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에게 한참이나 나침반 같은 사람이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사람.
더더욱 자주 길을 잃었고 낯선 길 위를 헤맬 때는 떠나간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다.
고마왔던 사람을 더 이상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고마운 사람을 고마운 사람으로 간직하기 위하여. - 정현주의 '그래도 사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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