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과 깨달음☞5104

정월 대보름 오늘은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 보름달을 보면서 각자 소원을 빌어보세요 . 2005. 2. 23.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 2005. 2. 23.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사람이든 식물이든 잠깐의 감탄이 지속적인 감동으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향기와 생명이 있어야만 한다. 향기와 생명이 깃들지 않은 화려함은 오히려 천박하고 경멸스럽다. - 한상경의 《아침고.. 2005. 2. 23.
예기(禮記) 명언 예기(禮記) 명언 가르친다는 것과 배운다는 것은 서로 도와서 커지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 되고 배우는 것이 곧 가르치는 것이 된다. -예기 가르침을 받는 자는 스스로 와서 배워야 한다. 이쪽에서 가서 가르친다는 것은 아직 들은 적이 없다. 배우고 싶은 생각이 있어야 공부가 되는 .. 2005. 2. 23.
한비자(韓非子) 명언 한비자(韓非子) 명언 거울이라는 것은 자기의 표면을 깨끗하게 지켜서 다른 물건을 어떻게 비출까 하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것이나 누추한 것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 사람도 이와 같이 마음을 비우고 외물(外物)에 접해야 하는 것이다. -한비자 겨울에 대지를 굳게 닫고 얼게 하는 엄동이 .. 2005. 2. 23.
공자(孔子) 명언 공자(孔子) 명언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멀리서 사람이 찾아오게 하라. -공자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공.. 2005. 2. 23.
노자(老子) 명언 노자(老子) 명언 가볍게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신용이 적고, 쉽다는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이 많다. -노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축복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런 것에 기대는 사람이야말로 현자이다. 그들은 전쟁 한번 하지 않고 평화로 싸움에서 이긴다. -노자 가장 완전한 .. 2005. 2. 23.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언 ㅊ~ㅎ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언 ㅊ~ㅎ 차라리 아무 걱정이 없이 집이 가난할지언정 걱정이 있으면서 집이 부자가 되지 말 것이며, 차라리 걱정이 없이 초가에서 살지언정 걱정이 있으면서 좋은 집에서 살지 않을 것이며, 차라리 병이 없이 거친 밥을 먹을지언정 병이 있으면서 좋은 약은 먹지 말 것이다. -익.. 2005. 2. 23.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언 ㅅ~ㅈ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언 ㅅ~ㅎ 사람은 백 살 사는 사람이 없건만 부질없이 천 년의 계교를 세운다. -명심보감 사람을 만나면 말을 십분의 삼만 하고 한 조각 마음까지 다 버리지 말라. 호랑이에게 세 입이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사람의 두 마음을 두려워하라. -명심보감 사람을 이롭게 하는 .. 2005. 2. 23.
봄을 기다리는 나무 2005. 2. 23.
도종환 / 산을 오르며 * 산을 오르며 - 도종환 * 산을 오르기 전에 공연한 자신감으로 들뜨지 않고 오르막길에서 가파른 숨 몰아쉬다 주저앉지 않고 내리막길에서 자만의 잰걸음으로 달려가지 않고 평탄한 길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잠시 무거운 다리를 그루터기에 걸치고 쉴 때마다 계획하고 고갯마루에 올라서서는 걸.. 2005. 2. 23.
자유로운 사람 자유로운 사람 일평생 밖에서 자유롭게 산다 해도 정작 마음은 죄와 질곡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마치 죄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 반면 그들은 감옥에 갇혀 가장 비참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으로는 산꼭대기 위를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유로운 사람들이다. - 윈 형제_폴 해터웨이의 《하늘에 속한 .. 2005. 2. 22.
역경(易經) 명언 역경(易經) 명언 가장 큰 보배는 천자의 위(位)다. 그 위(位)를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까. 그 길을 인(仁)이라 한다. -역경 건(乾)의 법칙은 남(男)을 이루고 곤(坤)의 법칙은 여(女)를 이룬다. 가령 처음 시작하고 해내는 힘은 남자가 많지만 이것을 받아서 완성하고 지키는 힘은 여자가 많이 지닌다. -.. 2005. 2. 22.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언 ㄱ~ㅂ 명심보감(明心寶鑑) 명언 ㄱ~ㅂ 가난하게 살면 번화한 저자거리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다. 부유하게 살면 깊은 산골에 살아도 먼 곳에서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명심보감 까닭도 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어서가 아니라 반드시 큰 재앙이 있을 것이다. -소동파 꽃은 졌다가 피고, 피었.. 2005. 2. 22.
시경(詩經) 명언 시경(詩經) 명언 그 누가 씀바귀를 쓰다고 하던가. 내게는 냉이처럼 달고도 달다. 주자(朱子)는 씀바귀를 맛이 단 나물이라고 했다. -시경 기슭에 나와서 노는 물고기도 때로는 연못 깊이 숨기도 한다. 참된 현자(賢者)는 세상에 숨어 나오지 않는다. 위에 있는 자는 깊이 숨어 있는 물고기에 눈을 두어.. 2005. 2. 22.
서경(書經) 명언 서경(書經) 명언 가까운 곳에서부터 비근한 것이지만 영원하게 통하는 도(道)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 덕의 불길이 멀리까지 번져 마침내는 온 나라 안에 가득 찰 것이다. 고요(皐陶)가 우(禹) 임금에게 한 말. -서경 가득 찬 것을 바라면 오히려 손해를 불러들이고 겸손을 지키고 있으면 이익을 받는.. 2005. 2. 22.
중용(中庸) 중용(中庸) 명언 가(柯), 즉 도끼자루를 만들 나무를 찍으러 산에 간 자가 그 길이와 굵기를 어느 정도로 할까 망설인다. 그러나 찍어낼 도끼는 지금 내 손에 있으니 그것을 눈으로 견주어 보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남을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스스로.. 2005. 2. 22.
맹자(孟子) 명언 맹자(孟子) 명언 가는 자는 쫓지 않는다. 오는 자는 거부하지 않는다. 나에게서 떠나는 자는 떠나는 대로 두고 가르침을 받고자 오는 자는 그 사람의 과거에는 구애됨이 없이 맞이한다. -맹자 가르치는 데에도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많다. 내가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2005. 2. 22.
헤세(Hesse Hermann) 명언 헤세(Hesse Hermann) 명언 고통에서 도피하지 말라. 고통의 밑바닥이 얼마나 감미로운가를 맛보라. -헤세 그대가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한, 그대는 언제까지나 행복해지지 못한다. 그대가 소망을 버리고 이미 목표도 욕망도 없고 행복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때에야 세상의 거친 파도는 그대 .. 2005. 2. 22.
그라시안(Balthasar Gracian) 명언 그라시안(Balthasar Gracian) 명언 가장 귀중한 사랑의 가치는 희생과 헌신이다. -그라시안 감사를 받기 위해서 먼저 고마움을 표시하라. -그라시안 감정은 언제나 이성을 짓밟아 버리는 경향이 있다.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면, 모든 것이 광기로 흐르기 쉽다. -그라시안 감정폭발은 곧 이성의 결함이다. 어.. 2005. 2. 22.
라 로슈푸코(La Rochefoucauld) 명언 라 로슈푸코(La Rochefoucauld) 명언 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도 작게 처리하여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 -라 로슈푸코 가지고 있는 재주를 감추는 방법을 안다는 것은 커다란 기술이다. -라 로슈푸코 검약에 있어서 인색함은 헤픈 것 이상의 .. 2005. 2. 22.
아내의 평가 아내의 평가 나는 결혼한 지 20년이 지나서야 남편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견고한 마음과 믿음을 지니고 있다.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한 매우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다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의 본심을 알아보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 2005. 2. 22.
당신의 반쪽을 채워 보세요. 2005. 2. 22.
옷이 날개라며... 2005. 2. 21.
모래와 물거품 모래와 물거품 - 칼릴 지브란 [1] 나는 영원토록 이 해변을 거닐고 있습니다. 모래와 물거품 그 사이. 높은 파도에 나의 발자국은 지워져 버릴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와 물거품 또한 날려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바다와 이 해안은 영원까지 남을 것입니다. [2] 일곱번 나는 내 영혼을 경멸하였습니다. .. 2005. 2. 21.
연인을 위한 동화 2005. 2. 21.
이런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1..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2..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요. 3.. .. 2005. 2. 21.
아기의 빠는 힘 아기의 빠는 힘 살아남고자 하는 놀라운 힘은 때로는 의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생명의 신비다. 생에 대한 강한 의욕은 아기에게서도 발견된다. 인턴시절 함께 회진을 하던 교수님 한 분이 아기의 볼을 어루만지다 아기에게 손가락이 물렸는데 아기의 빠는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아기침대 한쪽이 그.. 2005. 2. 21.
눈 구경 눈구경 제대로 된 눈구경을 하려면, 눈이 올 만한 시기에 마땅한 곳에 가서 기다려야만 한다. 온 지 며칠 지난 눈은 '썩어서' 볼품이 없다. 눈은 올 때나 막 그치고 난 뒤가 볼 만하다. 그러나 무엇이건, 기다리는 것은 좀체 오지 않는다. 어떤 때는 사흘씩이나 기다리다가 돌아온 바로 다음날 그곳에 폭.. 2005. 2. 21.
영혼의 순례자 영혼의 순례자 순례는 멋지거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때론 더욱 슬프고, 아팠다. 태우려 태우려 해도 태워지지 않는 것들, 인도의 외진 게스트하우스에서 지친 몸을 잠재우려 해도 백일몽처럼 이어지는 영상들, 도망치고 싶고, 벗고 싶고, 놓고 싶고, 떠나고 싶던 것들이 거기까지 와 있었다. .. 200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