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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5119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혜원 ♡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 혜원 ♡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는 기쁨 .. 2007. 2. 6.
이런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 이런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 1..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2..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 2007. 2. 6.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이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2007. 2. 5.
기적 / 김동률 기적 / 김동률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모든 게 꿈인 거 같아요이 세상 많은 사람 중에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대의 품에 안길 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그대를 알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죽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 2007. 2. 5.
[20070203]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을 지나다가... 2007년 2월 03일(토)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을 지나다가... ▼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정문에서... ▼ 지금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이 과거에는 '벨기에 영사관' 자리라고... ▼ 문밖에서 우측을 보니... ▼ 문밖에서 좌측을 보니... ▼ 대나무 ▼ 아름다운 비상 ▼ 여인열전 ▼ 적(積) ▼ 麗.. 2007. 2. 4.
당신과 가는 길 / 도종환 ▒ 당신과 가는 길 / 도종환 ▒ 별빛이 쓸고 가는 먼 길을 걸어 당신께 갑니다. 모든 것을 다 거두어간 벌판이 되어 길의 끝에서 몇 번이고 빈 몸으로 넘어질 때 풀뿌리 하나로 내 안을 뚫고 오는 당신께 가는 길은 얼마나 좋습니까 이 땅의 일로 가슴을 아파할 때 별빛으로 또렷이 내 위에 떠서 눈을 깜.. 2007. 2. 3.
서리꽃 / 도종환 ▒ 서리꽃 / 도종환 ▒ 서리꽃 하얗게 들을 덮은 아침입니다. 누군가의 무덤가에 나뭇짐 한 단 있습니다. 삭정이다발 묶어놓고 무덤가에 앉아 늦도록 무슨 생각처럼 하얗게 서리꽃이 앉았습니다. 우리가 묻어둔 뼈가 하나씩 삭아가는 동안에도 우리들은 남아서 가시나무 가지를 치고 삭정이다발 묶으.. 2007. 2. 2.
울음소리 / 도종환 ▒ 울음소리 / 도종환 ▒ 지금 가까운 곳에서 누군가 울고 있습니다. 아무도 메꾸어 줄 수 없고 누구에 의해서도 채워질 수 없는 가슴 빈 자리 때문에 홀로 울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고통에 낯설지 않는 것이라고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그의.. 2007. 2. 2.
어떤 편지 / 도종환 ▒ 어떤 편지 / 도종환 ▒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한 사람의 아픔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난 그 숲의 나무들이 시들고 눈발이 몇 번씩 쌓이고 녹는 동안 나는 한 번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습니.. 2007. 2. 2.
이별 / 도종환 ▒ 이별 / 도종환 ▒ 당신이 처음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는 이것이 이별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 안에 있고 나 또한 언제나 당신이 돌아오는 길을 향해 있으므로 나는 헤어지는 것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꾸 함께 있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는 이것이 이별이 아닌가 .. 2007. 2. 2.
눈 내리는 길 / 도종환 ▒ 눈 내리는 길 / 도종환 ▒ 당신이 없다면 별도 흐린 이 밤을 내 어이 홀로 갑니까. 눈보라가 지나가다 멈추고 다시 달려드는 이 길을 당신이 없다면 내 어찌 홀로 갑니까. 가야 할 아득히 먼 길 앞에 서서 발끝부터 번져오는 기진한 육신을 끌고 유리알처럼 미끄러운 이 길을 걷다가 지쳐 쓰러져도 당.. 2007. 2. 2.
이 세상에는 / 도종환 ▒ 이 세상에는 / 도종환 ▒ 이 세상에는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와도 나누어 가질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마음 하나 버리지 못해 이 세상에는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외로움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아픔, 그 그리움을 알고 있습니다.. 2007. 2. 2.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 2007. 2. 2.
길 잃은 날의 지혜 / 박노해 ▒ 길 잃은 날의 지혜 / 박노해 ▒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 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 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 2007. 2. 2.
다시 피는 꽃 / 도종환 ▒ 다시 피는 꽃 / 도종환 ▒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 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 2007. 2. 2.
기다린다는 것 / 이정하 ▒ 기다린다는 것 / 이정하 ▒ 기약 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을 아는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막연히 기다리는 일밖에 없을 때 그 누군가가 더 보고 싶어지는 것을 아는가. 한 자리에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다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소리라도 들릴라치면 그 자리에 멈추고 귀를 .. 2007. 2. 2.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손함에서 생긴다 ♤-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손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데서 생기며 허물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죄악은 어질지 못하는데서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 2007. 2. 1.
집착(執着)을 버려야 하는 이유 ♤- 집착(執着)을 버려야 하는 이유 -♤ 무언가를 나누어주거나 또 무언가를 받을 때, 참 기분이 좋다. 줄 때도 기분이 좋고, 받을 때도 기분이 좋다. 그런데 주었을 때 좋은 기분하고, 받았을 때 좋은 기분은 좀 다르다. 주었을 때 기분이 좋은 이유는 무얼까? 무언가를 주게 되면 '내 것'이 소멸되기 때.. 2007. 2. 1.
인생은 음악처럼 ▒ 인생은 음악처럼 ▒ 살다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 갈 날보다, 살아 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2007. 2. 1.
여행자를 위한 서시 / 류시화 ▒ 여행자를 위한 서시 / 류시화 ▒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 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그대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음을 원했으니 새벽의 문.. 2007. 2. 1.
인생 예찬 / 롱펠로우 ▒ 인생 예찬 / 롱펠로우 ▒ 슬픈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한낮 헛된 꿈이라고 잠자는 영혼이란 죽은 영혼 인생의 만물은 겉모양과는 다르다. 인생은 진실.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디 흙이라. 흙으로 돌아가라. 이것은 그 육체를 말할 뿐 영혼은 그.. 2007. 2. 1.
외로운 나그네 / 칼릴 지브란 ▒ 외로운 나그네 ▒ 어느 거대한 낯선 도시에 들어서게 되면, 나는 낯선 방에서의 잠, 낯선 곳에서의 식사를 사랑합니다. 이름모를 거리를 거닐며, 스쳐가는 모르는 이들을 바라보는 것을 사랑합니다. 나는, 즐겨 외로운 나그네이고자 합니다. ㅡ1911년 5월 16일 칼릴 지브란 위 사진은 2007년 1월 18일(목).. 2007. 2. 1.
홀로 가는 길 ▒ 홀로 가는 길 ▒ 빈 들판에 홀로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동행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끝내는 홀로 되어 먼 길을 갔습니다. 어디로 그가 가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따금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아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홀로였기에 어느 날 들판에 그가 보이.. 2007. 1. 31.
친구란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 ♤ 친구 ♤ '친구'란 인디언들의 말로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숨은 의미를 알게 된 뒤로 나는 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를테면 누군가를 사귈 때 그가 정말로 내 슬픔을 자기의 등에 옮겨질 수 있을 것인가를 헤아려 보게 된 것이다. 내가 누군가.. 2007. 1. 31.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헤원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 용혜원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는 기쁨 함께.. 2007. 1. 31.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 추다영 2007. 1. 31.
무엇으로 채우시렵니까? ♤- 무엇으로 채우시렵니까? -♤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 2007. 1. 30.
비상(飛翔) / 김재진 *♤ 비상(飛翔) / 김재진 ♤* 잠들지 마라 내 영혼아!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연 농아처럼 하염없는 길을 걸어 비로소 빛에 닿는 생래의 저 맹인처럼 살아 있는 것은 저마다의 빛깔로 부시시 부시시 눈부실 때 있다. 우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넘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내다 버리고 싶어도버리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이 인생. 덫에 치어 버둥거리기만 하는 짐승의 몸부림을 나는 이제 삶이라 부르지 않겠다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는 숨막힘, 사방으로 포위된 무관심 속으로 내가 간다. 단순히 우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넘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모든 넘어진 것들이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그렇듯 넘어짐 그 자체 때문이 아니다. 일으켜 세우는 자 없어도때가 되면 넘어진 자들은 스스로 일어나는 법.잠들지 마라 내.. 2007. 1. 30.
진실한 사랑 / 글 용혜원 *♤ 진실한 사랑 / 글 용혜원 ♤* 진실한 사랑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한순간 서로가 뜨겁게 사랑했다고 하여도 다 아름다운 사랑은 아닙니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후에야 위선의 가면을 던진 정직한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없고 부담이 없을 때 여유롭게 웃던 이.. 2007. 1. 29.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 2007.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