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1118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문득 누군가 그립다 사람들의 숲이 그립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를 질주하는 삶은 아니었지만 가슴엔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싶었다 날개 잃은 새처럼 이렇게 죽어가는 것은 아닐까 희미한 가로등 아래 혼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다 밤하늘의 별을 끝없이 바라본다 언젠가 저 하.. 2006. 10. 10. 사랑은 때로 먼길을 돌아가라하네 사랑은 때로 먼길을 돌아가라하네 / 박성철 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만으로 할 수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과 어둠까지도 껴안을수 있는 넉넉함을 간.. 2006. 10. 10. 세상은 그대가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세상은 그대가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어린 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대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아침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 2006. 10. 3.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법정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 된다면 누가 감내 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일이 한 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 2006. 9. 18.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 용혜원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 2006. 9. 11. 이런 사람이 좋다 이런 사람이 좋다 / 헨리 나우엔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다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길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화려한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2006. 9. 8. 가을 욕심 가을 욕심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 2006. 9. 8. 진짜 삶 2006. 9. 8. 한 번은 보고싶습니다 한 번은 보고싶습니다.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습니다. 사는 모습이 궁금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내 가슴속에 그려진 모습 그대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아는척해서 무얼 합니까? 이제 와서 안부를 물어봐야 무얼 합니까? 어떤 말로도 이해하지 못했던 그때의 일들.. 2006. 9. 7.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 용혜원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 2006. 9. 7. 손을 잡고 2006. 9. 7. 다 놓아버려 다 놓아버려 / 원효대사 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하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바다는 천개의 강 만.. 2006. 9. 6.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벽이 오리라는 것은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입니다. 가고 오는 것의 이치를 알아도 작은 것에 연연해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여전히 미망 속을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2006. 9. 3.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 달콤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 2006. 9. 1. 가을의 기도 가을의 기도 기도하고 눈을 뜨면 내안의 모든 욕망과 거짓과 어둠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사랑과 진실과 평화가 자리잡게 하소서. 그리고 언젠가는 작은 열매 몇 개라도 맺게 하소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길을 걸어갈 때, 지난날 그의 나쁜 기억은 모두 잊게 하시고 내 마음의 집에 좋은 사람으로 다.. 2006. 9. 1. 바다와 마음 바다와 마음 / 정용철 바다는 우리 마음과 닮은 데가 많습니다. 바다도 넓고 우리 마음도 넓습니다. 바다도 서로 닿아 있고 우리 마음도 모두에게 닿아 있습니다. 바다는 배를 띄우고 우리는 마음 위에 삶을 띄웁니다. 바다도 잔잔할 때와 폭풍 칠 때가 있고 우리의 삶도 잔잔할 때와 폭풍 칠 때가 있습.. 2006. 8. 29.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 정용철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햇살과 그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과 그 아래에서 숨을 죽인 채 나뭇잎의 밝음을 받쳐 주는 그늘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를 밝히면서도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 2006. 8. 29. 어느 날 문득 어느 날 문득 / 정용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한다고 하는데 그는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나를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 그는 자기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사랑하.. 2006. 8. 18. 갚을 수 없는 빚 2006년 8월 2일 (수) 북한산으로 답사산행 가면서 합정역에서 환승을 위해 전철을 기다리다가 벽에 있는 이 글이 가슴에 와닿아서... 2006. 8. 2. 실수 2006년 7월 27일(목) 수락산을 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환승전철을 기다리며 벽을 보니... 2006. 7. 27. 나는 당신의 초승달입니다 나는 당신의 초승달입니다. 나는 당신의 태양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의 초승달입니다. 빛은 아니라도 나 홀로 쓸쓸하여 당신의 외로움에 동참하는 여린 초승달입니다. 나는 당신의 등대가 아닙니다. 나는 당신의 가로등입니다. 당신 삶의 목표가 아니라 당신과 함께 한 발짝씩 걸어가는 가로등입니다... 2006. 7. 17. 궁금증 궁금증 새들은 어쩌면 저렇게 자유로울까. 나무에 부딪히지도 않고 가지 끝에 저렇게 가볍게 앉을 수 있을까. 어쩌면 저렇게 날쌔고 편하게 날 수 있을까. 밤에는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잘까. 꿈은 꿀까. 바람은 저 큰 나무를 어떻게 흔들까. 큰 손이 있을까, 온몸으로 밀까. 어떤 바람은 왜 그리 바쁘고 .. 2006. 7. 17. 빈말부터 시작해보자. 빈말부터 시작해보자. 사람을 칭찬하는 것이 서투른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단"정직이 베스트인가?"라고 묻는다면, 저는 'NO'라고 답할 것입니다. 제가 만든 격언(?)에 "어두운 정직보다 밝은 빈말이 좋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은 원래 그러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입니.. 2006. 7. 16. 진정한 강함 진정한 강함 / 정용철 사람들이 왜 강하게 보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덮기 위해서 더 강한 말과 모습을 하는데 그것이 힘들어 보일 때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나는 눈물 흘리는 사람이 좋습니다。 외롭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름답고, 슬프다고 말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물이.. 2006. 7. 16.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정용철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받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 수는 없을까?' 성취라는 목적을 내려놓고, 듣고 배우고 아는 자체를 목적으로 삼으며, 거기에 멈추어 아무 바람 없이 살고 싶을 때 하는 생각입니다. 성취가 삶의 목표가 될 때는 누군가를 이겨야 하기.. 2006. 7. 14. 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 2006. 7. 14.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 2006. 7. 13. 두 나무 이야기 두 나무 이야기 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자락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 2006. 7. 11. 사라지지 않는 것은 2006. 7. 6. 보다 쉬운 일 / 달라이 라마 충무로역에서 환상을 위해 전철을 기다리다가 벽에 있는 글이 좋아서.... 보다 쉬운 일 / 달라이 라마 2006. 7. 2.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