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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5123

사랑합니다 / 김건모 김건모 /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김건모 기억해요 우리의 처음 만남을 설레었던 그 눈빛 그대와 영원토록 함께하자고 약속했던 순간들 미안해요..가끔은 그댈 혼자서 외롭게 했던 날들 내 가슴속 하고픈 말들을 이제서야 말해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어요 우리의 사랑이 지쳐있을 때 나만을 믿어.. 2008. 11. 5.
낮게 나는 것이 더 어렵다 낮게 나는 것이 더 어렵다 낮게 나는 것이 더 어렵다 무리와 떨어져 홀로 유유히 날고 있어야 할 갈매기 조나단이 어느날 무리 속에 몸을 숨겨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그가 꿈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독수리와 천적이 우글거리는 하늘을 홀로 날다가는 꿈을 이루기도 전에 잡아먹힐 것이다. 높.. 2008. 10. 17.
홀로 가는 길 / 용혜원 홀로 가는 길 / 용혜원 홀로 가는 길 / 용혜원 홀로 가는 길처럼 느껴만 지던 삶에 함께 갈 수 있는 이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뒤돌아볼 수 없이 빠르게 흐르는 시간들 속에 추억하며 웃을 수 있고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간다면 남부러울 것 없는 삶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럴 듯하게 삶.. 2008. 10. 17.
바다의 용서 / 정일근 바다의 용서 / 정일근 바다의 용서 / 정일근 누군가 용서하고 싶은 날 바다로 가자 누군가 용서하며 울고 싶은 날 바다로 가자 나는 바다에서 뭍으로 진화해온 등푸른 생선이었는지 몰라, 당신은 흰살 고운 생선이었는지 몰라 그래서 바다는 언제나 우리의 눈물 받아 제 살에 푸르고 희게 섞어주는 것이니 바다 앞에서 용서하지 못할 사랑 없고 용서받지 못할 사람은 없으니 바다가 모든 것 다 받아주듯이 용서하자 마침내 용서하는 날은 바다가 혼자서 울 듯이 홀로 울자 하트를 클릭하면 아래 여정을 볼 수 있음위 사진은 2008년 10월 11일(토)~12일(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도보여행'을 다녀오면서 '안면터미널'에서 '77번 국도'를 따 걸어 '영목항'에 도착하여 찍은 것임. 2008. 10. 16.
해국(海菊)이 아름다운 이유 / 정일근 海菊(해국)이 아름다운 이유 해국(海菊)이 아름다운 이유 그리운 바다에 해국(海菊)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해국은 바닷가에 피는 가을꽃입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땅도 많은데 해국은 유독 바닷가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꽃을 피웁니다. 돌아보면 소금바람이 몰아치는 아스라한 해벽에도 해.. 2008. 10. 16.
국화 옆에서 / 서정주 국화 옆에서 / 서정주국화 옆에서 / 서정주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1947) - 2008. 10. 9.
국화 앞에서 / 김재진 국화 앞에서 / 김재진 국화 앞에서 / 김재진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사람들은 모른다. 귀밑에 아직 솜털 보송보송하거나 인생을 살았어도 헛 살아버린 마음에 낀 비계 덜어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른다. 사람이라도 다 같은 사람이 아니듯 꽃이라도 다 같은 꽃은 아니다. 눈부신 젊음 지나 한.. 2008. 10. 9.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 거린다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2008. 10. 9.
두 소년의 인연 / 칼릴 지브란 두 소년의 인연 두 소년의 인연 한 부유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 커녕...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2008. 10. 6.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그 길에서는 늘 예기치 않았던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온다. 걷다보면 생각은 담백해지고, 삶은 단순해진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일에만 몰두하고, 걸으면서 만나는 것들에게 마음을 열고,.. 2008. 10. 6.
억새꽃 / 오세영 억새꽃 / 오세영 억새꽃 / 오세영 흐르는 것 어이 강물뿐이랴. 계곡의 굽이치는 억새꽃밭 보노라면 꽃들도 강물임을 이제 알겠다. 갈바람 불어 석양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의 일렁임, 억새꽃은 흘러흘러 어디를 가나. 위로위로 거슬러 산등성 올라 어디를 가나. 물의 아름다움이 환생해 꽃이라면 억새꽃.. 2008. 10. 5.
들꽃에는 바느질 흔적이 없다 / 한승원 들꽃에는 바느질 흔적이 없다 / 한승원 들꽃에는 바느질 흔적이 없다 / 한승원 들꽃이라고 어찌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욕망이 없으랴. 들꽃은 자기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기 위하여 결코 분수에 어긋나는 기교를 부리려고 하지 않는다. 무기교야말로 최고의 기교다. 들꽃처럼 소박하고 아름다운 꽃을 나.. 2008. 10. 5.
며느리배꼽 / 김승기 며느리배꼽 / 김승기 며느리배꼽 / 김승기 언제 배꼽을 보았느냐 남이 볼세라 누가 건드릴까 촘촘한 가시로 옷깃 꼭꼭 여미고 세모지는 잎으로 암팡지게 옷섶을 가렸건만 어느 틈으로 보였다고 우기느냐 착하고 이쁜 며느리의 무엇이 미워 심술이 났더냐 매운 시집살이 덩굴지는 세월로 살아내며 설.. 2008. 10. 1.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 2008. 9. 30.
[20080927]지금 안양천에서는...점프구로 2008 & 프랑스문화축제 2008년 9월 27일(토) 지금 안양천에서는....점프구로 2008 & 프랑스문화축제 토요일 오후 카메라를 들고 안양천으로 산책을 갔더니... 안양천에서는 9월 26일(금) ~ 9월 28일(토)까지... ◯ 행사명 : JUMP GURO 2008 + 프랑스문화축제 미래문화축제 JUMP GURO 2008[LEADING THE FUTURE] 프랑스문화축제[구로에서 프랑스를.. 2008. 9. 27.
[20080914]추석 보름달에 어떤 소원을 비셨나요? 2008년 9월 14일(음 8월 15일) 한가위 보름달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보셨나요?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게요. 2008. 9. 14.
못된 불효 / 유 순 못된 불효 / 유 순 못된 불효 / 유 순 나도 같이 가자. - 노인네는 집에서 애들이나 보세요. 나도 용돈 좀 다우. - 노인네가 어디 쓸데가 있어요. 나도 이런 옷 입고 싶다. - 노인네가 아무거나 입으세요. 힘들어 못 가겠으니 오너라. - 노인네가 택시 타고 오세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 노인네가 가만히 .. 2008. 9. 12.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 2008. 9. 12.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2008. 9. 11.
사라지는 것은 없다 / 루디야드 키플링 사라지는 것은 없다 / 루디야드 키플링 사라지는 것은 없다 / 루디야드 키플링 우리보다 먼저 죽은 자들 그들은 돌아오리라. 다시 돌아오고야 만다. 붉은 지구가 돌고 도는 한. 나뭇잎 하나 나무 한 그루조차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하물며 영혼이 덧없이 사라지겠는가? 위 사진은 2008년 8월 25일(월) '천.. 2008. 9. 11.
자녀에 관한 입장차이 / 핑계 - 김건모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11.
질서에 관한 입장차이 / 핑계 - 김건모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10.
성향에 관한 입장차이 / 핑계 - 김건모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10.
식생활에 관한 입장차이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10.
사람의 몸에 관한 입장차이 / 핑계 - 김건모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10.
사회풍조에 관한 입장차이 / 핑계 - 김건모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9.
인간관계에 관한 입장차이 / 핑계 - 김건모 2008년 8월 24일(일)에 다녀온 경기도 '안산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현장에는 지난날 '수인선 협궤열차'의 철로를 복원해 놓은 구간이 있는데 그 철도침목을 고정시키려고 박은 못에 번호가 있는데... 고잔역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갈 때에는 '98' 인데, 반대로 걸어오면서 보니 '86' 이다.   .. 2008. 9. 9.
고추잠자리를 위한 오딧세이 / 김남호 김남호 / 고추잠자리를 위한 오딧세이 고추잠자리를 위한 오딧세이 / 김남호 누군들 한 때, 비상(飛翔)을 꿈꾸지 않았으랴 하늘이 다 비치는 날개 하나 믿고 아침이슬이 마르기를 기다려 창공에 무수한 길을 내며 떠돌다 그 길 지워야 끝나는 여름날 하루 고추잠자리는 무엇을 찾고 있었던가 나도 저런.. 2008. 9. 8.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서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 2008. 9. 4.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 칼릴 지브란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 칼릴 지브란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 칼릴 지브란 1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고 또한 다른 이들이 헐뜯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라고.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까지도 고귀하게 만든다는 걸 내 영혼.. 200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