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
동해안 해파랑길이란?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인 ‘해파랑길’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화관광부는 공모를 거쳐 동해안 탐방로의 이름을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 라는 조사의 '랑'이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로 결정했다.
‘해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688km를 끊이지 않게 선형으로 잇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로, 문화관광부는 2014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이야기가 있는 길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해파랑길’를 동해안의 특성을 대표하는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의 4가지 큰 테마로 나누고, 다시 지역, 길이, 소테마, 핵심거점(항구, 해수욕장 등)을 기준으로 40개 세부 구간으로 나누었다.
동해안 탐방로 테마 및 구간 설정
문화관광부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를 잇는데 그치지 않고 분단된 현실을 넘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세계적인 스토리텔링로드로 만들고 국제적인 해안 도보여행 명소, 동해안 지역 관광발전의 축으로 키워간다는 비전을 밝히며, ‘해파랑길’을 세계적인 스토리텔링로드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포구와 바닷가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길 이야기 공모전 및스토리텔링 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동해안의 유무형 유산과, 정철, 수로부인, 처용, 박제상, 신라화랑 등 역사인물들을 길 위로 불러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해파랑길’ 구간 중 걷기 좋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꺼리가 있는 ‘걷기 좋은 베스트 5’코스를 선정․제시하고 이 구간 길 조성을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해파랑길' 활성화의 추동력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부산 : 오륙도 ~ 송정해수욕장(24km), 테마-동해아침
● 경북 경주, 포항 : 경주 봉길해수욕장 ~ 포항 양포항(23km), 테마 - 화랑, 삼국유사
● 경북 영덕 : 강구항 ~ 고래불 해수욕장(41km), 테마 - 푸른바다(영덕 블루로드)
● 강원 강릉, 양양 : 강릉 강릉항 ~ 양양 광진리해수욕장(27km), 테마 - 석호
● 강원 고성 : 송지호 ~ 화진포(28km), 테마 - 통일염원
또한, 강변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강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자연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강변의 걷기 좋은 길인 안동의 '전통이 휘감아 흐르는 유교문화길', 나주의 '풍류락도 영산가람길' 2개 코스를선정하고 탐방로를 주관하는 지역 주관단체에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동시에 발표하였다.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해파랑길'의 활성화를 위해 동 구간에 위치한 1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자체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함으로써 탐방로 사업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전망이다.
(관련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2010. 9. 15 에서.....)
▼해파랑길(동해안탐방로) 노선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해파랑길(동해안탐방로) 노선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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