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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

가끔 화가 났을 때 가끔 화가 났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 2006. 6. 21.
등 돌리지 말자 등 돌리지 말자 세상 살면서 어지간한 일로는 등 돌리고 살지 말라. 세상을 한 바퀴 온전히 돌아야만 비로소 그의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느니. ☞ 박정호 외《으악! 하고, 꽃이 핀다》에 실린 신양란의 시 <세상 살면서>(전문)에서 ☜ =★=★=★=★=★=★=★=★=★=★=★=★=★=★= ♤ 등 돌리고 돌아서면.. 2006. 6. 21.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 2006. 6. 14.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 2006. 5. 15.
좋은 만남, 복된 만남 좋은 만남, 복된 만남 복된 만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기회를 준다. 우리 안에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삼중고(三重苦: 입과 눈과 귀의 장애)를 겪는 어린 헬렌 켈러를 만난 설리반은 헬렌에게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그 가엾은 소녀 속에 감추인 가치를 발견했다. 그래서 평생 .. 2005. 4. 18.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사람이든 식물이든 잠깐의 감탄이 지속적인 감동으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향기와 생명이 있어야만 한다. 향기와 생명이 깃들지 않은 화려함은 오히려 천박하고 경멸스럽다. - 한상경의 《아침고.. 2005. 2. 23.
자유로운 사람 자유로운 사람 일평생 밖에서 자유롭게 산다 해도 정작 마음은 죄와 질곡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마치 죄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 반면 그들은 감옥에 갇혀 가장 비참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으로는 산꼭대기 위를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유로운 사람들이다. - 윈 형제_폴 해터웨이의 《하늘에 속한 .. 2005. 2. 22.
자유로운 사람 자유로운 사람 일평생 밖에서 자유롭게 산다 해도 정작 마음은 죄와 질곡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마치 죄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 반면 그들은 감옥에 갇혀 가장 비참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으로는 산꼭대기 위를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유로운 사람들이다. - 윈 형제_폴 해터웨이의 《하늘에 속한 .. 2005. 2. 22.
아내의 평가 아내의 평가 나는 결혼한 지 20년이 지나서야 남편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견고한 마음과 믿음을 지니고 있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한 매우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다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의 본심을 알아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 2005. 2. 22.
아기의 빠는 힘 아기의 빠는 힘 살아남고자 하는 놀라운 힘은 때로는 의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생명의 신비다. 생에 대한 강한 의욕은 아기에게서도 발견된다. 인턴시절 함께 회진을 하던 교수님 한 분이 아기의 볼을 어루만지다 아기에게 손가락이 물렸는데 아기의 빠는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아기침대 한쪽이 그.. 2005. 2. 21.
눈 구경 눈구경 제대로 된 눈구경을 하려면, 눈이 올 만한 시기에 마땅한 곳에 가서 기다려야만 한다. 온 지 며칠 지난 눈은 '썩어서' 볼품이 없다. 눈은 올 때나 막 그치고 난 뒤가 볼 만하다. 그러나 무엇이건, 기다리는 것은 좀체 오지 않는다. 어떤 때는 사흘씩이나 기다리다가 돌아온 바로 다음날 그곳에 폭.. 2005. 2. 21.
영혼의 순례자 영혼의 순례자 순례는 멋지거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때론 더욱 슬프고, 아팠다. 태우려 태우려 해도 태워지지 않는 것들, 인도의 외진 게스트하우스에서 지친 몸을 잠재우려 해도 백일몽처럼 이어지는 영상들, 도망치고 싶고, 벗고 싶고, 놓고 싶고, 떠나고 싶던 것들이 거기까지 와 있었다. .. 2005. 2. 21.
오해로는 떠나질 마세요 오해로는 떠나질 마세요 오해로는 떠나질 마세 오해를 남기고선 헤어지질 마세 오해를 지닌 챈 갈라지질 마세 내가 널 얼마큼 고마와했는지 내가 널 얼마큼 아파하고 있는지 내가 널 얼마큼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네가 날 얼마큼 고마와했는지 그리고 네가 날 얼마큼 아파하고 있는지 - 조병화의 《.. 2005. 2. 21.
멈추어 쉬는 시간 멈추어 쉬는 시간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 2005. 2. 21.
나는 공짜가 싫어 나는 공짜가 싫어 오늘날은 노력 없는 대가를 바라는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강도근성이나 거지근성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도 공짜가 좋아'라는 광고가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질 정도입니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보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 2005. 2. 21.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은 항상 내 머리 속에 계시옵니다 늘 웃고 계시옵니다 외로울 때나 쓸쓸할 때나 언제나 나의 힘이 되시어 내 머리 속에서 나를 이끌어 주시고 계시옵니다 내 마음 한복판에서 나를 인도해 주시고 계시옵니다. - 조병화의 《어머니》중에서 - 어머니, 이름만 불러도 뭉클해집니다. 이제는 .. 2005. 2. 21.
고향을 찾는 마음 고향을 찾는 마음 고향은 내게 아름답고 그리운 풍경으로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그곳은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난이 있었고, 이별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지금도 고향으로 갈 때면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 자칫 감상에 빠지다간 걷잡을 수 없이 흐트러지겠기 때문이다. - .. 2005. 2. 21.
서로 주고 받으며 서로 주고 받으며 친구를 새로 사귀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일입니다. 친구의 생각과 습관, 하는 일, 삶의 방식 등은 저에게 신선한 자양분이 되지요. 친구를 통해 얻은 여러 이야기와 생활의 에너지는 저에게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되기도 하고 제가 담대해질 수 있는 용기로 거듭 태어.. 2005. 2. 21.
겨울 바다 겨울 바다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줏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 조병화의 시 <추억>(전문)에서 - 잊는 것도 고통입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아픈지 아는 사.. 2005. 2. 21.
위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라 위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라 위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라. 가장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불가능한 일을 이루려고 노력해야 한다. 개인의 이익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위대한 일을 추구하는 데 늘 관심을 가져라. - 켄 제닝스의《섬기는 리더》중에서 -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에 값진 보.. 2005. 2. 21.
선물이 되는 사람 선물이 되는 사람 사람들은 엄마에게 묻는단다. "아들을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십니까?"라고. "다른 욕심은 없어요.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랑이 있는 사람이요." 말이 욕심이 없다고 하는 것뿐이지, 사실은 엄마의 욕심이 큰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우긴단다. 그건, 욕심이 .. 2005. 2. 21.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 2005. 2. 21.
사랑하시오 사랑하시오. 사랑하시오 사랑하시오 서서히 사랑하시오 시간과 사귀며 서서히 사랑하시오 이 세상 끝까지 서서히 시간과 사귀며 뜨거이 사랑하시오 오래 감사히 사랑하시오 - 조병화의 시 <행복>(전문)에서 - 사랑하시오! 시인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그것도 단시간에, 한꺼번에 하는 사랑이 아니.. 2005. 2. 21.
말이 씨가 된다 "말이 씨가 된다" 말을 늘려서 발음하면 '마알'이 됩니다. 이를 풀이하면 '마음의 알갱이'란 뜻이 됩니다. 말은 마음의 알갱이에서 나옵니다. 말이란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말을 곱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곱게 쓰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말을 험하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험하게 쓰는 사람입니다. 말에는 .. 2005. 2. 21.
남자의 위기 남자의 위기 남자는 여자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다. 각종 유전질환에 걸릴 확률이 여자에 비해 훨씬 높고,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힘겨운 삶을 살아가며, 그것은 갈수록 더욱 힘들어진다. 50세까지는 남녀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지만, 80세 이상의 인구 중에는 1/3만 남자이고, 100세 이상의 노인.. 2005. 2. 21.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 조병화의 시 .. 2005. 2. 21.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눈을 보면서 꾸짖은 것은 이쪽을 수용하기 때문이었다. 외면하면서 "이젠 됐으니 가봐." 하고 말하는 것은 거부를 의미한다. 눈을 보는 것은 그 사람을 긍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만히 눈을 바라보면서 부하의 이야기를 들으면 말 뒤에 가려진 것이 보인다. 상대의 눈을 .. 2005. 2. 21.
다시 젊은 날이 온다면 다시 젊은 날이 온다면 남자와 손을 잡으면 큰 일이라도 나는 줄 알고 몸을 사렸던 나, 혼돈스럽고 안타깝던 젊은 날이었다. 다시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나에게 그런 날이 온다면 멋진 연애를 한 번 해보고 싶다. 뒤돌아보니 문득 그 사람 생각이 났다. 눈물 머금고 돌아서던 그, .. 200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