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12명봉 가이드ㅣ백운대] 연중 인파로 붐비는 북한산 최고봉
난이도 ★★★★★
연중 많은 등산객이 찾는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
북한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봉우리가 백운대白雲臺(836.5m)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는 상징성을 지녀 연중 많은 이들이 몰리는 장소다.
만경대, 인수봉과 함께 삼각산이란 이름을 낳게 한 세 봉우리 중 도보 산행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다.
언제 찾아도 북한산 특유의 장쾌하고 시원한 바위산 조망이 펼쳐져 인기가 있다.
백운대로 오르려면 일단 위문(백운봉암문)까지 간다.
위문(백운봉암문)에서 계단을 타고 300m 오르면 백운대 정상이다.
위문(백운봉암문)까지 오르는 가장 대중적인 코스는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찻길이 연결된 도선사주차장(약 1.6km)에서 시작하는 산길이다.
주차장 위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정상까지 약 2.1km로 1시간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버스종점부터 도로를 걸을 때는 할렐루야기도원 입구 삼거리에서
오른쪽 백운대 제2지킴이터로 올라서는 길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숲 좋은 능선길이 옛 우이산장 위쪽 갈림목으로 이어진다.
북한산성 방면에서 출발해 보리사를 거쳐 위문(백운봉암문)까지 오를 수 있다.
이 코스는 약 3.1km 거리로 2시간 20분쯤 걸린다.
백운대 등정 후 북한산의 웅장한 산세를 제대로 살피려면 주능선 코스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
주능선 산행은 보통 위문(백운봉암문)에서 불광역이나 북한산성 입구를 목표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능선 코스는 중간에서 하산할 수 있는 갈림목이 많아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백운대 산행 기점인 우이동으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우이동행 153번 또는 120번 버스를 이용한다.
또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우이신설 경전철’로 환승해 ‘북한산 우이역’까지 간다.
백운대 정상석.
글 김기환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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