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둘레길 일주(청산계곡길ㆍ임꺽정길ㆍ하늘동네길ㆍ천둥바윗길ㆍ손마중길 이어걷기)' 코스
양주역→범륜사 정류장→거북바위휴게소→청산계곡길 시점→능선계곡길 분기점→유격장→부도골쉼터→임꺽정길 시점
→독점→독점쉼터→온당쉼터→동광정사→하누재쉼터→철탑(하늘동네길 시점)→백련사→문수당→유격장숙영지→태풍유격장
→하늘아래첫동네/약수터→령신산입구→천둥바윗길 시점→쉼터→천둥바위→봉암사→청운계곡→손마중길 시점→선고개 정자
→운계폭포 전망대→범륜사(백옥관음상→대웅전)→운계폭포 데크길→출렁다리→힐링파크 주차장→힐링파크 정류장→양주역
오늘은 '감악산 둘레길 일주(청산계곡길ㆍ임꺽정길ㆍ하늘동네길ㆍ천둥바윗길ㆍ손마중길 이어걷기)'를 나선다.
지난 해 10월 3일(월)에 감악산을 찾았다.
감악산 둘레길을 걷고, 감악산 출렁다리도 보기 위해서...
당시는 감악산 출렁다리도 임시개통 상태이었고, 감악산 둘레길도 북쪽지역만 일부 개통이 된 상태였다.
감악산 둘레길이 완전 개통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은 감악산 둘레길 일주를 나선다.
범륜사 정류장에서 출발하고, 청산계곡길부터 걷기 시작하여 임꺽정길을 걷다가 '동광정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포장길인 하늘동네길을 따라 약 1시간 30분 정도 '일광걷기'를 하고, 숲길인 천둥바윗길을 거쳐 마지막 코스인 손마중길을 걷고,
범륜사에 들렀다가 운계폭포에서 출렁다리까지 연결되는 운계폭포 데크길을 걸어보고,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내려섰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 '감악산 둘레길 일주(청산계곡길ㆍ임꺽정길ㆍ하늘동네길ㆍ천둥바윗길ㆍ손마중길 이어걷기)' - 1부를 시작하며...
▼ 10시 05분 - 법륜사 정류장에서...
감악산(紺岳山: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개설
감악산의 높이는 675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명칭 유래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자연환경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를 모신 감악사(紺嶽祠)가 있었으나 지금은 유지조차 찾을 수 없으며,
산 정상에 감악산비(紺嶽山碑, 일명 설인귀비)(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가 남아 있다.
이 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등으로 불리는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
현황
산 서쪽 자락에는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과 임꺽정봉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등산코스로는, 제1코스 범륜사 입구→만남의 숲→임꺽정봉→감악산 정상(3.9㎞),
제2코스 범륜사 입구→만남의 숲→약수터→감악산 정상(3.4㎞),
제3코스 휴게소(주차장)→운계능선→까치봉→감악산 정상(4.2㎞) 코스,
제4코스, 산촌마을 →감악산정상 →(2.3㎞)코스,
제5코스 산촌마을(주차장)→쌍소나무쉼터→까치봉→감악산정상(2.8㎞),
제6코스 미타사→감악산 정상(2.3km) 등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감악산 둘레길 및 등산로 안내도
감악산(紺嶽山:675m)
[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황방리 와 파주시, 연천군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감악산(紺嶽山)은 매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짐작된다.
감악산의 ‘감’자를 ‘가미’의 음차로 보아 ‘감악’을 가미[神]의 산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멀리서 보면 감색이어서 감악산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여러 측면에서 보건대 감색이어서 감악산이라 했다는 말보다는
산신 가미가 있는 신령스런 산이라는 의미에서 ‘감’이라는 글자를 택하였고,
그것을 감(紺)이라는 한자로 표기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감악산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三國史記)』[1121]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고려사(高麗史)』[1451],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
대부분의 지리서와 읍지(邑誌) 및 관찬(官撰) 문헌에 등장한다.
『해동지도(海東地圖)』[1760]에는 감악산(紺嶽山)이라는 이름 대신
한자의 획수를 줄여 감악산(甘嶽山)으로 표기한 사례가 있다.
[자연 환경]
북쪽은 임진강을 끼고 있고 동쪽에는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신천이 있다.
서쪽에는 양주시 남면에서 파주시 적성면으로 통하는 지방도가 설마치고개를 타고 넘는다.
감악산 줄기는 서쪽으로 파주시 파평면과 법원읍에 동서로 걸쳐 있어 북풍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며
법원읍을 지나 남쪽으로 파주시 광탄면, 양주시 광적면, 백석읍으로 이어진다.
즉, 감악산 줄기는 서쪽 파주시와 경계를 이루며 양주시 백석읍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감악산은 양주시 남면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현황]
감악산의 높이는 675m이며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파주시 적성면의 경계에 있다.
높고 웅대하며 송곳처럼 뾰족한 봉우리가 있어서 정상에 올라서면 먼 곳까지 내다볼 수 있다.
감악산은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소요산[동두천시], 칠봉산[양주시], 왕방산[포천시]과 더불어
유명한 산으로 양주시를 대표하는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경기오악(京畿五岳)[관악산, 화악산, 감악산, 운악산, 송악산]의 하나로 숭배되어 왔으며
수덕(水德)을 상징하는 산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
고려 시대에는 해마다 2월과 8월 중순에
왕이 향축(香祝)[향과 축문]과 신하를 보내 국가적인 제사를 지내던 사당이 있었다.
양주시 주민들은 물론 인근 연천군과 파주시 적성면 주민들도 감악산을 신령스러운 산으로 인식해 왔다.
감악산 정상에 있는 연대 미상의 감악산 비와 감악산 산신은 마을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숭배의 대상이었다.
감악산 비는 명문(銘文)이 모두 닳아 없어져 고증할 수 없는 몰자비(沒字碑)이다.
비스듬하게 서 있어서 삣돌대왕비 혹은 빗돌대왕비라고도 불렀다.
일설에는 이 비가 설인귀(薛仁貴)의 공적을 기리는 사적비라고도 하고 광개토왕(廣開土王)의 비라는 말도 있다.
빗돌대왕비에 있는 비석의 갓이 제 것이 아니라는 설도 있는데,
원래 절에 있던 문씨 삼형제가 팔아먹은 뒤로 다시 만들어서 올려놓았다는 이야기이다.
빗돌대왕비는 비석에 갓을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이 있어 갓이 올려졌고,
1960년대까지 이 행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워낙 유명한 산이다 보니 등산객은 물론 일반인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감악산 및 그 주변인 양주시 남면 일대에 문화 유적이나 들러 볼 만한 곳이 제법 있다.
부도골 북쪽 감악산 정상에는 매봉재라는 봉우리가 있다.
이곳에 매가 살았다거나 모양이 매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 온다.
매봉재 밑에 굴이 하나 있으며 이를 설인귀굴 또는 임꺽정굴이라고도 부른다.
고려 말의 충신 남을진(南乙珍)이 은거한 남선굴이 바로 이 굴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이 봉우리를 매봉이라는 의미에서 응암봉(鷹巖峰)이라고도 한다.
출처 : 디지털양주문화대전
▼ 감악산 출렁다리 부근에서 중공군과 전투를 벌인 영국군 글로스터셔 부대원들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글로스터셔 영웅의 다리’로 명명했다고.
▼ 감악산 둘레길을 일주하고 저 출렁다리를 건너기로...
▼ 먼저 범륜사 방향으로 오르고...
▼ 10시 09분 - 거북바위휴게소에서...
▼ 산행전 준비운동을 하고...
▼ 10시 22분 - 청산계곡길 시점을 향해...
▼ 10시 25분 -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감악산 출렁다리로 갈 수 있지만...
▼ 범륜사 방향으로 가다가...
▼ 10시 27분 - 청산계곡길 시점을 만나서...
▼ 청산계곡길 입구에서 인증샷.
▼ 청산계곡길을 따라...
▼ 10시 31분 -
▼ 10시 31분 - 남다르게 자란 나무의 밑둥 부분이...
▼ 10시 32분 - 학?
▼ 10시 35분 - '다래삼거리'...감악능선계곡길과 청산계곡길 분기점에서...
▼ 청산계곡길로 계속 이어 가고...
▼ 10시 36분 - 다래쉼터를 지나다가...
▼ 붓꽃을 만나고...
▼ 10시 42분 - 도화쉼터?
▼ 10시 48분 - 나무와 바위의 동거?
▼ 10시 52분 - 유격장을 지나다가...
▼ 삼거리에서 청산계곡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 부도골쉼터 방향으로...
▼ 10시 57분 - 제2생존교장을 지나...
▼ 11시 01분 - 양주 감악산등산 이정목 발견...
▼ 양주 감악산주차장 방향으로...
▼ 11시 06분 - 청산계곡길이 끝나는 부도골쉼터에서...
▼ 잠시 휴식하고...
▼ 부도골쉼터는 청산계곡길과 임꺽정길의 분기점
▼ 11시 16분 - 이제 임꺽정길을 따라...
▼ 11시 18분 - 감악산숲길 안내도 앞에서...
▼ 동광정사 방향으로...
▼ 11시 20분 - 독점
▼ 11시 21분 -
▼ 11시 24분 - 감악산둘레길의 양주 안내표식...다른 지역엔 없는...그러나 역방향에서 오면서 보면 뒷면에 아무 표식이 없다.
▼ 11시 33분 - 샘터?
▼ 11시 33분 - 독점쉼터
▼ 동광정사 방향으로...
▼ 11시 37분 - 쉼터에서...
▼ 11시 42분 - 임꺽정봉이 보이는 뷰포인트에서...
▼ 임꺽정봉
▼ 임꺽정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 11시 46분 - 동광정사를 향해...
▼ 11시 46분 - 온당쉼터
▼ 11시 47분 -
▼ 11시 52분 -
▼ 11시 57분 - 천남성을 만나고...
▼ 11시 59분 - 원당저수지 갈림길
▼ 아까시향이 짙게...
▼ 12시 01분 - 동광정사로 내려서서...
▼ 감악산 정상 철탑과 병풍바위
▼ 12시 03분 - 동광정사
☞ 여기서 '감악산 둘레길 일주(청산계곡길ㆍ임꺽정길ㆍ하늘동네길ㆍ천둥바윗길ㆍ손마중길 이어걷기)' - 1부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