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2348 이웃 / 김필연 2021. 2. 2. 무엇이 성공인가 / 랠프 월도 에머슨의 시 2021. 1. 30. 어떤 결심 / 이해인 2021. 1. 28. 다시 / 박노해 2021. 1. 25. 관음이라 불리는 향일암동백에 대한 회상 / 송찬호 2021. 1. 22. 향일암 동백 / 김행숙 2021. 1. 22. 향일암 / 김영숙 2021. 1. 21. 방문객 / 정현종 2021. 1. 20. 하나 / 이상개 詩 2021. 1. 17. 어둠만이 빛을 지킨다 / 김완하 詩 2021. 1. 17. 새는 자기 길을 안다 / 김종해 詩 2021. 1. 17. 함께 가는 길 / 김준태 2021. 1. 16. 상처 / 정현종 2021. 1. 16. 별빛 연가 / 김완하 詩 2021. 1. 16. 별 3 / 김완하 詩 2021. 1. 15. 별 / 김완하 詩 2021. 1. 14. 경계 / 박노해 2021. 1. 13. 너 / 김완하 詩 2021. 1. 13. 슬픔 / 정현종 2021. 1. 13. 뻐꾹새 한마리가 산을 깨울 때 / 김완하 詩 2021. 1. 12. 얼음 호수 / 김명인 詩 2021. 1. 12. 고래를 위하여 / 정호승 詩 2021. 1. 10. 갈데없이 / 정현종 2021. 1. 10. 별 키우기 / 문정희 詩 2021. 1. 8. 눈사람 / 최지원 詩 2021. 1. 6. 사람이 위안이다 / 박재화 詩 2021. 1. 6. 멈추지 마라 / 양광모 詩 2021. 1. 5. 또 작심삼일 / 박노해 詩 2021. 1. 5. 기러기 떼 / 나희덕 詩 기러기 떼 / 나희덕 詩 羊이 큰 것을 美라 하지만 저는 새가 너무 많은 것을 슬픔이라 부르겠습니다 철원 들판을 건너는 기러기 떼는 끝도 없이 밀려오는 잔물결 같고 그 물결 거슬러 떠가는 나룻배들 같습니다 바위 끝에 하염없이 앉아 있으면 삐걱삐걱, 낡은 노를 젓는 날개 소리 들립니다 어찌 들어보면 퍼걱퍼걱, 무언가 헛것을 퍼내는 삽질 소리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퍼내도 내 몸속의 찬 강물 줄어들지 않습니다 흘려보내도 흘려보내도 다시 밀려오는 저 아스라한 새들은 작은 밥상에 놓인 너무 많은 젓가락들 같고 삐걱삐걱 노 젓는 날개 소리는 한 접시 위에서 젓가락들이 맞부비는 소리 같습니다 그 서러운 젓가락들이 한쪽 모서리가 부서진 밥상을 끌고 오늘 저녁 어느 하늘을 지나고 있는지 새가 너무나 많은 것을 슬.. 2021. 1. 3. 노을 속으로 날아간 새 / 이도연 詩 2021. 1. 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