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이수천 詩 과녁은 피를 토할 때까지 예리한 화살을 기다린다. 까치는 동쪽 하늘이 뚫어져야 기별이라도 전해온다. 자정 넘어 얼음 계곡에 서성이는 것은 가슴이 불타고 있음이다. 남몰래 황홀하고 슬퍼하는 것은 그믐달 때문이다. |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름달 / 최정란 詩 (0) | 2015.02.03 |
---|---|
염하강에서 / 김병중 詩 (0) | 2015.02.01 |
[시가 있는 아침] 은산철벽(銀山鐵壁) (0) | 2015.01.28 |
겨울 나무2 / 김주완 시 (1) | 2015.01.24 |
겨울나무 / 이정하 詩 (0) | 201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