한강의 모습이 되살아난 기분이 들도록 했다고 한다.

그밖에 가족과 친구 등이 모여 앉아서 담소할 수 있는 물빛광장, 한강의 1/100 축소판인 415m의 '피아노물길',

대중공연을 많은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수상무대 ‘플로팅 스테이지’ 등이 보인다.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의 1부를 시작하며...

 

▼ 

 

 

☞ 이것으로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이야기를 마친다.

 

 

 

2009년 09월 30일(수)

'한강 야간도보(여의나루-선유도-마포나루-마포대교-여의나루)를 다녀오다.

   

-▥☞ 1부[여의나루역→마포대교→물빛광장→서강대교→요트마리나→당산철교→양화대교→선유교]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2부[선유교→선유교전망데크→환경물놀이터→수질정화원→시간의정원→선유도공원 정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3부[선유도공원 정문→양화대교→절두산성지 아래→마포나루터→마포대교→여의나루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의도 한강공원…대중교통에서 내려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안식처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에 걸쳐 여의도 북측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그동안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특히 이곳 여의도 시민의 숙원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한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인 행사가 있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기자는 준공식이 있기까지 이곳 실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는 있었지만 오늘 변화된 현장을 둘러보니 특별한 감회를 가질 만했다.

여의도가 어떤 곳인가? 60년대 강변 모래톱을 쌓아 올려 뚝방으로 물길을 막아 만든 수중 모래섬으로, 제3공화국 시절부터 한강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지만 매번 물막이공사 수준에 그쳤었다. 그리고는 한동안 외면되어 오던 것을 20년 만에 본격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새로 탄생한 여의도 한강공원의 컨셉은 한마디로 ‘자연형 호안과 수변 산책로'다. 이것은 기존의 급경사 콘크리트 인공 호안을 걷어낸 부분에 완만하게 조성되어, 옛날 푸르렀던 과거 한강의 모습이 되살아난 기분이 들도록 했다. 그밖에 가족과 동반해 앉아서 담소할 수 있는 물빛광장, 대중공연을 많은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수상무대 ‘플로팅 스테이지’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플로팅 스테이지’는 물에 떠 있는 공연문화시설로 세계 최초의 개폐식 수상무대로서 행사 참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시설물은 윤창기와 장 샤오이라는 국내외 디자이너의 합작품으로 물방울을 형상화시킨 디자인이 이색적이었다. 외부 표면에 있는 LED는 다음날 기상상태에 따라 빛이 변하는 일기예보 정보판 역할도 하며, 개방형 무대는 날씨에 따라 유리문을 닫아서 포근하고 아늑한 카페 공간으로도 사용하게 된다.

또한, ‘물빛광장(캐스케이드)’는 면적 7,840㎡의 공간으로, 여러 단으로 구성된 작은 폭포 모양의 워터젯 분수와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다. 수심이 30cm밖에 되지 않아 아이들에겐 놀이공간을, 도시민에겐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415m에 걸쳐 조성된 ‘피아노물길’은 여의나루역에서 물빛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조성된 수심 20~30㎝의 진입로로서 전장길이 41.5㎞, 한강 실제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축소판 모형으로 만들어져, 피아노 물길 옆 보행로에는 한강 다리와 한강공원별 명소 등을 상징하는 정보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전통연 및 창작연 날리기, 수상선박 퍼레이드, 새 한강 아트 빌리지, 새 한강 개장 축하 ‘수상음악회’ 등이 열려 참관 시민은 물론 산책 나온 시민 그리고 운동 중인 시민 모두가 관심 깊게 지켜보았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인근 직장인의 쉼터로서 앞으로 여의도 지구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하는 것과 더불어 국제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모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오는 24일 준공하는 면적 78만5000㎡, 길이 3.4㎞의 '여의도한강공원'에는 물빛광장, 자연형 호안과 수변 산책로, 수상무대인 플로팅 스테이지, 피아노 물길 등이 들어서며 수영장도 테마형으로 리모델링됐다.

앞으로도 120대 규모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요트 마리나가 내년에, 광역주운 및 수상교통, 관광 거점이 될 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2011년에 각각 들어선다.

특히 2만9000㎡ 대규모 백사장 부지를 푸른색의 '너른 들판'으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이 들어섰던 자리라는 꿈과 희망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너른 들판은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대형 축제와 이벤트를 위한 잔디밭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물빛광장(캐스케이드)은 여의도공원과 연계되는 동시에 워터프론트와 도시를 연결한다. 면적 7840㎡ 규모로 조성됐으며, 여러 단으로 구성된 작은 폭포로 춤을 추듯 움직이는 워터젯 분수와 바닥분수가 들어섰다. 물이 빠진 뒤엔 관객석과 무대가 드러나 공간이 연출되며, 근처에 너른 들판, 플로팅 스테이지가 자리한다.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

562㎡ 넓이의 플로팅 스테이지는 수변을 배경으로 한 공연문화시설로서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다. 윤창기와 장 샤오이가 공동 디자인한 이 곳은 아치형 무대 모형에 물방울이 형상화 됐다. 빛이 춤추는 레이저쇼, 음악에 맞춘 분수쇼로 다이나믹한 공간을 연출하며, 2200석 규모의 수변스탠드를 갖췄다.

외부 표면의 LED는 다음날의 기상상태에 따라 빛이 변하는 방식으로 일기예보 정보판이 되며, 개방형 무대는 날씨에 따라 유리문을 닫아 카페 공간으로 바뀐다.

415m에 걸쳐 조성된 피아노물길은 여의나루역에서 물빛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펼쳐진 수심 20~30㎝의 진입로다. 서울시 경계 안을 흐르는 41.5㎞ 한강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축소판 한강으로 피아노 물길 옆 보행로엔 한강 다리 23개와 12개 한강공원별 명소 등을 상징하는 정보문양(픽토그램)이 새겨져 있어 한강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하는 가상 체험을 제공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하수를 일일 2800톤씩 공급해 폭 3m, 길이 415m의 물길로 물빛광장에 물을 공급 해준다.

자연형 호안 및 수변산책로는 기존의 급경사 콘크리트 인공 호안을 걷어낸 부분에 완만하게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과거 한강 개발 이전 여의도의 친환경적 모습이 재현되고 친수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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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포나루(麻浦津)

도성 서쪽 10리 지점에 있었던 나루로서 일명 삼개나루라 불렀다. 오늘날 마포대교 북쪽 방면으로 반대쪽의 여의도는 예전에 백사장이었다. 백사장을 지나면 시흥을 거쳐 수원으로 가는 길이 된다. 도선장에는 주로 상선들이 운집하였으며, 나룻배도 사선(私船)이 중심이었다. 옛부터 마포나루에는 새우젓을 파는 사람들이 많아 '마포새우젓장사'라는 애칭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 한강시민공원 홈에서 -

 

8) 양화나루(楊花津)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지역의 한강 북안에 있었던 나루터이다. '양화도(楊花渡)'라고도 하였으며 서울에서 양천을 지나 강화로 가는 조선시대 주요 간선도로상에 위치하였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조선초기 바닷물이 용산까지 밀려와 한때는 용산이 으뜸가는 나루였으나 염창의 모래언덕이 조수의 침입을 받아 허물어지고 점차 한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큰 배가 용산까지 직접 못 들어 오자 양화진이 요충이 되어 크게 번창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나루는 경상·전라·충청·경기도에서 올라오는 곡물을 서강 광흥창까지 운반하는 조운(漕運) 항구로서 농산물의 재분배를 담당하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고려 이래로 양천·강화를 가려면 반드시 이곳 양화나루를 건너야 했으며, 조선 영조 이후에는 송파진(松坡鎭)·한강진(漢江鎭)과 함께 한강의 삼대 관방으로 요충을 이루었다. 따라서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일찍이 어영청에 소속되어 10척의 배를 가지고 순시하였으며, 진을 구축하여 관리들이 파견되어 있었던 곳이다. 이 지역은 한강 가운데서도 가장 경치가 아름답고 정자가 많았던 곳인 반면, 개화기 때 개화사상의 선각자로 널리 알려진 김옥균(金玉均)이 처형된 곳이기도 하고, 천주교가 처음 우리나라에 유입될 때 많은 신자들이 처형된 장소로서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오늘날 이곳에는 양화진 순교자기념관이 절두산에 세워져 있어 그 영령들을 기리고 있다.

 

- 한강시민공원 홈에서 -

 

 

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공원"입니다.

선유도 일대 11만 407㎡의 부지에 기존 건물과 어우러진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환경놀이터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감상할 수 있고, 디자인서울갤러리와 시간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통해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화 한강공원과 연결된 선유교, 안개분수, 월드컵분수 등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면 적 : 110,407㎡
○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노들길700 (우 150-110)

 

선유도안내센터 : ☎ 02)3780-0590

 

테마정원 : 4개의 주제별 정원  
 

 

선유도공원에는 높고 낮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며, 그 길을 따라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유도공원의 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언덕 위를 지나며 한강과 서울의 전망을 즐길수 있는 산책로와, 햇볕·바람·하늘·식물 등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정원 사이의 길입니다.

길 사이로 생명의 근원인 물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을 주제로 한 정원들이 물의 흐름을 따라 전개됩니다.

▲ 3개의 물탱크와 수질정화원    

세 개의 커다란 저장탱크에서 나온 물은 온실과 수질정화원으로 흐릅니다. 수질정화원은 수생식물들이 식재된 계단식 수조를 거쳐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질정화원에서 흘러나와 환경물놀이터에 잠시 머물렀던 물은 다시 갈대가 자라는 수로를 지나 수생식물원과 시간의 정원으로 흐릅니다.

 
   
▲ 환경물놀이터
 

수생식물원은 각종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환경의 오염과 파괴에 민감한 수생식물을 보호하는 것은 곧 환경과 물의 오염을 막고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입니다.

시간의 정원은 주제정원 중 정수장의 구조물을 가장 온전하게 보전하여 재활용한 공간으로,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식물들과 점점 낡아가는 구조물이 대비되어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수생식물원  
▼ 시간의 정원 『벽천분수』

정원의 수로와 벽천을 타고 흘러내린 물은 다시 물탱크로 돌아가 새로운 순환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물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저절로 물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디자인서울갤러리  
 

디자인서울갤러리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을 공급하던 송수펌프실을 개조한 건물로서, 기존 구조물의 외벽을 벽돌과 유리로 감싸 과거의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녹슨 철판과 적삼목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의 내부는 총 3개층으로써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하층은 한강의 관리·생활·역사·환경 및 생태를 전시하고 있으며, 1층은 멀티미디어 갤러리 및 휴게공간, 2층은 소프트서울전시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녹색기둥의 정원    
 
낮에 본『녹색기둥의 정원』   밤에 본『녹색기둥의 정원』
디자인서울갤러리 뒤쪽에 있는 이 정원은 정수장의 지하구조물을 재활용한 공간입니다. 구조물을 덮고 있던 윗부분을 철거하고 기둥만을 남겨둔 곳입니다. 줄지어 서 있는 기둥들은 공간에 고요한 질서를 주고, 기둥을 푸르게 물들이는 담쟁이와 정원을 감싸는 자작나무의 흰 줄기들은 이곳에 평온함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 선유교    
 
낮에 본『선유교』   밤에 본『선유교』

양평동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보행교인 '선유교'는 프랑스의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새천년을 맞이하는 공동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다리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설계는 프랑스에서, 건설은 서울시에서 시행하였습니다.

한강을 횡단하는 120m 구간의 무지개 모양 다리는 새로운 소재인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π형 단면의 날렵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치형 교량에 설치된 투사식 조명기법은 교량의 형태를 아름답게 살려 줄 뿐 아니라 수면에 반사되는 조명경관을 연출합니다.

선유도공원과 선유교가 만나는 부분인 전망대는 경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발 아래의 자연초지와 선유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안개분수   ▶ 식재터널
 
선유도 남측 옹벽에 설치되어 있는 안개분수는 숲과 물이 어우러져 선유도의 대표적 명물로 유명합니다. 봄마당의 아지랑이를 연상시키는 안개분수는 벽을 타고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선유도 야경과 함께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안개분수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일 밤 8시~11시 중 정시에 시작하여 약 10분간 야간에만 가동됩니다.
  양화지구에서 선유교로 향하는 다리에 설치된 식재터널입니다.
     
▶ 카페테리아 『나루』   ▶ 미루나무 열식
 

한강물을 끌어올리는 취수펌프장을 재활용한 휴식공간으로, 차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과 강 건너 서울의 북쪽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지점에 있으며, 외벽을 덮은 담쟁이 덩굴과 버드나무 세 그루가 운치를 더합니다. 덩굴을 살리기 위해 건물 외벽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수장 건물이 있던 터에 미루나무들을 줄줄이 심어 옛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게 합니다.이러한 미루나무 열식은 공원 내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선유정    
 

선유정은 선유도가 개발로 망가지기 이전에 있었던 정자입니다. 선유정수장을 생태환경공원으로 조성하면서 한강변에 소박하지만 전통미를 살린 선유정을 세웠습니다.
선유정은 시원한 한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강북의 도시조망에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선유정자에 앉아 옛 선현들이 살아갔던 시대를 돌이켜보고, 각박한 현대생활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사색의 공간입니다.

(선유정에 대한 내용은 www.soguri.com 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