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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2] 혈액형 성격설 [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2] 혈액형 성격설 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A형은 온화하고 반성적이며 진중하고, B형은 조잘거리고 의지가 약하다. 독일에는 A형이 흔하고 식민지인과 집시에게는 B형이 많다.’ ‘공장 노동자 중에 O형과 AB형이 주로 사고를 낸다. A형과 B형은 사고를 치는 경우가 적다.’ 1932년, 일제강점기 동아일보에 소개된 혈액형과 성격에 관한 기사 내용이다. 20세기 초에 ABO 혈액형이 알려지면서 우생학자들은 민족 전체의 혈액형을 검사해 통계를 내기 시작했다. 폴란드 생물학자 히르슈펠트는 병사들의 혈액형 중 유럽인에게는 A형이, 비유럽인에게는 B형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비율이 유럽인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일본 심리학자 후루카와 다케지는 이 연구를 접.. 2022. 4. 22.
[코로나 격리치료 어떻게 달라지나] 재택환자 85%, 건강 모니터링 중단… 의료물품도 직접 챙겨야 재택환자 85%, 건강 모니터링 중단… 의료물품도 직접 챙겨야 코로나 격리·치료 어떻게 달라지나 진단키트 품절인데 셀프방역? - 7일 서울 한 편의점 판매대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가 품절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지난 3일부터 고령자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하는 것으로 진단 검사 체계를 바꿨다. /김연정 객원기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고(高)위험군에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사실상 ‘자율 방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10일부터는 같은 재택치료 대상자 중에서도 60세 이상이나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집중관리군(群)’으로 놓고 의료기관에서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지만, 그.. 2022. 2. 8.
[오미크론 대응단계] 2월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는 이렇게 바뀝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 2월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는 이렇게 바뀝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미크론 변이가 대확산함에 따라 2월3일부터 전국 단위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방역·의료체계가 전환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진료체계가 대폭 변경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할 때, 확진됐을 때, 밀접접촉자가 됐을 때, 일상에서 감염을 피하기 위한 ‘행동수칙’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 “보건소·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광장 등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동네 병·의원에서도 검사받을 수 있다는 게 기존과 차이점이다. 대신 모든 동네의원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정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인지 확인하고 찾아가야 한.. 2022. 2. 1.
[오미크론 대비 국민행동수칙] 자가진단 음성 나와도, 열나면 집에서 쉬어야... 오미크론 검사 6문6답 [오미크론 대비 국민행동수칙] 자가진단 음성 나와도, 열나면 집에서 쉬어야... 오미크론 검사 6문6답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6일 오후 6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이미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의 7천439명보다 2천725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6일 저녁 서울 동작주차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단 검사 체계가 바뀐다. 광주광역시·전남, 경기.. 2022. 1. 27.
멧돼지 발견시 상황별 행동 요령 멧돼지 발견시 상황별 행동 요령 2022. 1. 4.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 방법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처 방법!!! 1. 멧돼지와 가까운 거리에 마주하고 있을 경우, 무섭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등(뒷면)을 보이는 등 겁먹은 모습을 하고 뛰면 안 됩니다. 멧돼지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멧돼지는 공격을 받거나 놀라 흥분을 하면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에게 저돌적으로 달려와 큰 피해를 줍니다. 2. 멧돼지를 만나면 움직이지 마시고, 멧돼지의 움직임을 정면으로 응시해주세요. 그리고 가까운 곳에 나무나 바위 등 숨을 곳이 있다면 천천히 뒷걸음질해서 몸을 피하고, 멧돼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도록 합니다. 3. 멧돼지가 공격을 할 경우, 서 있다가 서 있는 위치를 순식간에 바꾸어서 옆으로 이동 하세요. 그러면 멧돼지는 가던 길로 계속 간답니다.(정지나 급커브가 쉽지 않답니다.) 가방 등 갖고 있는 소.. 2022. 1. 4.
멧돼지, 그들이 내려온다 멧돼지, 그들이 내려온다 최근 생태계 파괴로 개체수 급증...인명 피해도 종종 발생...빨간 우산·등산복 준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해 11월 21일 경북 한 야산에서 남편과 함께 등산을 다녀오던 이모(당시 57세)씨가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등산로 인근 숲에서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더니 허벅지와 종아리 등을 문 뒤 달아났다. 이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숨지고 말았다. 최근 들어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야생 멧돼지 주의보'를 내렸다. 농작물 피해는 물론 이씨의 사례처럼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만약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 또는 등산을 다녀오던 중 멧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2022. 1. 4.
[위드코로나 중단] 18일부터 달라진 거리두기 - 18일부터 미접종자는 ‘혼밥’만... 동거가족은 4명 넘어도 모임 가능 [위드코로나 중단] 18일부터 달라진 거리두기 - 18일부터 미접종자는 ‘혼밥’만... 동거가족은 4명 넘어도 모임 가능 집에서 연말·연초 모임 연다해도 동거가족 아니면 5명이상 못 모여 교회·절 등 종교시설 입장인원, 정원의 50%→30%로 축소 논의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객석 사이를 소독하고 있다. 2021.12.15/연합뉴스 [위드코로나 중단] 내일부터 달라지는 거리두기 Q&A 18일 0시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이 4명으로 줄어든다. 전국 공통이며 백신 접종 여부는 상관없다. 다중 이용 시설은 오후 9~10시까지만 열 수 있다. 18일 0시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17일 금요일 자.. 2021. 12. 17.
[수학 산책] 마이크로·나노·모호·순식…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크기 나타내죠 [수학 산책] 마이크로·나노·모호·순식…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크기 나타내죠 작은 수 단위 최근 환경부는 겨울철 미세 먼지가 심해질 것에 대비해 모의 훈련을 했어요. 전국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배출 가스를 많이 내뿜는 차량은 운행을 안 하도록 하는 등 미세 먼지가 심할 때 취할 조치를 미리 해본 거예요.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먼지가 있어요. 미세 먼지는 그중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먼지로,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PM10'과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PM2.5로 나뉘어요. 특히 PM2.5는 '초미세 먼지'라고 불러요. 해변의 고운 모래가 90마이크로미터, 사람 머리카락 지름이 50~70마이크로미터이니, 초미세 먼지가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나요? 초미세 먼.. 2021. 11. 18.
[재미있는 과학] 뇌의 반만 잠자는 새… 한쪽 눈 뜨고 적이 오나 볼 수 있죠 [재미있는 과학] 뇌의 반만 잠자는 새… 한쪽 눈 뜨고 적이 오나 볼 수 있죠 인간과 동물의 잠 ▲ /그래픽=유재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어요. 전문가들은 수능일에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밤샘 공부는 절대로 해선 안 되며,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고 조언해요.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집중력이 떨어져 시험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왜 우리는 매일 잠을 자야 하는 걸까요? 인간과 동물은 왜 수면 방식이 다른 걸까요? 잠은 '뇌를 깨끗이 청소하는 시간' 우리는 매일 잠자리에 들지만, 우리가 잠을 자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어요. 한 가지 유력한 가설은 '뇌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 2021. 11. 16.
[신문은 선생님-오로라] 태양 에너지 입자가 대기와 충돌하면서 내는 빛이에요 [신문은 선생님-오로라] 태양 에너지 입자가 대기와 충돌하면서 내는 빛이에요 ▲ /그래픽=안병현 지난달 북유럽과 캐나다, 알래스카 등 지구 곳곳에서 아름다운 오로라가 관측됐어요. 하늘에 형형색색으로 펼쳐지는 오로라를 보는 것은 많은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인 '버킷리스트'로 꼽기도 하지요. 과거 사람들은 신비한 오로라를 보고 '신의 영혼'이라고 부르기도 했대요. 오로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왜 오로라를 보려면 꼭 극지방으로 가야만 하는 걸까요? 초속 1000㎞로 날아온 태양풍 입자 태양 표면에선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요. 대표적인 것이 '태양 폭발(flare·플레어)'이에요. 태양 폭발은 태양 표면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것인데, 수소폭탄 수천만개에 해당하는 위력을 갖고 있답니다. 태양.. 2021. 11. 9.
[뉴스 속의 한국사-조선왕릉] 명당 찾고 짓는데 1만명 동원…당쟁의 원인도 됐대요 [뉴스 속의 한국사-조선왕릉] 명당 찾고 짓는데 1만명 동원…당쟁의 원인도 됐대요 조선왕릉의 구성 최근 김포 장릉(章陵·큰 사진) 앞에 대규모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어 논란이에요. 장릉은 조선 16대 왕 인조(재위 1623~1649년)의 아버지 원종(1580~1619)과 왕비의 무덤이에요.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 반경 500m 안에 높이 20m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사전에 문화재청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는데, 건설사들이 심의를 받지 않고 아파트 공사를 추진한 거예요. 문화재 보호와 입주민의 재산권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요. 조선의 왕과 왕비의 무덤인 '조선왕릉'은 선조와 그의 업적을 기리고 존경을 나타내는 곳인 동시에 새로 즉위한 국왕이 선왕에 대한 효심을 온 세상에 드러내며 .. 2021. 11. 4.
2021 단풍절정시기 예측지도 2021 단풍절정시기 예측지도 2021. 10. 17.
[마지막 거리두기] 내주부터 달라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Q & A (10월 18일~10월 31일 적용) 결혼식 250명까지... 잠실 야구장은 접종 완료자 7500명 입장 가능 [마지막 거리두기 10월 18일~10월 31일 적용] 결혼식 250명까지... 잠실 야구장은 접종 완료자 7500명 입장 가능 [내주부터 달라지는 거리두기 Q & A]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사적 모임 허용 인원과 다중 이용 시설 이용 범위를 넓혔다. 내달부터 본격화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단계적 방역 완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Q: 사적 모임 제한은 어떻게 달라지나? A. 이번 주말(16~17일)까지는 종전대로 수도권(4단계)은 오후 6시 전까지 4인, 오후 6시 이후로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식당·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 포함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3단계인 비수도권은 미접.. 2021. 10. 16.
[재미있는 과학-인터벌 트레이닝] 계속 뛰기보단 뛰다 걷다 반복하는 게 최고 운동법 [재미있는 과학] 계속 뛰기보단 뛰다 걷다 반복하는 게 최고 운동법 인터벌 트레이닝 ▲ /그래픽=안병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산책로를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리고, 1시간씩 달리기를 하기도 합니다. 바쁜 직장인들은 짬을 내 운동하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짧은 시간에 더 큰 운동 효과를 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궁금해 하죠. 이런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은 '인터벌 트레이닝(interval training)'을 추천해요. 이 운동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최고의 운동법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고강도·저강도 반복하며 '짧고 굵게' 보통 사람들은 한 가지 운동을 오래 한 다음 충분히 쉬는 경우가 많아요. 30분~1시간 조깅한 뒤.. 2021. 9. 28.
[재미있는 과학 - 모기] 1억7000만년 전 등장… 매년 72만명 죽게 해요 [재미있는 과학 - 모기] 1억7000만년 전 등장… 매년 72만명 죽게 해요 말라리아 등 무서운 질병 매개체 새ㆍ박쥐ㆍ물고기의 중요 먹이라서 다 없애면 먹이사슬 균형 깨진대요 무더운 여름철, 어김없이 모기가 극성입니다. 모기는 6월부터 9월 사이 개체 수가 많아지는데,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밤잠까지 설치게 하는 불청객이죠. 모기 때문에 괴로운 건 조상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이 ‘모기를 증오한다’는 뜻의 ‘증문(憎蚊)’이란 시조를 썼을 정도죠. 그런데 모기는 귀찮은 존재 정도가 아니라 지구상 그 어떤 동물보다도 사람을 많이 죽인 생명체랍니다. 인류는 이런 모기를 물리치기 위해 오랫동안 전쟁을 치러 왔고요. 대체 모기는 어떤 동물이기에 이렇게 인류를 괴롭히는 걸까요? 일부 종의 암컷만 흡.. 2021. 7. 20.
[수도권 4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부모·자식도 동거 안하면, 3인 이상 못모인다 부모·자식도 동거 안하면, 3인 이상 못모인다 수도권 4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코로나 4차 유행의 중심지인 서울 등 수도권은 12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최고 단계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상생활에 대한 제약은 넓어지고 강해졌다. Q. 수도권 전체에 4단계가 적용되나. A: 서울 외 수도권은 4단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확진자 규모가 작은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은 예외로 2단계가 적용된다. Q. 오후 6시 전 4명 모임이 오후 6시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수칙 위반인가. A. 원칙적으로 그렇다. 오후 6시 전에 3~4인이 모였는데 오후 6시가 돼도 흩어지지 않으면 수칙 위반이다. 정.. 2021. 7. 10.
수도권 4단계 검토, 4단계에선 무엇이 바뀌나? 수도권 4단계 검토, 4단계에선 무엇이 바뀌나? ■ 저녁 6시 이후 2명만 모임 가능…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영업 금지' 우선 4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이 상당히 제한됩니다. 저녁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그 이후 시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습니다. 1인 시위 외에 집회와 행사는 금지됩니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와 마찬가지로,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그밖에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과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은 모두 밤 10시 이후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다만 유흥시설 중에 클럽과 감성 주점, 헌팅포차는 아예 영업할 수 없습니다. 그 밖에 대부분 시설, 학원과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 카페, 놀이공원,.. 2021. 7. 8.
[Q&A로 알아보는 7월 거리두기 개편] 서울 사는 친구들, 강원도선 인원제한 없이 여름휴가 즐길 수 있다 [Q&A로 알아보는 7월 거리두기 개편] 서울 사는 친구들, 강원도선 인원제한 없이 여름휴가 즐길 수 있다. 이번 거리 두기 개편안으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지방 관광지에서는 가족이건 친구건 인원 제한 걱정 없이 모일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새 거리 두기 체계 본격 적용 전인 ‘이행 기간’(7월 1~14일) 중엔 6명, 7월 15일부터는 8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강원도·제주도 등 비수도권에선 인원 제한이 사라져 10명 이상 모임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비수도권도 수도권처럼 7월 초 2주 정도 이행 기간을 둘지 검토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작년 12월 23일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7개월 동안 이어왔는데 이번에 풀리는 셈이다.. 2021. 6. 21.
[백신 접종 증상 궁금증 Q&A] 고열·근육통… 젊고 건강할수록 백신 이상반응 강해 [백신 접종 증상 궁금증 Q&A] 고열·근육통… 젊고 건강할수록 백신 이상반응 강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가 17일까지 1423만3045명으로 전 국민(약 5135만명)의 27.7%에 달했다. 2차 접종(얀센은 1차)을 끝낸 ‘접종 완료자’는 388만4710명으로 전체 국민 대비 7.6% 수준이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주엔 1500만명을 넘어 30%대 접종률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백신 접종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그래픽=백형선 Q1. 백신을 맞으면 왜 발열·두통·근육통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기나?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에서 면역 반응의 하나로 ‘사이토카인(cytokine)’이란 물질이 나오는데, 과다하게 분비될수록 강한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세포, .. 2021. 6. 19.
[수학 산책 - 속도로 모기 퇴치하기] 선풍기 2단계 틀면 모기, 파리 한번에 쫓을 수 있어요 [속도로 모기 퇴치하기] 선풍기 2단계 틀면 모기, 파리 한번에 쫓을 수 있어요 요즘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여름에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모기가 찾아오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기는 지구 상에 3000~3500종류나 있어요. 보통 수액이나 과즙을 먹고 살지만, 암컷은 알을 성숙시키는 데 필요한 성분을 얻기 위해 피를 빨아 먹습니다. 모기는 사람들에게 말라리아·뎅기열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옮기기 때문에 덩치는 작지만 무서운 존재예요. 사람들은 모기를 쫓기 위해 향이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요. 또 곤충이 싫어하는 향을 내는 식물을 집 안에 키우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스마트폰 앱도 개발됐어요. 모기를.. 2021. 5. 27.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193] ‘가톨릭’과 ‘크리스천’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193] ‘가톨릭’과 ‘크리스천’ 최근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었던 정진석 추기경이 선종(善終·착하고 거룩하게 삶을 마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런데 인터넷 등에서 ‘카톨릭계를 대표하는 정진석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행복’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처럼 ‘카톨릭’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여기서 ‘카톨릭’은 틀린 표기예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가톨릭’이 맞습니다. ‘가톨릭(Catholic)’의 영어 발음은 ‘캐설릭’이에요. 외래어 표기법에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굳어진 표현은 존중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가톨릭’을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카톨릭’ ‘캐톨릭’ ‘카돌릭’은 모두 잘못된 표기랍니다. ‘가톨릭.. 2021. 5. 19.
[왜 인도에서 불교가 생겼나] - 석가족 출신 왕자{석가모니}가 브라만교에 맞서 창시했어요 석가족 출신 왕자가 브라만교에 맞서 창시했어요 왜 인도에서 불교가 생겼나 음력으로 4월 8일인 오늘은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연등 행렬은 하지 않고 사찰마다 소규모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에 불교가 중국에서 전해졌어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교인 가운데 불교 신자는 761만9332명으로 개신교(967만5761명) 다음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석가모니가 탄생한 ‘불교의 발상지’ 인도에선 인구의 80%가 힌두교를 믿고, 불교 신자는 1%가 채 안 된다고 해요. 최근 인도에선 ‘쿰브 멜라(힌디어로 ‘주전자 축제')’라는 힌두교 축제에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 2021. 5. 19.
[재미있는 과학] 꿀벌이 사라진다면?… 식량 자원 3분의 1 줄어들어요 [재미있는 과학] 꿀벌이 사라진다면?… 식량 자원 3분의 1 줄어들어요 꿀벌 ▲ /그래픽=유재일 지난 1월 아르헨티나 연구진이 2015년 기준 전 세계에서 목격되는 야생 꿀벌 종류가 1990년보다 25%나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불과 25년 만에 야생 꿀벌이 엄청나게 사라진 거죠.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 들어 꾸준히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2017년 유엔(UN)은 전 세계 벌의 3분의 1이 멸종 위기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는 기후 온난화, 살충제 살포, 전염병, 야생화 서식지 감소 등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토종벌도 가뜩이나 꿀 따는 능력이 월등한 서양 꿀벌이 도입되면서 수가 서서히 줄어왔는데, 최근엔 '꿀벌의 흑사병'으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 등이.. 2021. 5. 11.
코로나가 박쥐 탓?… 박쥐 없애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과학] 코로나가 박쥐 탓?… 박쥐 없애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생물 다양성과 감염병 ▲ /그래픽=안병현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려 세계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 사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가 박쥐 같은 야생동물에게서 시작해 인간에게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과거 세계적으로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도 모두 야생동물에게서 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온갖 생물이 사는 야생 지역이 감염병 대유행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밀림이나 늪지대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에 사는 동물들이 감염병을 일으키는 원인일까요? 생물 다양성이 인간을 감염병에서 보호.. 2021. 4. 20.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2주 연장… 결혼을 위한 상견례와 6세 미만 아이를 동반한 모임에는 8명까지 가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2주 연장… 결혼을 위한 상견례와 6세 미만 아이를 동반한 모임에는 8명까지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28일까지 연장된다. 그 대신 결혼을 위한 상견례와 6세 미만 아이를 동반한 모임에는 8명까지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했는데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유지된다. ‘5인 금지’ ‘실내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도 계속된다. 다만 일부 예외가 허용된다. 결혼을 앞두고 열리는 양가 상견례, 영유아(6세 미만)를 데리고 만나는 모임에는 8인까지 참석할 수 있다고... 다만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이어도 성인은 .. 2021. 3. 13.
[성덕대왕신종] '에밀레종' 소리의 전설은 왜 생겼을까요? [뉴스 속의 한국사] '에밀레종' 소리의 전설은 왜 생겼을까요? 성덕대왕신종 ▲ /그래픽=박상훈 국립경주박물관 앞뜰에 있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神鐘)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체험관이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2004년 이후 성덕대왕신종을 치는 행사가 열리지 않았으니 17년 만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된 거예요. 성덕대왕신종이라는 이름이 낯선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 종의 별명을 들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바로 '에밀레종'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종이죠. 종을 만들 때 어린아이를 종 속에 넣었다는 무서운 전설 때문에 생긴 이름이죠. 실제로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를 분석해 보니 1초에 5~8번 '엉~ 엉~' 울리는 게 애타게 우는 어린아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는 .. 2021. 3. 10.
[예쁜 말 바른 말] [182] '든지'와 '던지'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182] '든지'와 '던지' ① "먹(든지, 던지) 말(든지, 던지) 맘대로 해!" 편식하는 동생에게 누나가 소리쳤다. ② "내 손주가 어찌나 잘 먹(든지, 던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 할머니께서 흐뭇해하시며 말씀하셨다. 두 예문에서 괄호에 들어갈 말을 골라 보세요. ①번 문장은 모두 '든지'가 맞는 표현이고, ②번 문장에서는 '던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ㅡ'와 'ㅓ' 발음이 잘 구별되지 않아 쓸 때에도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지난해 '자기소개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오답률을 보인 표현이에요. 오늘은 '든지'와 '던지'를 정확하게 구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공부해볼게요. 먼저 '-든지'는 어느 것이.. 2021. 3. 3.
[동물들의 귀소본능] 몸속에 '나침반' 기능 있어 태어난 곳 찾아간대요 [재미있는 과학] 몸속에 '나침반' 기능 있어 태어난 곳 찾아간대요 동물들의 귀소본능 ▲ /그래픽=유재일 한국의 수족관에서 태어난 푸른바다거북이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달고 작년 9월 제주도 바다에 방류됐습니다. 이 거북이 90일 동안 헤엄쳐 도착한 곳은 3847㎞ 떨어진 베트남 동쪽 해역. 야생의 푸른바다거북들이 대대로 번식하는 산란지입니다. 이 거북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선조의 고향을 어떻게 찾아간 걸까요? 어쩌다 우연히 도착한 걸까요, 아니면 본능적으로 그 장소를 찾아낸 걸까요? 연어, 두루미, 귀신고래의 놀라운 귀소본능 동물이 특정 장소를 본능적으로 찾아가는 능력을 '귀소본능(歸巢本能)'이라고 해요. 사람과 같은 포유동물인 고래부터, 새와 파충류, 물고기까지 다양한 동물이 놀라운 귀소본능을 .. 2021. 3. 2.
[생체 시계로 건강 관리하는 법] 중요한 일은 오전 10시, 운동은 오후 7시... 생체에도 타이밍이 있다 중요한 일은 오전 10시, 운동은 오후 7시... 생체에도 타이밍이 있다 생체 시계로 건강 관리하는 법 우리는 밤에 졸리고, 아침에 깨는 일상을 반복하며 하루 24시간을 보낸다. 이를 관할하는 내부 시스템 생체 시계는 태양이 뜨고 지는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움직이는 유전자와 호르몬에 의해 움직인다. 장거리 비행 여행으로 시간이 바뀌면 현지 시각에 바로 적응하지 못하고 본래의 생체 리듬대로 자고 일어나는 것도 본래 정해진 일정대로 돌아가는 기계처럼 각종 세포가 활동하기 때문이다. ◇시계처럼 돌아가는 신체 변화 새벽 5시쯤 되면 체온이 가장 낮은 상태가 된다. 이때쯤 심혈관계 반응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심장 박동수와 혈압은 새벽 4시경에 가장 낮다. 반대로 오후 4시쯤에 가장 높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 2021. 2. 18.