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1119 보다 쉬운 일 / 달라이 라마 충무로역에서 환상을 위해 전철을 기다리다가 벽에 있는 글이 좋아서.... 보다 쉬운 일 / 달라이 라마 2006. 7. 2.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 이해인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 이해인 이별이 슬픈 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 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 2006. 7. 1.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 2006. 7. 1. 분노가 고여들거든 분노(忿怒)가 고여들거든 그대 마음속에 분노(忿怒)가 고여들거든 우선 말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지독히 화가 났을 때에는 우리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보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도 벅찬 세상인데... 이렇게 아옹다옹 싸우며 살아갈 필요가 있겠습니까? 내가 화가 났을 때 내 주위사람들.. 2006. 6. 21. 화나고 속상할 때 화나고 속상할 때 1 '참자!' - 그렇게 생각하라.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2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예를 들어 고객이 속을 상하게 할 때는 고객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3 '웃긴다.'고 생각하라. 세상은 생각할수록 .. 2006. 6. 19.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아니하는가를 살피지 말자. 오직 자기를 돌아봐서 법도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살펴보자. 항상 자기부터 점검하는 사람이 되자. 법도에 맞지 않는 길은 아예 가지를 말자. 잘못된 점이 있으면 변명하지 말고 즉각 시정하도록 하자. -.. 2006. 6. 19. 당나귀와 베짱이 당나귀와 베짱이 베짱이가 우는 소리를 들은 당나귀는 그 소리에 매우 매혹되었다. 그래서 똑같이 매혹적인 소리를 가지고 싶어진 당나귀는, 베짱이들에게 그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기 위해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고 사는지 물어 보았다. 그들은 이슬을 먹고 산다고 대답했다. 당나귀는 이슬만 먹.. 2006. 6. 17. 만남 만남 / 정채봉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2006. 6. 17.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 2006. 6. 17. 빈 배 빈 배 / 장자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히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 2006. 6. 17. 세상은 보는 대로 있다. 세상은 보는 대로 있다. 신발 사러 가는 날 길에 보이는 건 모두 신발뿐이다. 길가는 모든 사람들의 신발만 눈에 들어온다. 사람 전체는 안중에도 없다. 미장원을 다녀오면 모든 사람의 머리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그 외엔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런가하면 그 반대 경우도 있다. 근처 노래방이 어디냐고.. 2006. 6. 14.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 생각하오?" 그.. 2006. 6. 14. 여기, 한 때 '실패자' 였던 사람들이 있다. 『여기, 한 때 '실패자' 였던 사람들이 있다.』 스트라이크 아웃을 1330회나 당한 야구선수. 사업실패, 지방의회선거 낙선, 하원, 상원의원선거 낙선, 부통령 선거 낙선으로 자신의 청춘을 보낸 사람. 직업 없이 정부의 생활보조금을 받아 어린 딸의 끼니를 걱정하는 이혼녀. 흑인빈민가 출신으로 14살에 .. 2006. 6. 10.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한다는 것이었습.. 2006. 6. 10. 성냄을 죽이는 사람 성냄을 죽이는 사람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그때 성안에 다난자니라는 여인이 부처님을 뵙고 지혜를 얻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나 나쁜 일이 있을 때나 항상 부처님이 계신 곳을 향해 <나무 다타아가타아라하삼약삼붓다>라고 세 번씩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 2006. 6. 10. 말을 다스리는 글 말을 다스리는 글 사랑스러운 예쁜 꽃이 빛깔도 곱고 향기가 있듯이 아름다운 말을 바르게 행하면 반드시 그 결과 복이 있나니. - 법구경, 화향품 - 남 듣기 싫은 성난 말 하지 말라. 도 네게 그렇게 답할 것이다. 악이 가면 화가 돌아오나니 욕설이 가고 오고, 매질이 오고 가고. 종이나 경쇠를 고요히 .. 2006. 6. 10. 벽돌을 갈아서 거울을 어떻게 만들 수가 있겠습니까? 벽돌을 갈아서 거울을 어떻게 만들 수가 있겠습니까? 마조 도일스님이 하루는 선당(禪을 닦는 곳)에 앉아서 참선을 하고 있었는데, 스승인 남악 회양스님이 벽돌을 하나 가지고 와서 선당의 앞 돌에 대고 쓱쓱 갈기 시작했다. 마조 스님은 그 소리가 심히 거슬려 고요한 선정에서 깨어나 회양스님에게 .. 2006. 6. 10. 서로 가슴을 주라. 서로 가슴을 주라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소유하려고는 하지 마라. 그 소유하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고통이 생긴다.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 두 마리가 서로 사랑했네 추위에 떠는 상대를 보다못해 자신의 온기만이라도 전해 주려던 그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상처만 생긴다는 것을 알았네. 안.. 2006. 6. 8. 집착하는 순간 자유를 잃는다. 자유로운가요? 집착하는 순간, 자유를 잃는다. <숫타니파타> 당신은 자유로운가요? 아니면 구속되어 살아가는 가요? 살면서 삶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몸 하나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옷 한 벌, 그리고 거친 음식 하나와 몸 하나 누일 공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 2006. 6. 4. 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몫.. 2006. 6. 4. 삶에서 만난 모든 것은 스스로 행동한 결과입니다. 삶에서 만난 모든 것은 스스로 행동한 결과입니다. 끝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이어지는 순간순간은 한그루 나무에 매달려 있어도 각기 다른 나뭇잎과 같습니다. 인간이 70년이니 80년이니 하는 긴 시간을 사는 것 같지만 사실 세월 속에 이어지는 순간을 살아 갈 뿐입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그 순간순간.. 2006. 6. 2. 나를 다스리는 글 나를 다스리는 글 태산(泰山)같은 자부심을 갖고도 누운 풀처럼 자기(自己)를 낮추어라. 역경(逆境)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形便)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財物)을 오물(汚物)처럼 보고 터지는 분노(忿怒)를 잘 다스려라. 때(時)와 처지(處地)를 살필 줄 알고 부귀(富貴)와 쇠망(衰亡)이 교차(交叉).. 2006. 6. 2.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 2006. 6. 2. 바람을 향해 흙을 던지지 말라. 바람을 향해 흙을 던지지 말라. 부처님께서 사밧티의 동쪽 녹자모 강당에 계실 때의 일이다. 부처님께서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탁발을 하기 위해 성안으로 들어가셨다. 그런데 탁발이 끝나갈 무렵 뜻밖에 곤란한 일이 생겼다. 사밧티에 사는 파라트파차라는 욕쟁이가 부처님을 따라다니며 차.. 2006. 6. 2. 나무는 비에 젖지 않는다. 나무는 비에 젖지 않는다. 성글게 이어 덮은 지붕에는 비가 오면 바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처럼 마음을 다스려 단단하지 않으면 탐욕(貪慾)이 넘쳐 쉽게 구멍을 뚫고 들어온다. 지붕을 촘촘히 엮으면 비가와도 새지 않는 것처럼 마음을 단단히 여미고 있으면 탐욕(貪慾)이 들어갈 자리를 찾지 못한다. &l.. 2006. 6. 2. 행운을 끌어 당기는 방법 행운을 끌어 당기는 방법 행운은 행복을 끌고 다니고, 불운은 불행을 끌고 다닌다.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뒷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다. 1.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좋은날' 하고 큰소리로 외쳐라. 종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2.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라. 거울속의 사람도.. 2006. 5. 26. 분노를 관리하는 10가지 방법 분노를 관리하는 10가지 방법 분노는 오렌지와 같다. 까면 여러 쪽으로 갈라진다. 노랗게 나자빠지는 변명들, 합리화들, 핑계들, 슬픈 자화상들. 분노 관리는 그 다면체를 쓰다듬는 방법이다. 1. 성을 내라 분노를 관리하는 가장 원시적이고 드라마틱한 방법은 바로 이거다. 화를 내고나서 잊어버리는 .. 2006. 5. 26. 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 2006. 5. 26. 도리불언 하자성혜 桃李不言 下自成蹊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 桃:복숭아 도. 李:오얏 리. 不:아니 불. 言:말씀 언. 下: 아래 하. 自:스스로 자. 成:이룰 성. 蹊:지름길 혜. ☞ 도리(桃李)는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있어 사람들이 모이므로, 그 밑에는 저절로 샛길이 생긴다. 즉, 덕(德)이 있는 자는 잠자코 있어도 자.. 2006. 5. 25. 나의 취미는 끝없는 인내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 주는 가락이다. 이런 일들이 내게는 그 어떤 정치나 경제 현상보다 훨씬 절실한 삶의 보람으로 여겨진.. 2006. 4. 28.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