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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서울곳곳을 찾아서

[20160726]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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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7월 26(화)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를 다녀오다.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 이야기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 코스 
 

시청역→청계광장→광화문광장→동십자각→삼청동→삼청공원→베트남대사관→감사원길→성균관대 후문

→와룡공원→경신고등학교→혜화문→한성대입구역→낙산성곽→놀이광장→동대문성곽공원→동대문역 

 

오늘은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를 나선다.
 
어제 한강걷기에 이어 뜨거운 한낮의 열기를 피해 저녁무렵의 도심을 걷는데
때때로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고맙고, 인왕산 너머로 지는 낙조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 - 1부를 시작하며...

 

 

▼ 17시 50분 - 시청역

 

▼ 너라는 그늘에 들어서니 나는 바람이 되고...

 

▼ 시청광장

 

▼ 17시 57분 - 청계광장을 지나쳐서...

 

▼ 18시 01분 - 광화문광장 內 이순신장군동상 앞 분수에서는...

 

 

▼ 이준관의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 / 이준관 詩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 18시 03분 - 세종대왕동상

 

 

 

▼ 광화문

 

 

 

▼ 18시 12분 - 동십지각

 

▼ 오늘의 길동무

 

 

▼ 18시 14분 - 건춘문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18시 19분 -

 

 

 

 

▼ 18시 22분 - 외면

 

▼ 18시 27분 - 길동무는 앞에 오는 여인이 연예인 같았다고...

 

▼ 맥가이버는 여인을 찍었던 것이 아니라 능소화를 찍었는데...

 

▼ 18시 27분 - 삼청기차박물관

 

▼ 18시 30분 - 베트남대사관

 

▼ 18시 32분 - 감사원길...처음으로 서울성곽일주(2006년 3월 5일)를 할 때가 생각나네...

 

 

▼ 18시 39분 - 샘물

 

▼ 18시 41분 - 성균관대 후문을 지나...

 

 

 

▼ 18시 44분 - 와룡공원

 

 

 

▼ 왕원추리 or 겹왕원추리

 

왕원추리(겹왕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L. for. kwanso (Regel) Kitagawa

생물학적 분류

계 : 식물계(Plantae)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과 : 백합과(Liliaceae)

크기 80~100cm
개화시기 7월~8월
분포지 한국, 중국


일반적특징

다년초로 뿌리에 방추형의 괴근이 있고 때로 지하경을 내며 화경은 높이 80~100㎝이고 소수의 짧은 포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대생하여 얼싸안으며 선형으로 길이 40~90㎝, 너비 2~4㎝이고 끝은 활처럼 뒤로 굽는다.

 

꽃은 7~8월에 등황색 또는 등적색으로 피고 화경 끝이 2개로 갈라져 많은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수술의 전부 또는 일부가 화피로 되어 겹꽃이고 소화경은 길이 2cm 정도이며 포는 난상 3각형으로 길이 4~10㎜이다.

 

화통은 길이 2㎝이고 화피 열편은 길이 7㎝로 옆으로 퍼진다.

과실은 생기지 않는다.

 

본품은 모종에 비해 화기가 늦고 겹꽃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꽃도 말려서 먹는다고 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생태적특징

중국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각지에 재배한다.

 

출처 :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이우철, 1996.11.15, 아카데미서적

 

 

▼ 서울성곽 너머로 성북동마을

 

 

 

 

▼ 18시 48분 - 뒤돌아보니...

 

 

 

 

▼ 18시 57분 - 서울왕돈까스 앞을 지나...

 

▼ 경신고등학교 담장 밑에 서울성곽이...

 

 

 

 

 

 

 

 

▼ 19시 07분 - 혜화문(동소문)

 

 

▼ 19시 09분 - 한성대입구역 교차로

 

 

 

▼ 19시 11분 - 낙산성곽 들머리

 

 

 

 

▼ 19시 14분 - 뒤돌아보니...

 

 

 

 

 

 

 

 

 

 

▼ 19시 16분 -

 

 

 

▼ 19시 21분 - 장수마을

 

 

 

 

▼ 19시 24분 -

 

▼ 19시 25분 - 낙산성곽공원 놀이광장에서...

 

 

 

 

 

▼ 배롱나무(목백일홍)꽃

 

 

 

▼ 19시 31분 - 격세지감!

 

▼ 아래 두 장의 사진은 2009년 2월의 모습

 

 

 

 

 

 

 

 

▼ 19시 32분 - 이화동대장간

 

 

 

 

▼ 19시 38분 - 동대문성곽공원

 

 

▼ 19시 40분 - 동대문

 

 

▼ 19시 42분 - 동대문역에서 여정을 마침.

 

 

 ☞ 이것으로 '여행야도 - '시청역에서 광화문광장-삼청공원-와룡공원-낙산성곽-동대문역까지 걷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