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5110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또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 속에 섞여 보았습니다만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그런 때일수록 그대가 더 생각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숱한 날들이 지났습니다만 그.. 2007. 2. 18.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2007. 2. 18. 사람이 죽을 때 후회하는 세 가지 ▒ 사람이 죽을 때 후회하는 세 가지 ▒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지내온 일생을 회고하면서 보편적으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 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 2007. 2. 18. 키스에 대한 책임 / 정호승 ▒ ♤ 키스에 대한 책임 / 정호승 ♤ ▒ 키스를 하고 돌아서자 밤이 깊었다 지구 위의 모든 입술들은 잠이 들었다 적막한 나의 키스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너의 눈물과 죽음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 빌딩과 빌딩 사이로 낡은 초승달이 떠 있는 골목길 밤은 초승달을 책임지고 있다 초승달은 새.. 2007. 2. 17. 사랑을 비우다 / 박효신 사랑을 비우다 / 박효신 안녕 가슴을 치는 말 잘 가 내 귀를 찢는 말 마음은 이미 너를 붙잡아 울고 외치고 놓지 않았지만 좋아 이대로 걷겠어 눈물 보이지 않겠어 마지막은 이전과 다르게 남자답게 내가 먼저 일어날게 집으로 오는 길 위에 너 몰래 흘린 눈물이 발끝을 적셔 갈 길을 모르고 익숙한 거.. 2007. 2. 17.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 '애 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손도손 굴뚝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위로 날아 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 준 적이 없으며 눈물.. 2007. 2. 16. 떠날 준비 / 이정하 ♤- 떠날 준비 / 이정하 -♤ 그냥 떠나가십시오. 떠나려고 굳이 준비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당신은 끝까지 가혹합니다. 떠남 자체가 괴로운 것이 아니고 떠나려고 준비하는 그대를 보는 것이 괴로운 것을. 올 때도 그냥 왔듯이 갈 때도 그냥 떠나가십시오. 위 사진은 2007년 1월 02일(화) 북한산/북악산 연.. 2007. 2. 16.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 신달자 - 봄에는 사랑을 고백하지 마라 그저 마음 깊은 그 사람과 나란히 봄들을 바라보아라 멀리는 산 벚꽃들 은근히 꿈꾸듯 졸음에서 깨어나고 들녘마다 풀꽃들 소근소근 속삭이며 피어나며 하늘 땅 햇살 바람이 서로서로 손잡고 도는 봄들에 두 발 내리면 어느새 사.. 2007. 2. 16. 단 하나의 약속 ▒ ♤ 단 하나의 약속 ♤ ▒ 이제 나는 단 하나를 생각하며 약속합니다. 나의 삶, 나의 생각 속에 단 하나라도 진실로 내 것으로 삼기 위하여 오늘 나는 나에게 이런 약속을 합니다. 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실로 사랑하겠습니다. 아무 욕심 없는, 아무것에도 오염되지 않은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 그 자.. 2007. 2. 16.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온종일 내리던 비가 멎은 다음에 찬란하고 영롱하게 피어오르는 무지개처럼 말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혼자만의 색깔이 아닌 일곱 색깔의 무지개처럼 사노라면 기쁨과 슬픔, 절망과 환희 그러한 것들을 겪게 마련입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고 두렵다 해서 피해 갈수는 없습니다. 힘든 절망의 순간을 잘 이겨내고 나면 우리의 존재와 가치는 더욱 성숙해지고 절망의 순간을 잘 대처하고 나면 삶의 지혜와 보람이 한 움큼 쌓이게 됩니다.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절망과 환희도 모두 나의 몫이라면 꼬~옥 끌어안고 묵묵히 걸어야할 길입니다. 【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에서】 2007. 2. 16. 저물녘 / 이정하 ♡♤ 저물녘 / 이정하 ♤♡ 잊으라, 그대가 말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님을 고개를 끄덕여야 했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아님을 돌아서는 그대 등 뒤로 황혼이 진다. 그 황혼의 나라로 함께 갈 수는 없을까. 아무도 사랑을 할 줄 모르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위 사진들은 2006년 4월 10일(월) '관악산의 낙조와 야.. 2007. 2. 16. 혼자서 떠났습니다 / 이정하 ▒ 혼자서 떠났습니다 / 이정하 ▒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그 혼자라는 사실 때문에 난 눈을 뜨기 싫었습니다. 이렇게 어디로 휩쓸려 가는가. 세상 사람들 모두 남아 있고 나 혼자만 떠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따로따로 걸어가는 것보다 서로 어깨를 맞대며 함께 걸어가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것을 .. 2007. 2. 15. 노을 / 용혜원 ♡♤ 노을 / 용혜원 ♤♡ 이별하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온 하늘이 붉게 물들도록 마음을 애태웠을까 떠나가기가 애달파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위 사진들은 2006년 4월 10일(월) '관악산의 낙조와 야경 감상' 산행하면서 칼바위봉에 올라 찍은 것임. 2007. 2. 15. 바람 속을 걷는 법 4 / 이정하 ▒ ♤ 바람 속을 걷는 법 4 / 이정하 ♤ ▒ 그대여, 그립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 눈물겨운 흔들림을 아십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집 밖을 나섰습니다. 마땅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걷기라도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함께 걸었던 길을 혼자서 걷는 것은 세상 무엇보다 싫었던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 2007. 2. 15. 바람 속을 걷는 법 3 / 이정하 ▒ ♤ 바람 속을 걷는 법 3 / 이정하 ♤ ▒ 이른 아침, 냇가에 나가 흔들리는 풀꽃들을 보라. 왜 흔들리는지, 하고많은 꽃들 중에 하필이면 왜 풀꽃으로 피어났는지 누구도 묻지 않고 다들 제자리에 서 있다. 이름조차 없지만 꽃 필 땐 흐드러지게 핀다. 눈길 한 번 안 주기에 내 멋대로, 내가 바로 세상의.. 2007. 2. 15. 바람 속을 걷는 법 2 / 이정하 ▒ ♤ 바람 속을 걷는 법 2 / 이정하 ♤ ▒ 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나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 2007. 2. 14. 바람 속을 걷는 법 1 / 이정하 ▒ ♤ 바람 속을 걷는 법 1 / 이정하 ♤ ▒ 바람이 불었다. 나는 비틀거렸고, 함께 걸어주는 이가 그리웠다. 위 사진은 2007년 2월 14일(목) 예봉산을 찾아가던 中 '덕소역'에서 강변길을 따라 '팔당대교'방향으로 걷다가 '바람에 몸을 맡긴 갈대'를 찍은 것임. 2007. 2. 14. 떠나는 이유 / 이정하 ♤- 떠나는 이유 / 이정하 -♤ 떠나는 사람에겐 떠나는 이유가 있다 왜 떠나는가 묻지 말라 그대와 나 사이에 간격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묻지 말라 괴로움의 몫이다 2007. 2. 14. 떠날 준비 / 이정하 ♤- 떠날 준비 / 이정하 -♤ 그냥 떠나가십시오. 떠나려고 굳이 준비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당신은 끝까지 가혹합니다. 떠남 자체가 괴로운 것이 아니고 떠나려고 준비하는 그대를 보는 것이 괴로운 것을. 올 때도 그냥 왔듯이 갈 때도 그냥 떠나가십시오. 2007. 2. 14.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뜨는 해는 님의 '큰 뜻' 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님의 '힘찬 기운' 입니다. 온 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정해년 한 해, "님의 한 해가 되십시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일반적으로 돼지 해(亥)는 12년에 한 번씩 돌아오고 정해년(丁亥年)은 60년 만에 돌아옵니다. 정해.. 2007. 2. 13. 떠날 준비 / 이정하 ♤- 떠날 준비 / 이정하 -♤ 그냥 떠나가십시오. 떠나려고 굳이 준비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당신은 끝까지 가혹합니다. 떠남 자체가 괴로운 것이 아니고 떠나려고 준비하는 그대를 보는 것이 괴로운 것을. 올 때도 그냥 왔듯이 갈 때도 그냥 떠나가십시오. 위 사진은 2007년 1월 02일(화) 북한.. 2007. 2. 13. 임현정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 묻지 않을게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이해해볼게 혼자 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 건 그림자뿐임을 난 알기.. 2007. 2. 13. 노을 같은 사랑 / 용혜원 ♡♤ 노을 같은 사랑 / 용혜원 ♤♡ 허망하게 흘러가는 세월의 틈에서 휑하니 뚫린 허전함 사이로 저지른 사랑의 흔적이 남아 그리움에 목 터지도록 울부짖는다 수많은 밤을 뒤척이며 흘린 눈물이 속 적은 가슴마다 터져 나와도 어디론가 흩어지고 마는 그리움이 아직도 눈 끝에 남아 있다 세월의 끝.. 2007. 2. 13.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 ♤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 ▒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 2007. 2. 13.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고 하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 2007. 2. 13. 이런 사람이 좋다 ▒ ♤ 이런 사람이 좋다 ♤ ▒ ♡ 함께 있을 때 ♡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 손을 잡으면 ♡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 밥을 먹으면 ♡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 문자가 오면 ♡ 혹시나 .. 2007. 2. 12. 아름다운 약속 ▒ ♤ 아름다운 약속 ♤ ▒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 2007. 2. 12. 춘래불사춘(春來不思春) / 이정하 ♧- 춘래불사춘 春來不思春 / 이정하 -♧ 봄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온 산과 들에 지천으로 봄꽃들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대가 오지 않고선 나는 언제나 겨울입니다. 이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와도 그대가 오지 않는 한 나는 언제까지나 겨울입니다. 위 사진은 2007년 2월 11일(일) 호암산/삼성산/관악산 연계.. 2007. 2. 12. 행복 헌장(행복 10계명)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 바로 - 행복 - 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도 다르다 'BBC 행복위원회'가 영국의 소도시인 스라우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한 행복에 관한 각종 실험과 결과를바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2007. 2. 12. 단 하나의 약속 ▒ ♤ 단 하나의 약속 ♤ ▒ 이제 나는 단 하나를 생각하며 약속합니다. 나의 삶, 나의 생각 속에 단 하나라도 진실로 내 것으로 삼기 위하여 오늘 나는 나에게 이런 약속을 합니다.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실로 사랑하겠습니다.아무 욕심 없는, 아무 것에도 오염되지 않은,순수하고 깨끗한 사랑 그 자.. 2007. 2. 10.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