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돌이의 만화산행] 양평 쪽은 산중옛길, 여주 쪽은 주어리와 백자리 코스 인기
양평 양자산
양평·여주·이천·광주 비롯, 검단산 뒤로 롯데월드, 남산타워, 북한산~도봉산 조망 일품
양자산 정상 전망데크에서 남쪽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홍계곡 건너로 본 앵자봉 정상(오른쪽). 앵자봉 동릉(가운데와 왼쪽) 뒤 M자형을 이룬 산은 이천시 천덕봉이다. 전망데크는 여주시에서 설치했다
앵자지맥 앵자봉에서 북동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경기도 양평군 강서면과 여주시 산북면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이 약 4.7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 양자산楊子山(710.2m)이다.
이후 양자산 정상에서 주능선은 북으로 향한다. 북으로 향하는 능선은 양평군 강서면과 강상면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은 약 8.5km 거리 백병봉百屛峰(423.7m)에 이르면 여맥들이 남한강으로 가라앉는다.
양자산이란 이름은 옛날 ‘평평한 들판에 버드나무가 즐비하다’라는 뜻을 지닌 남한강 북단 건너편인 양평에서 남쪽으로 바라볼 때 강변을 뒤덮다시피 했던 버드나무 군락지 위로 올려다 보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양자산 정상비석. 정상비석은 양평군에서 설치했다.
산 이름에 대해 다른 시각도 있다. 옛날 산 동남쪽인 여주시 방면에서는 새색시를 뜻하는 ‘각시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 연유緣由는 봄이면 정상부와 주능선에서 자생하는 철쭉나무 군락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새색시 얼굴을 떠올리기 때문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양자산은 남한강 남쪽 양평군(강서면과 강상면)과 여주시 주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그래서 정상에 오르면 4개 시군(여주시, 이천시, 광주시, 양평군) 조망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여기에다 코로나 19로 인해 공기가 한결 깨끗해진 관계로 더 멀리의 조망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서쪽 광주시 퇴촌면 너머 검단산과 하남시 뒤로 높이 555m인 롯데월드와 남산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하남시 오른쪽 강동대교와 아차산 줄기 뒤로 보이는 서울 북한산 보현봉~백운대~인수봉~우이령~도봉산 선인봉 조망도 일품이다.
양자산 정상에서 북동으로 본 양자산 북릉. 북릉상 가장 높게 보이는 곳은 송전탑이 있는 634.2m봉이다. 북릉 왼쪽 끝은 백병봉. 북릉 위로 하늘금을 이룬 산은 남한강 건너 용문산, 그 아래는 양평시내 일부이다. 634.2m봉 오른쪽이 산중계곡 방면이다.
등산코스
양평군 방면 양자산 등산로는 정상 북동쪽 강상면 화양리와 세월리 경계인 사슬고개~산중옛길(산중계곡)~대석리 갈림길(565m봉 남측 안부)~양자산 정상 북릉, 정상 북서쪽인 강하면 성덕 2리~종자골~질매재~정상 북릉 송화리 갈림길~신화리 갈림길~565m봉 남측 대석리 갈림길(산중계곡 갈림길), 성덕 3 리~성덕고개~정상 서북릉~주어고개 갈림길(655m봉)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정상 남동쪽 여주시 산북면 방면에서는 주어리마을회관 앞 양자산주차장~홍계곡~주어고개~북동쪽 군계능선~성덕고개 갈림길, 주어리마을회관 앞 양자산 주차장~느티나무교~461.4봉 남릉~정상 남동릉 제1헬기장~제2헬기장~제3헬기장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인기가 있다.
주어리 들머리인 상품리에서 북쪽 98번 국지도로 약 1km 거리인 명품리에서는 안두렁이계곡~영명사~제3헬기장(709.5m봉) 동릉(군계능선ㆍ양평군과 여주시 경계 능선)~제3헬기장, 명품리 안두렁이 들머리에서 북쪽 98번 국지도를 따라 약 0.7km 거리 백자리에서는 완양 부원군 이충원공 부조묘 주차장~군계능선 585m봉 남동릉~585m봉~안두렁이 영명사 갈림길~제 3헬기장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상기 코스들을 양평군 강상면 사슬고개~산중옛길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기점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소개한다.
사슬고개~산중옛길~565m봉 남측 안부~정상 북릉~정상〈약 7.5km ㆍ약 3시간 30분 소요〉
정상 북릉 565m봉에서 동남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앵두봉(533.9m) 능선이다. 이 능선은 479.6m봉에서 방향을 동으로 바꿔 세월초교 앞에 이른 다음, 세월천洗月川과 용담천에 잔릉을 가라앉힌다. 565m봉에서 북으로 0.7km 더 나아간 485m봉(신화리 2.1km→ 푯말)에서 동으로 가지 치는 능선도 있다. 이 능선은 서석산(375m)~사슬고개~168m봉에 이른 다음 여맥들이 남한강으로 가라앉는다. 앵두봉 능선과 그 북쪽 서석산 줄기가 ㄷ자형으로 에워싸고 있는 계곡이 산중계곡이다.
산중계곡 상류 산중마을 터는 신라의 삼국통일 시기인 서기 670년경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고구려 유민들이 당시 숨어들었다는 곳이라 전해진다. 이들은 생활수단으로 산적 山賊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살던 중 산적에서 의적義賊으로 변신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산중계곡에서는 계곡길이 옛날 의적들이 오르내렸던 의적출정로, 농사일을 다녔다는 의적농사길을 비롯해 의적약수터, 말먹이샘터, 용마암, 유복자바위 등 볼거리들이 많다.
산중옛길 들머리는 화양 2리와 세월리 경계인 사슬고개이다. 화양 2리에서(산중옛길 안내판) 남쪽 오르막길로 약 0.5km 가면 도로 왼쪽 코바코(한국방송광고 진흥공사)교육원 출입구(도로 왼쪽)가 나온다. 이곳에서 남쪽 오르막으로 7~8분이면 사슬고개마루(서석산 동릉)에 닿는다. 이후 서석산 방면 임도를 따라 약 2km 들어가면 나오는 산중옛길 3코스 분기점 삼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향하면 된다.
산중옛길은 사슬고개 남쪽 세월리에서 서쪽 세월천변 도로를 따라 1.2km 들어간 고속도로 다리(세월천교) 밑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도 있다. 고속도로 다리 밑 주차장에서 서북쪽 산중옛길을 따라 30분 들어가면 동쪽 사슬고개 방면 길과 만나는 산중옛길 3코스 분기점과 만난다.
성덕 3리~성덕고개~655m봉~정상 서북릉~주어고개 갈림길~정상〈성덕고개 기점 약 2km· 2시간 30분 안팎 소요〉
성덕리에서는 성덕 2리~종자골~질마재에 오른 다음, 남쪽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와 성덕 2리 남쪽 성덕 3리 성덕고개에서 동남쪽 능선(정상 서북릉)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성덕 2리 푯말(←종자골, 양자산 5km↑)에서 ‘↑양자산 5km’라는 표시는 남쪽 성덕 3리~성덕고개 경유 정상에 이르는 코스 거리를 말한다. 이 5km 거리는 성덕 2리에서 성덕고개까지 3km, 성덕고개에서 정상까지 2km를 합한 거리다.
성덕 2리에서 종자골을 경유해 질마재까지 약 2.5km, 질마재에서 남쪽 정상까지 약 5km 거리다. 그러니까 성덕 2리에서 종자골 경유 정상은 총 7.5km 거리에 달한다. 코스 길이가 긴 편인 성덕 2리 종자골 코스는 하산코스로 잡는 것이 합리적이다. 질마재~종자골 방면 하산 길에 유의점은 정상과 질마재 사이 송전철탑이 있는 634.2m봉에서 서쪽 능선 길로 하산하면 안 된다. 634.2m봉에는 ‘←성덕리 3km, ↓양자산 정상 1km, 산중→’이라 표기된 푯말이 있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내려다 본 성덕리. 앞쪽이 성덕 3리 성덕고개 방면(왼쪽). 오른쪽 분지는 종자골 들머리 성덕 2리이다. 남한강 건너는 한강기맥 청계산이다.
이 푯말을 믿고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능선 하단부에서 크게 고생한다. 능선 하단부에는 ‘山’자가 음각된 콘크리트 표석 6개가 줄줄이 나온다. 6번째 표석을 지나면서가 문제다. 6번째 표석을 지나면 왼쪽 급경사 사면으로 내려가는데 산길이 전무하다. 그래서 그물형 철망 오른쪽으로 흐릿한 산길 흔적을 따라 더듬더듬 내서가면 성덕 3리 성덕큰골 계류가에 닿는다. 이곳에는 다리가 없다. 큰 돌들이 약 2m 높이로 쌓인 벽을 내려간 다음, 계류 건너편 2m 높이 돌담벽을 기어 올라가면 성덕 큰골 마을길로 올라서게 된다. 송전철탑이 있는 634.2m봉 서릉 능선 길은 양평군 차원에서 등산인들을 위해 등산로를 시원하게 뚫어 주든지, 아니면 634.2m봉에 세워져 있는 푯말에서 ‘←성덕리 3.0km’ 부분을 떼어냈으면 한다.
성덕리에서는 성덕 3리 남쪽 성덕고개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것이 체력소모도 덜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성덕고개 너머(서북쪽)는 항금리다. 고갯마루에는 항금리 안내석이 있다. 이 때문에 항금리 주민들은 항금고개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정상에서 이 고개방면 655m봉 북서쪽 약 100m 거리 양평군에서 세운 안내 푯말 등에는 ‘↓ 성덕고개 1.3km’로 표기되어 있다.
산중옛길 들머리인 화양 2리의 산중옛길 안내판.
주어리마을회관 양자산주차장~느티나무교~461.4m봉~정상 남동릉~제1, 제2, 제3 헬기장(군계능선 갈림길)~정상〈약 3.1km ·3시간 안팎 소요〉
양자산 등산은 주어리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양자산 일원 산행 들머리들 중 유일하게 여주시에서 자가용시대에 맞춰 널찍한 주차장을 조성해 놓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주어리마을회관 앞에 자리한 주차장 옆 화장실은 세면대 물도 잘 나오고 깨끗하다.
주어리走魚里의 옛날 행정지명은 하품下品 2리였다. 낮은 품격을 뜻하는 하품下品이 마음에 안든 주민들이 수 년 전에 소리만 들으면 언뜻 영어로 ‘보석’을 연상케 하는 주어리로 바꾸었다.
질마재 북쪽 능선에서 서쪽 아래로 본 성덕 2리 방면 종자골. 오른쪽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산은 광주시 퇴촌면 해협산이다.
홍계곡 상류 삼파래골에서 8대째 살고 있는 임영식씨(오른쪽).
주어리를 찾은 취재팀은 이곳에서 태어나고 대를 이어 가장 오래 살았다는 진짜 자연인 임영식씨 오두막을 찾아가 보았다. 임씨는 주어리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8대째 살고 있는 진짜 토박이 주민이다. 임씨의 8대조 조상은 조선조 때 경기도 광주에서 임금이 하사한 사패지賜牌地에서 부유하게 살았다. 그러나 어느 날 8대조 조상이 역적으로 몰려 7대조 조상이 식솔들을 이끌고 당시 첩첩산골 오지였던 주어리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이후 세월 따라 식솔들이 모두 외지로 나가고 임씨는 홀로 남아 양자산 정상 아래 삼파래골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혼자서 외롭지 않습니까?
“양자산 옛날 이름이 각시산입니다. 양자산을 제 각시삼아 살아갑니다. 자식들도 있어요. 제가 키우는 염소들이 바로 각시산이 낳아 준 자식들입니다”
그는 현재 수 십 마리에 달하는 염소 외에 가을이, 용순이, 큰용순이, 작은용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애완견愛玩犬들과 함께 살고 있다.
-주어리라는 마을이름 뜻이 뭡니까?
“달릴 주走자와 물고기 어魚자를 써요. 옛날보다는 못하지만 이 골짜기 계류에는 물 반, 고기 반일 정도예요.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재빠르게 휙휙 노니는 모습에서 생긴 이름입니다.”
-계곡을 올라오다 보니 홍계곡이라 간판을 단 펜션이 있더라고요. 마을이름이 주어리니까 펜션 이름도 주어리계곡 펜션이라 불러야 맞는 거 아닌가요?
“본래 이 골짜기에는 저희보다 먼저 역적으로 몰렸다는 홍씨洪氏 집안이 들어와 살았답니다. 그런데 저희 8대 조상이 들어오면서 홍씨 집안이 어디론가 떠났대요. 그후 이곳 주민들이 골짜기 이름을 홍씨들이 살았다 해서 홍계곡으로 불렀다고 해요. 주어리계곡이 아니에요. 홍계곡이 맞아요. 제가 상품국민학교 다닐 때까지 만해도 홍계곡으로 불렀어요. 그런데 등산인들은 주어리계곡이라 부르더군요”.
제1 헬기장을 지난 삼지송 전망장소에서 서쪽 아래로 보이는 홍계공 상류인 주어고개. 다랭이논 아래 오른쪽은 삼파래골 방면이다.
주어리마을회관 앞 양자산주차장에서 양자산 산행은 주차장에서 들어갔던 도로를 다시 역으로 5분 거리인 느티나무교(최근 새로 만든 산북등산로 안내판과 ←양자산 등산로 입구 푯말)이다. 느티나무교를 건너가면 Y자 삼거리 두 곳이 나온다. 삼거리에서는 무조건 왼쪽 길로 진입해 17분 거리에 이르면 푯말(↑양자산 2.9km, ↓주어리주차장 0.8km)이 나온다. 푯말을 뒤로하고 15분 올라가면 461.4m봉 남릉(추락주의 푯말) 능선 길로 들어선다. 이후 푯말(↑양자산 정상 2.4km)과 묘(밀양 박공)를 지나 15분 오르면 쉼터(벤치 1개)에 닿는다. 쉼터를 지나 1분이면 산길은 능선길에서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사면 길로 4분이면 정상 남동릉 안부(←양자산 정상 1.9km 푯말)로 들어선다. 이후 팔각정자~제1, 제2, 제3 헬기장 경유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에서 하산은 정상 서북릉 655m봉 직전 성덕고개 갈림길~남서릉(군계능선) 주어고개~홍계곡~주어리 마을회관 앞 양자산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면 된다. 대형버스도 여유 있게 주차가 되는 주어리 마을회관 앞 주차장 때문에 이 코스를 찾는 등산인들이 가장 많다.
군계능선을 다 오르면 나오는 3 헬기장. 3 헬기장은 주어리주차장 방면 정상 남동릉과 만나는 지점이다. 푯말에 표기된 품실자연관 4.0km→방면은 백자리 이충원공 부조묘 주차장 방향이다.
백자리~완양 부원군 이충원공 부조묘 주차장~군계능선 585m봉 남동릉~585m봉~제3 헬기장(709.5m)~정상〈약 5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주어리 들머리인 상품리에서 북동쪽 98번 도로로 약 1km 가면 명품리가 나온다.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을 뜻하는 명품名品으로 이름 지어진 명품리도 주어리와 함께 수 년 전 하품 1리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명품리 안두렁이 들머리에서 북동으로 0.7km 거리에 이르면 백자리 완양 부원군 이충원공 부조묘 주차장이 나온다. 이 주차장에도 깨끗한 화장실과 쉼터시설이 있다.
백자리주차장에서 585m봉 남동릉으로 40분가량 올라간 337.2m봉에서는 정면으로 시군계 능선상의 691.2m봉과 585m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585m봉 직전 급경사 구간에는 밧줄 난간이 이어진다. 585m봉에서는 서쪽 시군계 능선으로 1시간 안팎 오르면 제3 헬기장이 나온다.
완양 부원군 이충원공 부조묘 유적지 기념비. 왼쪽은 이충원공의 12대손인 이원호씨.
완양 부원군 이충원공 묘 및 부조묘
선조 모시고 나선 피란길에서 왜놈 화살에 귀 잃은 신하
이충원李忠元공의 자字는 원보元甫, 호는 송암松菴 또는 여수驪叟이다. 본관은 전주이씨全州李氏 덕천군파德泉君派 이다. 조선 중종 32년(1537) 광주廣州 판교에서 출생했다. 명종 21년(1566)에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성균관 좌랑, 경기도사, 황해도사를 역임했다.
선조 23년 경인년(1590)에 공조참의와 승지를 제수받았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용만관으로 피란할 때 좌승지로 걸어서 호종扈從(임금이 탄 수레를 호위)하다가 적의 화살에 오른쪽 귀를 잃었다.
공은 이후 도승지, 예조참판, 형조참판, 한성부판윤, 호조판서, 공조판서, 판의금부사, 오위도 송총부도 충관을 역임했고, 선조 38년(1605) 완양 부원군 봉함封緘을 받았다.
이후 완양 부원군 봉임을 받은 해에 69세로 별세했다. 이때 선조가 예장禮葬과 아울러 충헌공忠憲公의 시호를 하사했다.
공은 특히 글씨에 뛰어나 필원록筆苑錄에 올랐다. 여주시 향토유적 제 23호.
교통
전철
서울→양평 경의ㆍ중앙선(문산역~대곡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홍대입구역~공덕역~용산역~이촌역~옥수역~왕십리역~청량리역~상봉역~망우역 경유 지평역 행) 이용, 양평역 하차.
서울→곤지암 신분당선(강남역~양재역~판교역~정자역~ 수지구청역~광교역〔경기대〕) 구간 운행) 이용, 판교역에서 하차, 경강선(판교역~이매역〔분당선 환승〕~삼동역~경기광주역~초월역~ 곤지암역~신둔도예촌역~이천역~부발역~세종대왕릉역~여주역 구간 운행)으로 환승해 곤지암역에서 하차.
버스
서울→양평 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수시 운행하는 홍천(06:15~22:20) 및 횡성(06:10~19:15) 방면 버스 이용(5번과 6번 승차홈), 양평터미널 하차. 요금 6,200원.
서울→곤지암 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 동쪽 도로 건너 테크노마트 버스환승센터에서 4~7분 간격(06:30~23:40)으로 운행하는 1113-1번 광역버스(강변역~동원대학) 이용, 곤지암 하차. 이 버스는 천호동 강동역(전철 5호선, 8호선 환승) 버스정류장을 경유한다.
양평→산북(상품리) 양평터미널에서 1일 10회(07:30, 09:00. 10:30, 12:00, 14:30, 16:00, 17:30, 19:00, 20:40〔산북 종료〕, 21:40〔산북 종료〕) 운행하는 곤지암행 버스 이용. 이 버스편 이용, 산중계곡 등산 들머리인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세월리, 세월리에서 약 5km 거리인 여주시 산북면 양자산 들머리인 백자리(이충원공 부조묘)·명품리(영명사 들머리)·주어리 들머리 상품리(부흥슈퍼 앞) 등지에서 하차. 산북까지 25분 소요.
산북→양평 상품리 부흥슈퍼 앞 정류장에서 1일 9회(06:50. 08:05, 10:05, 11:00, 13:30, 15:05, 16:30, 18:05, 20:15) 운행. 정상에서 주어리 경유 상품리, 명품리, 백자리, 세월리, 화양리 방면으로 하산할 경우 이 버스편 이용.
곤지암→산북(상품리) 곤지암터미널에서 1일 10회(07:35, 09:05, 10:30, 13:00, 14:35, 16:00, 17:35, 19:45, 20:35〔산북 종료〕, 21:30〔산북 종료〕) 운행하는 양평행 버스 이용. 산북까지 30분 소요.
산북→곤지암 상품리 부흥슈퍼 앞 정류장에서 1일 9회(06:35, 07:55, 09:25, 10:55, 12:25, 14:55, 16:25, 17:55, 19:25) 운행.
곤지암→주어리 1일 1회 운행. 이 버스는 곤지암에서 주어리마을회관 앞 종점으로 저녁 8시에 들어와 다음날 아침 6시 25분에 곤지암으로 나간다. 이 버스는 장날에 자가용이 없는 이곳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문의 031-764-8692 경기고속 동원대 영업소.
양평→강하면 성덕리 양평터미널에서 1일 6회(08:25, 12:10, 13:20, 15:20, 18:30, 21:00) 운행. 이 버스편은 백병봉 들머리인 병산리를 경유해 광주시 퇴촌면으로 이어지는 88번 국지도를 따라 전수리 삼거리를 경유한다. 전수리 삼거리에서 남쪽 갈림길이 성덕리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이 버스편은 남쪽 성덕리로 직접 향하지 않고, 계속 서진하면 나오는 운심리 삼거리에서 남쪽 333번 지방도로를 따라 동오리 경유 항금리 종점으로 운행한다. 이후 항금리 종점에서 이 버스는 동남쪽 성덕고개를 넘어 고개에서 북쪽 골짜기인 성덕리~88번 국지도와 만나는 전수리 삼거리~병산리~양평으로 운행한다. 양평~항금리 종점 30분 소요. 항금리 종점에서 하차, 주어고개나 성덕고개로는 걸어 올라간다. 성덕고개 정차는 버스기사 마음에 달렸다.
항금리 종점→양평 1일 6회(08:55, 12:40, 13:58, 15:50, 19:08, 21:38) 운행. 성덕고개 또는 종자골로 하산한 경우 이 버스편을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양평→송학리· 병산리 1일 5회(07:50, 10:00, 13:00. 16:30, 19:00) 운행.
양평 시내버스 문의 031-772-2341 금강고속.
택시:양평역 및 터미널→사슬고개(산중옛길 입구) 1만5,000원 안팎, 백자리 이충원공 부조묘 주차장 1만5,000원 이상, 주어리 마을회관 앞 양자산 주차장 2만 원 이상, 성덕 2리 종자골 입구 1만5,000원, 성덕 3리 성덕고개 2만 원 이상. 양평 개인택시 031-774-8808, 강하콜택시 031-774-2434 등 이용.
식사 및 숙박(경기도 지역번호 031)
화양리 일원 화양2리 사랑방(771-9966ㆍ010-5345-3742), 화양리 피순대(775-4433ㆍ010-9266-4996), 호박골 오리집(774-9986ㆍ010-8898-6466) 등 이용.
주어리 일원 양자산 주차장에서 동남쪽 느티나무를 지나간 새마을교 옆 느티나무 가든(현 주어리 박성관 이장ㆍ883-0142), 주차장에서 약 0.6km 상류 느티나무 삼거리(윗주어 마을)에서 왼쪽 주어사지走魚寺址 방면 문바위계곡 안 문바위산장(010-5350-1355), 느티나무 삼거리 오른쪽 주어고개 방면 홍계곡펜션(010-8996-8314) 등 이용.
양자산 약초 홍계곡 펜션에서 주어고개 방면 마지막 별장 앞 작은 공터에서 오른쪽(북쪽) 삼파래골 안으로 30분 거리(약 0.6km)인 양자산 약초(주인 임영식 010-5343-6511)에서 헛개나무 열매, 느릅나무, 고로쇠, 흑염소 중탕, 취, 도라지, 더덕, 산삼 등을 판다.
상품리 산북파출소와 가까운 버스정류장집인 부흥상회 옆 부흥슈퍼정육점(883-0202), 문바위 농원식당(883-1147), 영짬뽕(883-1918), 상품파출소 북쪽 다리 건너 시골집추어탕(884-9153) 등 이용. 이곳 주민들은 산북면사무소 옆 양푼이 닭볶음식당(010-7562-0078) 음식 맛이 괜찮다고 추천해 준다.
백자리 일원 완양 부원군 이충원공 부조묘 주차장에 자리한 쟁이도너츠(010-5267-0078 이원호) 한 곳이 있다. 이곳에서는 산행 중 행동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앙금빵, 꽈배기, 찹쌀도너츠, 생수, 옥수수 수염차 등을 판다.
세월리 일원 산중계곡 들머리인 고속도로 밑 주차장에서 서쪽 계류 옆에 자리한 골안계곡 펜션 상회(010-8248-0799) 이용.
•글·만화등산지도·사진 박영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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