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3 향일암 / 김영숙 향일암 / 김영숙 겨울의 갈피에 어느새 봄이 끼었기에 명랑한 물결로 잿빛 하늘을 말하느냐 갯내음에 절어서 절어서 동백인가 서러운 마음 가눌 길 없어 밀리고 밀려 온 여기인가 겨울의 희끗희끗 그 미련마저 처연한데 가녀린 가지 파르라니 떨며 말간 수액 일렁이면서 흐르는 어느 봄.. 2012. 2. 28. 향일암 동백 / 김행숙 2012. 2. 28. 향일암 동백 / 김행숙 2012.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