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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5121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백창우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 2008. 9. 2.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그랬습니다 / 나태주 Rain......Rain......Rain.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그랬습니다 / 나태주 사랑한다 말 못하고 가을비가 내린다고 그랬습니다 / 나태주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서 꽃이 예쁘다느니, 하늘이 파랗다느니 그리고 오늘은 가을비가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접어두고서 .. 2008. 8. 22.
안부가 그리운 날 / 양현근 Rain......Rain......Rain. 안부가 그리운 날 / 양현근 양현근 / 안부가 그리운 날 사는 일이 쓸쓸할수록 두어 줄의 안부가 그립습니다 마음 안에 추절추절 비 내리던 날 실개천의 황토빛 사연들 그 여름의 무심한 강역에 지즐대며 마음을 허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완전하게 .. 2008. 8. 22.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Rain......Rain......Rain.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용헤원 /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 2008. 8. 22.
소방관의 기도(Firefighter's Prayer) 소방관의 기도(Firefighter's Prayer) 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2008. 8. 21.
소방관의 기도 2008. 8. 21.
소방관 아내의 기도 소방관 아내의 기도 작자 미상 상이 차려지고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곧, 우리 손님이 도착할 것 입니다. 내 남편은 어린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또다시 집을 나섭니다. 집에 홀로 남아 그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우리의 계획은 엉망이 됩니다. 나는 그저 주저앉아 웁니다. 그렇지만, 얼마.. 2008. 8. 21.
소방관의 기도(Firefighter's Prayer) 소방관의 기도(Firefighter's Prayer)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 2008. 8. 21.
플라이투더스카이 / 사랑해 플라이투더스카이 / 사랑해 사랑해 / 플라이투더스카이 언제부터였는지 몰라도 내 맘 안은 그대로 가득 차서 사랑은 사랑은 짓궂은 내 운명에 아파도 그대가 내 마지막 사랑 맞다면 이대로 나 죽어도 사랑해 나 때문에 울지 말아요 사랑해 그 눈물도 내가 떠안고 살게요 날 믿어요 사랑해 늘 불러도 눈.. 2008. 8. 20.
사랑합니다 / 김건모 김건모 /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김건모 기억해요 우리의 처음 만남을 설레었던 그 눈빛 그대와 영원토록 함께하자고 약속했던 순간들미안해요..가끔은 그댈 혼자서 외롭게 했던 날들 내 가슴속 하고픈 말들을 이제서야 말해요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어요 우리의 사랑이 지쳐있을 때 나만을 믿어준 .. 2008. 8. 19.
김건모 / 사랑합니다. 김건모 /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김건모 기억해요 우리의 처음 만남을 설레었던 그 눈빛 그대와 영원토록 함께하자고 약속했던 순간들미안해요..가끔은 그댈 혼자서 외롭게 했던 날들 내 가슴속 하고픈 말들을 이제서야 말해요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어요 우리의 사랑이 지쳐있을 때 나만을 믿어준 .. 2008. 8. 19.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 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 2008. 8. 19.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 지훈(芝薰)에게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상아탑] 5호(1946년 4월호) - 위 사진은 2008년 8월 12일(.. 2008. 8. 19.
그림자 / 정호승 그림자 / 정호승 그림자 / 정호승 어떤 사람은 자기의 그림자가 한 마리 새의 그림자가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그림자가 한 그루 나무의 그림자가 될 때가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그림자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손의 그림자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먼.. 2008. 8. 19.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 2008. 8. 19.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 박목월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 지훈(芝薰)에게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상아탑] 5호(1946년 4월호) - 위 사진은 2008년 8월 12일(.. 2008. 8. 19.
어디로? / 최하림 어디로? / 최하림 어디로? / 최하림 황혼이다 어두운 황혼이 내린다 서 있기를 좋아하는 나무들은 그에게로 불어오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있고 언덕 아래 오두막에서는 작은 사나이가 사립을 밀고 나와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 멈추어 선다 사나이는 한동안 물을 본다 사나이는 다시 걸음을 옮긴다 어디로?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위 사진은 2008년 8월 12일(화) 하늘공원에서 방화대교너머로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찍은 것임. 2008. 8. 19.
마이웨이 / 윤태규 마이웨이 / 윤태규 마이웨이 / 윤태규 아주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다 볼 곳 없어 정말 높이 올랐다 느꼈었는데 내려다 볼 곳 없네 처음에는 나에게도 두려움 없었지만 어느새 겁많은 놈으로 변해 있었어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어 이제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 내가 가야 하는 이 길에 .. 2008. 8. 19.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2008. 8. 19.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 김현태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 김현태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 김현태 사랑한다해서 그리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사람에게는 제각기 그리움의 몫이 있다 평생을 그리워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만큼의 그리움이 있다 밤이면 한몸이 된다는 자귀나무꽃조차 그리워 울고 있다 햇볕을 끌어안은 골짜기.. 2008. 8. 19.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하늘같은 사랑 / 김동명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 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를 떨굼 대신 나를 보아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 2008. 8. 19.
하늘같은 사랑 / 詩 김동명(낭송 배한성) 하늘같은 사랑 / 시 김동명(낭송 배한성) 하늘같은 사랑 / 詩 김동명(낭송 배한성)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 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 2008. 8. 19.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 법정스님 산에 오르면 사람들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무의미한 말의 장난에서 벗어나 입 다물고 자연의 일부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밖으로만 향했던 눈과 귀와 생각을 안으로 거두어들여야 한다. 그저 열린 마음으로 무심히 둘레를 바라보면서 쉬.. 2008. 8. 19.
길 위에서 / 이정하 길 위에서 / 이정하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 2008. 8. 19.
저녁무렵 / 도종환 저녁무렵 / 도종환 저녁 무렵 / 도종환 열정이 식은 뒤에도 사랑해야 하는 날들은 있다 벅찬 감동 사라진 뒤에도 부둥켜안고 가야 할 사람이 있다 끓어오르던 체온을 식히며 고요히 눈감기 시작하는 저녁 하늘로 쓸쓸히 날아가는 트럼펫 소리 사라진 것들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이란 풀 다 시들고 잎이란 잎 다 진 뒤에도 떠나야 할 길이 있고 이정표 잃은 뒤에도 찾아가야 할 땅이 있다 뜨겁던 날들은 다시 오지 않겠지만 거기서부터 또 시작해야 할 사랑이 있다 위 사진은 2008년 8월 12일(화) 하늘공원에서 방화대교너머로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찍은 것임. 2008. 8. 18.
저녁 무렵 / 도종환 저녁무렵 / 도종환 저녁 무렵 / 도종환 열정이 식은 뒤에도 사랑해야 하는 날들은 있다 벅찬 감동 사라진 뒤에도 부둥켜안고 가야 할 사람이 있다 끓어오르던 체온을 식히며 고요히 눈감기 시작하는 저녁 하늘로 쓸쓸히 날아가는 트럼펫 소리 사라진 것들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이란 풀 다 시들고 잎이란 잎 다 진 뒤에도 떠나야 할 길이 있고 이정표 잃은 뒤에도 찾아가야 할 땅이 있다 뜨겁던 날들은 다시 오지 않겠지만 거기서부터 또 시작해야 할 사랑이 있다 위 사진은 2008년 8월 12일(화) 하늘공원에서 방화대교너머로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찍은 것임. 2008. 8. 18.
꿈 / 김성동 꿈 / 김성동 꿈 / 김성동 새가 되고 싶다. 물이 되고 싶다. 바람이 되고 싶다. 그 어느 것에도 걸림이 없이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다닐 수 있는 새라면. 바위를 만나면 바위를 끼고 돌아가고, 산을 만나면 두 팔 가득 보듬어 안고 함께 가며, 가시철망 콘크리트를 만나면 배밀이로 기어가다가, 흙을 만나.. 2008. 8. 17.
거위의 꿈 / 인순이 거위의 꿈 / 인순이 거위의 꿈 / 인순이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2008. 8. 14.
귀거래사(歸去來辭) / 김신우 귀거래사(歸去來辭) / 김신우 귀거래사(歸去來辭) / 김신우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 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냐 그리도 내��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 넘어 내 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렴아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 2008. 8. 14.
그곳에 서서 / 박효신 그곳에 서서 / 박효신 그곳에 서서 / 박효신 멀리도 돌아왔어 오는 길이 늦었어 그게 미안했어 항상 하지만 니가 없는 건 기다려주지 않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야 니가 있던 자리엔 싸늘한 바람만 일어 가슴은 너무 아픈데 난 울 수도 없겠어 너만 향해 왔는데 빛을 따라 온 건데 이제는 내 모든 게 사랑.. 200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