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2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나무는 잘라도 나무로 있고 물은 갈라도 갈리지 않습니다 산은 올라가면 내려가야 하고 물은 거슬러 오르지 않습니다 길은 끝나는 데서 다시 시작되고 하늘은 넓으나 공터가 아닙니다 시간이 있다고 다시 오겠습니까 밀물 썰물이 시간을 기다리겠습니까 인생은 하나밖에 없고 나 또한 하나밖에 없습니다 시간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 산 넘어 버렸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 강 넘어 버렸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 집까지 갔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그땐 그걸 위해 다른 것 다 버렸지요 그땐 슬픔도 힘이 되었지요 그 시간은 저 혼자 가버렸지요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었지요 고통 때문에.. 2012. 7. 16.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나무는 잘라도 나무로 있고 물은 갈라도 갈리지 않습니다 산은 올라가면 내려가야 하고 물은 거슬러 오르지 않습니다 길은 끝나는 데서 다시 시작되고 하늘은 넓으나 공터가 아닙니다 시간이 있다고 다시 오겠습니까 밀물 썰물이 시간을 기다리겠.. 2006.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