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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2348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詩 2020. 1. 3.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詩 2020. 1. 3.
첫마음 / 정채봉 詩 2020. 1. 1.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2019. 12. 28.
사는 일 / 나태주 詩 2019. 11. 27.
혼자서 / 나태주 詩 2019. 11. 18.
겨울 바다 / 나병춘 詩 2019. 10. 23.
꽃 / 성환희 詩 꽃 / 성환희 詩 가장 먼저 피었다고 너만 꽃이라고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너무 늦게 피었다고 너는 꽃이 아니라고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 꽃 피는 날이 다를 뿐, 너는 꽃이다 나도 꽃이다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않고 나 너를 기다리고 너 나를 기다리는 우리는,.. 2019. 10. 20.
봐요 / 김수현 詩 2019. 9. 25.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 문정희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 문정희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의 강물을 나눠 마시고 세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들고 산다는 것이라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세상의 강가에서 똑같이 시간의 돌멩이를 던지며 .. 2019. 9. 3.
웃음의 힘 / 반칠환 詩 웃음의 힘 / 반칠환 넝쿨장미가 담을 넘고 있다 현행범이다 활짝 웃는다 아무도 잡을 생각 않고 따라 웃는다 왜 꽃의 월담은 죄가 아닌가 2019. 9. 2.
외길 / 천양희 외길 / 천양희 ​가마우지새는 벼랑에서만 살고 동박새는 동백꽃에서만 삽니다. 유리새는 고여 있는 물은 먹지 않고 무소새는 둥지를 소유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새들은 날아오릅니다. 새들은 고소고포증도 폐쇄공포증도 없습니다. 공중이 저의 길이니 제발 그대로 놓아두시지요. 외길.. 2019. 8. 30.
하루살이 후회 / 吳斗泳 詩 하루살이 후회 / 吳斗泳 詩 하루살이 하루를 살거나 사람들이 백년을 살거나 하루를 살든, 백년을 살든 나고 죽는 것은 같은 것을, 하루를 살아도 네가 옳냐, 내가 옳다 가부간 울고불고 싸우지는 말 것을, 사는 동안 즐겁고 기쁘게 살다가 씨알 하나 심어두고 가야 하는 것을, 이 세상 떠.. 2019. 8. 29.
토닥토닥 / 김재진 詩 토닥토닥 / 김재진 詩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2019. 8. 28.
나를 위로하며 / 함민복 詩 나를 위로하며 / 함민복 詩 삐뜰삐뜰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2019. 8. 26.
최정재 소망시 <나쁜인연, 좋은인연> 나쁜 인연은 지금만 좋은 것이고 좋은 인연은 지금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지는 것입니다. - 최정재 소망시 &lt;나쁜인연, 좋은인연&gt; 2019. 8. 26.
뼈아픈 후회 / 황지우 뼈아픈 후회 / 황지우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완전히 망가지면서 완전히 망가뜨려놓고 가는 것 ; 그 징표 없이는 진실로 사랑했다 말할 수 없는 건지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내 가슴속엔 언제나 부우옇게 이동하는 사막 신전 ; 바람의 기둥이 세운 내실에까지 모래가 몰려와 있고 뿌리째 굴러가고 있는 갈퀴나무, 그리고 말라가는 죽은 짐승 귀에 모래 서걱거린다 어떤 연애로도 어떤 광기로도 이 무시무시한 곳에까지 함께 들어오지는 못했다, 내 꿈틀거리는 사막이, 끝내 자아를 버리지 못하는 그 고열의 神像이 벌겋게 달아올라 신음했으므로 내 사랑의 자리는 모두 폐허가 되어 있다 아무도 사랑해본 적이 없다는 거 ;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 세상을 지나가면서 내 .. 2019. 6. 26.
괜찮아 / 최재정 소망시 2019. 6. 18.
산행 친구 / 김옥춘 詩 2019. 5. 10.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 김옥춘 詩 2019. 5. 10.
벚꽃 피는 날 / 용혜원 詩 벚꽃 피는 날 / 용혜원 詩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날이면 그대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날이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안달하기 때문입니다 2019. 4. 1.
결국엔 만날 사람 / 양광모 詩 결국엔 만날 사람 / 양광모 詩 내 가슴에 한번은 만날 사람 있어요 내 가슴에 결국엔 만날 사람 있어요 그를 만나 영원보다 길게 태양보다 뜨겁게 운명보다 더 운명적으로 사랑 나눠야 할 사람 있어요 만약, 그가 결국엔 만나지 못할 사람이었다 해도 내 가슴에 결국엔 만나야 할 사람 있.. 2019. 3. 28.
꽃도 사람 같아서 / 윤보영 詩 꽃도 사람 같아서 / 윤보영 詩 꽃 앞에서 예쁘다 예쁘다 볼 때마다 얘기했더니, 글쎄, 꽃이 좋은 향기를 내미는 거 있죠. 처음에는 빈말인 줄 알았는데 자꾸 듣다 보니 자기가 정말 예쁜 꽃이란 걸 알았다면서요. 2019. 3. 28.
산수유 / 최원정 詩 산수유 / 최원정 詩 귓바퀴 뒤에 손바닥을 오목하게 모아 마치, 소라처럼 만들어 보았지요 어쩌면 굴뚝새 소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아이참, 그게 아닌가 봐요 노란 봄이 튀밥처럼 터지고 있지 뭐예요 문득, 님의 소식 궁금하기에 그 튀밥마다 하나 가득 제 안부를 묻혀 .. 2019. 3. 27.
산수유 한 송이 / 이미순 詩 산수유 한 송이 / 이미순 詩 무엇이었을까 먼저 세상을 뚫어내는 저 힘 꽃가루 분분히 하늘을 휘감고 닿는 곳마다 부드러운 흔들림 자박자박 걸어 나오는 함성이여 노오란 눈물이여 2019. 3. 27.
동백, 그대 붉은 절망 앞에서 / 김금용 詩 동백, 그대 붉은 절망 앞에서 / 김금용 詩 동백꽃 찾아 한 숨 안 쉬고 날아온 동박새 봄은 산보다 바다가 먼저라고 일렀을까 사정없이 일어서는 봄은 파도 끝에 매달려온다고 일렀을까 속절없이 무릎 꿇는 바다 앞에서 목숨 떨어뜨리는 붉은 동백꽃의 절망 차라리 바다에 죽어 고해성사 .. 2019. 3. 19.
동백꽃 그리움 / 김초혜 詩 동백꽃 그리움 / 김초혜 詩 떨어져 누운 꽃은 나무의 꽃을 보고 나무의 꽃은 떨어져 누운 꽃을 본다 그대는 내가 되어라 나는 그대가 되리 2019. 3. 19.
우리가 가는 길 / 목필균 詩 2019. 3. 15.
먼길 / 목필균 詩 2019. 3. 15.
봄의 전설 / 목필균 詩 2019.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