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5109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 묻지 않을게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이해해볼게 혼자 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 건 그림자뿐임을 난 알기에사랑은 봄비처럼 .. 2007. 1. 24. 기다림 *♤ 기다림 / 글 신대길 ♤* 그대 있는가? 보고픈 이여 나는 애가 탄다오. 시간은 삼일을 삼년 같이 느리고 지루하게 시계바늘로 내 가슴을 찌르고 나는 혼돈으로 신음한다오. 또 보고픈 이여! 지나온 시간을 거꾸로 그대를 다시 만나 노크하고 그대의 맘을 열고 싶소. 침묵하지 마시오. 침묵은 정말 싫.. 2007. 1. 22. 약속을 지키는 사랑 *♤ 약속을 지키는 사랑 ♤* 2차 세계대전 중에 어느 젊은 비행기 조종사가 한 여성과 편지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출격 때마다 느끼는 불안과 긴장과 두려움 가운데에서 조종사는 그 여성이 보낸 편지를 읽으며 위로를 받고 삶의 용기를 얻곤 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 2007. 1. 22. 희망 / 도종환 희망 / 도종환 그대 때문에 사는데 그대를 떠나라 한다 별이 별에게 속삭이는 소리로 내게 오는 그대를 꽃이 꽃에 닿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대를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고 사람들은 내게 이른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돌아섰듯이 알맞은 시기에 그대를 떠나라 한다 그대가 있어서 소리없는 기쁨이 어.. 2007. 1. 22.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 2007. 1. 22. 삶의 네 가지 원칙 / J. 모러스 ◇ 삶의 네 가지 원칙 / J. 모러스 ◇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내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에게 남겨 주고 갈 건 아무것도 없고, 오직 삶의 네 가지 원칙뿐이다. 너는 나와 아주 흡사하니 그 원칙이 너에게도 잘 맞으리라 믿는다. 그 네 가지 원칙이란 것은 바로 이렇다. 첫째, 남들이 뭐라고 얘기하든지 신.. 2007. 1. 22. 당신도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지요? ◇ 당신도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지요? ◇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 2007. 1. 21. '프로 & 아마'를 구분하는 49가지 ◇ '프로 & 아마'를 구분하는 49가지 ◇ 1. 프로는 불을 피우고, 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2. 프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아마추어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급급 한다. 3. 프로는 기회가 오면 우선 잡고 보지만, 아마추어는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친다. 4. 프로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지만, 아.. 2007. 1. 21. 마음을 돌아 보게 하는 글 ♤- 마음을 돌아 보게 하는 글 -♤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2007. 1. 21. 용서의 계절 ♡ 용서의 계절 / 이해인 ♡ 새롭게 주어지는 시간 시간을 알뜰하고 성실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쓸데없이 허비한 당신을 용서해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함께 사는 이들에게 바쁜 것을 핑계 삼아 따뜻한 눈길 한 번 주지 못하고 듣는 일에 소홀하며 건성으로 지나친 당신을 용.. 2007. 1. 21. 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人生德目) ◇ 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人生德目) ◇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노점상 할머니 등 노점상에서 .. 2007. 1. 20.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 오광수 ♡ 하늘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 그 하늘이 캄캄해지는 슬픔이 있었어도 캄캄한 가운데서 나와 같이 울어주는 빗소리가 있었고 나보다 더 크게 울어주는 통곡이 있었고 함께 흘리는 눈물이 있어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빗물이 얼굴을 쓰다듬으.. 2007. 1. 20. 인연하나 사랑하나 ♡ 인연하나 사랑하나 ♡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아름다운 삶의 향기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살아 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 순간들 바람과 함께 허공에 날려버리고. 아픈 기억일랑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속에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 2007. 1. 20. 정말 좋은 사람 정말 좋은 사람 / 박노해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 2007. 1. 20.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 김정한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뒤로 걸어 봅니다. 한걸음 두 걸음 조심 조심 뒤.. 2007. 1. 20.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 2007. 1. 20.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 2007. 1. 18.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이외수 ♣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2007. 1. 18. 그림자 이야기 ♣ 그림자 이야기 ♣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해 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2007. 1. 18. 그냥 ♣ '그냥'이라는 말의 의미 ♣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그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불분명할 때 쓰는 말.. 2007. 1. 18.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주름살.. 2007. 1. 17. 마음의 문 마음의 문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 생 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위 사진은 2007년 1월 02일(화) 북한산/북악산 연계산행 時 '관봉 정상'에 올라 '백운대'를 쳐다보며 찍은 것임. 2007. 1. 17.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 용혜원 바람이 바다에 목청껏 소리쳐 놓으면 파도가 거세게 친다. 나는 살아오며 제대로 소리지르지 못한 것만 같은데 바람을 힘입어 소리지르는 바다 해변가에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돌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폭풍우 몰아치듯 살고 싶다는 것은 내 마음에 욕.. 2007. 1. 17. 모든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느 목수의 이야기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지금부터는 일을 그만 두고 자신의 가족과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고용주는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극구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 그만 두고 싶어 했습니다. 목수는 앞으로.. 2007. 1. 17. 벗 하나 있었으면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 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 2007. 1. 16. 마음을 비우는 연습 마음을 비우는 연습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갖게 되면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어느덧 짧은 여운으로 자리 잡습니다. 또 다른 하나를 원하며 채워진 것보다 더 많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렇듯 욕심은 끝없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모르고 잃고 나서.. 2007. 1. 1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고, 살아 있는 그 어느 것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사랑으로부터 근심 걱정이 .. 2007. 1. 15.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 하겠지요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리워 하겠지요 / 이정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하여 얻어진 사랑이 영원한 동반자로 맺어지거나 아픔만을 남긴 채 허망하게 무너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순수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지금 .. 2007. 1. 15. 사람들은 희망이 안보인다고 말하지만 희망 / 도종환 그대 때문에 사는데 그대를 떠나라 한다 별이 별에게 속삭이는 소리로 내게 오는 그대를 꽃이 꽃에 닿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대를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고 사람들은 내게 이른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돌아섰듯이 알맞은 시기에 그대를 떠나라 한다 그대가 있어서 소리없는 기쁨이 어.. 2007. 1. 14. 장미 한 송이 / 용혜원 장미 한 송이 / 용혜원 장미 한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 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송이 사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는 .. 2007. 1. 13. 이전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