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숲,섬]낮엔 푸른바다 밤엔 환상야경, 부산 광안대로
경향닷컴 이다일기자 cam@khan.co.kr
바다위에 놓인 다리로 수많은 차량들이 지나간다.
광안대로가 유명세를 타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강하고 아름다운 길을 건설하다.
2003년 완공된 광안대교의 현수교 공사모습 (경향신문자료사진)
광안대로는 부산의 남쪽 해운대에서 광안리까지 바다를 가로질러 이어지는 길이다.
복층으로 물 위에서 건설된 다리
광안대교에서는 해마다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부산시설관리공단 공모전 당선작, 한우석)
한편,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설계, 시공, 감리까지 진행된 광안대로는 완공 당시에 국내에서 가장 긴 장대형 2층 현수교였다.
광안대로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부산의 명물로 자리 잡은 광안대로를 제대로 보기 위한 곳으로는 우선 길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광안대로 감상지로 알려진 곳은 부산시내에 여러 군데가 손꼽힌다.
광안대로는 부산시의 남쪽을 가로지르는 광역시도 66호선이다.
환상의광안대교 부산시설관리공단에서 광안대교 사진전을 열어 공모한 사진이다. 수영강 위를 지나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아름답게 표현됐다. 빌딩숲 사이로 구불구불 빠져 나가는 길의 모양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부산시설관리공단 공모전 당선작, 김병환)
광안대로공사현장 광안대로 공사기간중에 3구간의 현수고를 공사하는 장면이다. 멀리 해운대가 보이고 바다 한가운데로 뻗어나간 길이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광안대로 전경 하늘에서 내려다 본 광안대로의 모습이다. 오른쪽 끝의 수영강에서 빠져나와 바다를 가로질러 광안리 해변을 둘러싼 모습이다. 길게 뻗어나가는 다리는 광안리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설관리공단)
수영만의 아침 수영강과 수영만이 만나는 곳에 펼쳐진 광안대로의 모습이다. 동이트기전 바다로 나와 그물을 던진 어부의 모습과 거대한 다리가 조화를 이룬다. 동트기전 붉게 물든 하늘도 인상적이다. (부산시설관리공단 공모전 당선작, 강태웅)
광안대교의 불꽃축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불꽃축제가 열렸다. 부산시설관리공단에서는 해마다 불꽃축제를 열어 광안대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바다에 비치는 불꽃의 모습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부산시설관리공단)
광안대로의 조명 광안대로는 10만가지 색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천여개의 LED조명으로 만들어지는 환상의 야경은 부산시의 명물이 됐다. ( 부산시설관리공단공모전 당선작, 하영옥)
갈매기를 닮은 다리 광안대교의 현수교 부분은 갈매기를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의 날개짓이 연상되는 이유다.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불꽃축제가 열리면 광안대교는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부산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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